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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진 목사님(선관위 심의분과 위원)에게

작성자
신기식
작성일
2013-01-04 00:00
조회
2416
선관위 심의분과 위원으로 정목사님의 진솔한 속내를 공감합니다만 박사학위 논문작성 중에 있는 분답지 않게 경솔한 부분이 있어 유감을 표합니다.
  심의분과 위원들이 특별파송 장정규정에 대한 상식을 좀 가졌더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목사님의 의구심은,
① 81년부터 89년까지 금란교회에 소속을 두고 사역하셨던 “광민고등공민학교”가 감리교 목회자 파송기관이라는 것만 입증하면 된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 당시 파송책임자가 적법하게 파송했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② 또한 89년 4월에 금란교회에서 ‘면’ 하시고 90년 5월 ‘서울연합교회’를 개척 설립하셨고, 같은 해 5월 <강남지방 서울연합구역 서울연합교회 담임>으로 임명공고가 나셨는데 그 기간(1년 1개월)간의 공백기를 설명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김충식 목사에 대한 감독회장 피선거권 문제로 박경양, 차흥도 목사등과의 공개토론을 하면서 나름 세세한 부분을 살펴본 결과를 전해 보고자 합니다.

  김충식 목사 정회원 25년 연속시무의 기준은 1987년부터 2012년 까지입니다.
  김충식 목사는 1983. 6.부터 1990. 3. 서울연합교회 담임파송직 전까지 광문고등공민학교 교목 특별파송자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연회주소록이나 기독교세계에 공고를 통해 확인됩니다.
   2005년도 이후 장정에는 감독의 직무란에 “감독은 감리회 소속 기관 외에 전도사업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교역자를 파송한다. 단, 파송기관 및 단체는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정한다(개정)”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03년도 이전 장정에는 “감독은 감리회 소속 기관외에 전도사업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교역자를 파송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김충식 목사는 1983년 6월 서울연회 서병주 감독으로부터 광문고등공민학교 교목으로 특별파송되어 기독교세계에 임명공고 되었음이 기독교세계 교역자 임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봉록 감독, 장기천 감독을 거처 최종철 감독 재임시절 김한옥 감리사가 1990. 3. 30. 소속이동청원서(전소속 : 동대문지방 금란구역 금란교회, 신소속 : 강남지방 연합구역 연합교회)를 날인하여 최종철 서울연회 감독에게 청원하고, 이종수 감리사가 1990. 3. 29. 담임자 청원 구역회 결의서를 날인하여 최종철 서울연회 감독에게 제출하였으며 최종철 감독은 1990. 3. 29. 연합교회 담임 \\'임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관련된 인사관련 서류는 서울남연회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2003년 이전까지는 광문고등공민학교가 본부, 감신대, 목원대 등고 같이 감리회 소속 특별파송기관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감독이 특별파송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정 상식입니다. 2005년 이후 장정에도 감리회 소속 기관이 아니더라도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파송기관이나 단체를 결정하여 감독이 파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1989년 4월 기독교세계 (김충식 면 : 금란교회 소속) 공고는 서울연합교회가 1989년 4. 2. 개척설립공고가 되면서 당시 조윤행 서울연회 총무가 김충식 목사가 서울연합교회에 담임자로 파송될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종수 감리사의 구역담임 결의서나, 김한옥 감리사의 소속이동청원서 날인이 없이 임의로 기독교세계에 공고한 경우입니다.
  위에서 거론한 것처럼 정식 인사관련 절차는 1990. 3. 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1990. 5. 기독교세계에 면: 금란교회 소속, 임 : 연합교회) 공고가 난 것입니다. 인사서류에 근거한 1990. 5. 기독교세계 인사공고를 부정하고 인사서류가 없는 1989년 4월 기독교세계 공고를 기준으로 13개월 \\'미파 \\', \\'공백기\\'주장을 하는 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어떤이들처럼 (면 : 소속 금란교회) 공고되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미파’는 아닙니다. 만약 정학진 목사님의 의구심처럼 1989년 4월 미파공고가 되었다면 1990. 5월 기독교세계 공고에는 (면: 동대문지방 미파, 임 : 연합교회 담임)이라고 공고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1990년도 5월 기독교 세계에 (면 : 금란교회 소속)으로 공고된 것을 보더라도 김충식 목사가 13개월 동안 ‘미파’ 신분이었다는 주장은 잘못입니다.  김충식 목사는 1983년부터 1990. 3. 29.까지 정회원으로 광문고등공민학교 특별파송 신분이었습니다. 공백기는 없었습니다.

