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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람이 되라(3.24 주일낮 설교)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19-03-24 22:16
조회
1026
본문 : 눅 11:9-13

성령을 받으려면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는 말씀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구하라는 히브리어 “아이테이테”는 필요에 의해 겸손히 청원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누구든 절실히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대에게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에게 꼭 필요하며 가장 좋은 것은 성령이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절감하는 이들마다 구하게 되고 찾고 두드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누가복음에서 먼저 밤중에 찾아온 벗으로 인하여 이웃 친구의 집에 떡을 구하러 간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여행 중 찾아온 벗이 늦은 시간에 굶주려 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인은 이 벗의 배고픔을 해결해야 하기에 떡을 구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 성령을 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 분인지를 절감해야 하는 것이며 가장 소중하고 귀한 분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월 속에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못하므로 나약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와 지배를 받지 못하는 삶에는 믿음도 없는 것이며 주님 사랑도 없습니다.
어떠한 성령의 열매도 기대 할 수 없어 열매 맺지 못하여 찍혀 불에 던져지는 나무와 같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이 언제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고난의 때 입니다.
누구든 만사형통한다면 일생동안 진지하게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부르시는 분입니다.
인생의 고난을 통하여 인간을 가까이 부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고난의 의미를 잘 깨달아 주님을 그 때에 진정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것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기에 익숙해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는 익숙하지 못합니다.
내가 진정 구해야 할 것을 알게 되면 이제 간절히 찾는 자가 됩니다.
찾는다는 헬라어는 “제테이테” 인데 찾거나 얻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떡 세덩이가 필요한 것을 절감한 사람이 이웃의 벗에게 한 밤중이며 온 가족이 잠들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성령님이 꼭 필요하고 너무도 소중한 이들마다 그 목적이 분명하여 구하고 찾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두드리게 됩니다.
두드린다는 헬라어는 “크루에테” 인데 기도하고 찾는데 있어 절박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 입니다. 그는 구하고 찾는 것이 너무 절박하여 계속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깊은 밤에 벗에게 찾아간 사람은 그가 문을 열 때까지 문을 계속 두드렸던 것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막연하게 들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들려주신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원리를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밤중에 손님을 맞은 사람이 떡이 필요하여 구하여 나서며 찾았고 간절히 두드렸던 것처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정말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필요성을 먼저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장 좋은 것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 어떠한 큰일을 이루어 놓았다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아니었다면 세월을 낭비한 것입니다.
가장 좋고 귀한 것을 놓치고 헛된 것을 얻고자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평생을 살면서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시간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좀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이 성령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인생은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이 심히도 적은 것입니다.
성령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다운 것이 없는 데도 여전히 삶에 쫓겨 세월을 낭비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없다면 아무런 영적 반전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단하고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시간을 통하여 성령의 사람이 되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귀한 것이고 좋은 것을 얻는 길임을 다시금 기억해야 합니다.



전체 5

  • 2019-03-24 22:33

    아멘.


    • 2019-03-25 15:59

      할렐루야!


      • 2019-03-25 18:31

        할렐루야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더 하실 것입니다.


  • 2019-03-25 09:48

    아멘


    • 2019-03-25 15: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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