【메서드】창립주기(創立週期)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09-28 10:06
조회
192
창조 이래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을 주시는 주 여호와하나님 아버지!

지난 엿새 동안도 흩어져서 삶(쉼, 일, 나눔, 베품)터에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날, 주 예수 부활을 기념하는 날, 피 값으로 사신 몸 된 교회로 불러주시고 예배하며 산제물이 되게 하시니 감사하오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고 찬양을 드립니다.

한반도 땅에 사계절을 두시고 복을 주셔서 벌써 논밭에는 추수를 합니다. 직업이 다양화된 오늘날은 추수 때도 연중이며 심고 가꾸며 거두는 것이 지난 날 농경시대와는 달리 다양합니다. 이제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게 하소서. 영혼의 추수를 위해 전도하며 물질의 추수를 위해 추수감사절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려고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문등병자와 같은 인생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모두 나음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께 감사해야겠는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그들 중 아홉 명은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보다도 집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기뻐하고 자식들과 같이 어울려 지난 이야기를 하고 살면서 감사의 열매를 전혀 맺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교회창립기념주일, 교회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주간입니다. 1959년 전후 제일 감리교회 배말, 삼광 속을 주축으로 봉산교회가 개척되기까지 수고한 이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하고 세례 받는 이들이 많게 하시고 구원의 대열에서 하나님 나라에 살며 100년을 넘어 수천 년을 이어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리시는 은혜, 자비, 사랑의 하나님!

병을 고침 받고도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리지 못했던 아홉 명의 문등병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렸던 한 명처럼 감사가 넘치게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옵소서.

앞날에도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주시고,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서로 합력하여 핍박을 이기며 거짓 예언자를 선별하고 마귀의 간계를 물리치며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대적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영광중에 찬양하며 기쁨 중에 감사하며 구원의 성취로 살 맛 나는 하나님의 세계를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하시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이 감사에 젖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어느 누구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주가 내 안에 내가 주안에 하나 되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봉산가족들의 가정문제와 직장문제, 교회공동체생활을 비롯하여 모든 문제가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도 풀리는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바울과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에게 임하던 치유의 능력이 저들에게 임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시고 말씀을 대언하는 이에게 대언의 영을 부어 주셔서 아버지의 온전한 뜻이 선포되게 하시며 알게 모르게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에게 상급과 지지를 더하여 주옵소서. 해 머리 땅에 사는 한민족으로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으며 은혜와 평강을 얻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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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6 17:39

    터널 통과 후 합류

    시인/ 함창석 장로

    한양으로 가는 길
    양지로 고갯길 오르는 때라

    높은 가을 하늘에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공군 블랙이글 편대가
    붉은 색 연막탄을 뿜어내지

    세 팀이나 날다 사라지고
    줄을 잇는 연기는
    하얀 구름과 어울려 퍼지지

    낮은 하늘에는
    새들이 서너 마리나 날더니
    산 너머로 사라지고

    벌써 터널로 들어서
    달리다 합류하는 부활로
    노란 색 이층버스와 나란히
    꽤나 오래 달리고 있다

    편대장은 내 제자일까
    지난 해 성남에어쇼 참가해
    자랑스럽고 흐뭇했는데

    서른여섯 해전 철기의 꿈이
    훗날에는 조종사로
    산골학교 이름 빛냈지

    인생터널 통과한 후 합류로
    우리 같이 걸어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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