  정목사님은 이 점을 간과한 듯 합니다. 심의표결에서 김충식 목사 후보등록을 반대표결한 것은 매우 경솔한 처사입니다. 선관위에서 사실관계에 근거한 재결의가 있었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전체 5

  • 2013-01-04 10:31

    신기식 목사께서 설명하는 대로만 본다면 설명 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사실 관계를 증명해주고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곳이 서울연회가 될 텐데 제가 알기로는 서울연회에서 김 후보의 정회원 연속에 흠이 있는 증명서로 정정하여 발부해 주었다고 하는데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더 말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서울연회에서 공식 발행한 증명서는 법의 어떤 증거에서도 유리한 근거가 되겠지요.


  • 2013-01-04 10:51

    신기식목사님, 어쩌다가 김충식목사를 그렇게 지지하게 되었는지요?
    암튼 그건 그렇다고 치고, 그런데 왜 김충식목사 약력에는 금란교회 소속이나 광문고등공민학교 경력이 없을까요?

    [[[ 서울연합교회 홈피에 소개된 김충식목사의 약력입니다. ]]]

    1968년 감리교신학대학 신학과 입학
    1973년 목원대학교 신학과 졸업(Th. B)
    1975년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 수료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졸업(MA)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졸업(D.Min)
    1975년 중부연회에서 준회원 허입
    1976년 중부연회에서 목사 안수
    1976년 육군 군목으로 재직
    1979년 중앙연회에서 정회원 허입
    1979년 광림교회 부담임 목사
    1981년 서울연합교회 담임 목사 ***
    1997년 총회 공천위원
    1999년 강남동지방 감리사 역임
    2000년 세계선교회 회장 역임
    2002년 강남경찰서 교경협의회 부회장 역임
    2003년 서부연회 개성남지방 감리사 역임
    200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감독 역임
    2005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2006년 피지 Vision College 이사
    2006년 감리교 신앙부흥운동모임 대표
    2006년 기독교 TV 방송이사
    2006년 감리교 목회 아카데미 이사

    *** 1989년에 개척설립한 교회라는데, 1981년부터 담임하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어쨌든 김충식목사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적어도 1989년부터 감리교회로 하기로 했다면 그 이전 연혁은 삭제헀어야지요.
    그리고 약력에 금란교회 소속과 광문고등공민학교 교목 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 일까요?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홈피에 거짓을 버젓이 올려 놓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 2013-01-04 10:56

    사실 이 문제로 별로 논쟁하고 싶지는 않지만, [참으로 포장된 거짓]이 너무 난무하는 건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감리교회의 감독회장이 되려고 한다면 100% 정직하지는 못해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100% 정직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다 들통날 뻔한 거짓말을 버젓이 하는 건 좀 곤란하지 않습니까?


  • 2013-01-04 11:06

    당시 감리교회도 열심히 전도할 때였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감독이 교역자를 파송하였고 부자가 한 교회에서 목회하였고,교회를 돌보며 여러기관에 파송받아 일하는 분들이 일을 더 많이 하던 때였습니다.
    이는 김교석목사님도 익히 아는 바인 줄 압니다.
    *
    그렇지만,
    감리교회는 1989년 4월 2일 이전의 연합교회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면 예수공의회를 교단으로 받기 때문입니다(이단은 아니지만)
    미안하지만 감리교회가 되기 전의 연합교회는 감리교회의 입장에서는 신도들의 모임이요.
    선교하고 있는 모임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
    당시에 김충식후보가 강남학원 임직원들의 모임을 이끈 것은 떳떳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김후보께서 위와같은 일을 적시했겠습니까?
    김교석목사님의 입장에서야 김충식후보가 거짓된 것은 아닌가? 의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다각도로 살펴보시고
    모든이들이 선거전에 임하여 선거권자(민의)에 의해 감리교회의 분쟁이 종식되도록하여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 2013-01-04 18:04

    \\'거짓의 아비\\'는 \\'마귀\\'라 하던가요?
    성경을 현미시로 들여다 보아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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