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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쉽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1-01-28 22:06
조회
635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8장44절 ]

‘설교만 없어도 목사 할 만하다’는
우스개 속에는 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무거운 짐인가 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나는 그 어려운 설교의 짐을 벗어던졌다. 토요일에도 설교 준비 안 하고
자유롭게 지내는 것이 아주 편안하다.
설교가 어려운 것은 목사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지 못한다는 자괴감 때문일 것이다.
내가 0목사와 기를 쓰고 싸운 것은 그의 표리부동을 참을 수 없어서였다.
그는 ‘마귀는 거짓의 영이니 마귀에게 속한 자는 거짓말장이 입니다.
십일조를 속이는 것은 마귀의 영에 사로잡힌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십일조를 하십시요!’이렇게 설교한 그는
공교회 보고서 십일조 난에 ‘십일조 0원’이라고 보고 했다.
감리회중에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교회에서 태연히 거짓보고를 올렸고, 지방회, 연회, 총회
어디서도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 그 이유는 대형교회의 위세에 눌리거나 모든 교회가 정직하지 못한 보고를 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라도 나서기로 했다.
결국에 그는 미국의 선교단체로 부터 북한 선교기금으로 받은 거액의 돈을 황령한 죄로 실형을 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신학교 시절 되고 싶은 목사의 표본이었던 분의 말로는 너무나
비참했다. 나는 이런 목사는 되고 싶지않다. 내 말과 행동에 대하여 목숨을 걸고 책임지는 삶을 살고 싶다.

요즘 목사들 중에 설교를 너무 쉽게 하는 이들이 많다.
설교를 대중을 선동하거나 미혹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삼는 사깃꾼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욕되게 하고 있다.



전체 2

  • 2021-01-29 07:04

    0 목사님을 위한 변명

    군대시절 교회에서 배포했던 설교 팜플렛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간헐적인 것이 아니라, 매주 꾸준하게 배치되었던 세 개의 팜플렛이 있었는데 하나는 곽목사님의 설교였고 그 다른 하나가 이 0 목사님의 설교문이였다.

    당시만 해도 나는 이 분들을 잘 알고 있지 못했다. 그저 설교내용만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곽목사님은 설교문이 감동적인 에세이 같이 흠잡을 데가 없었다. 문장은 유려했고 군더더기가 없었으며 다른 이의 관점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혔다. 군 교회당

    에서 예배를 함께 드리는 다른 사병들에게 있어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불편한 것이 있었다. 매주 군목이 주로 설교를 하는 데 그는 계속해서 이 곽목사님의 설교를 베끼고 있었다. 이미 함께 읽었던 곽목사님의 설교문이 앵무새처럼 전해지는 것을 알게

    된 사병들은 설교시간이 전혀 은혜가 충만하게 다가오기는 커녕 짜증이 났고 이미 나를 비롯한 귀밝은 사병들이 이미 알고 있음을 감지했음에도 계속해서 앵무새처럼 설교하는 군목에 대해서 화가 났고 저항감이 솟구쳤다.

    0 목사님의 설교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단히 노골적이였다. 이 분은 단도직업적으로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노골적인 표현이 난무했다. 글은 대단히 건조했다. 비유하자면 곽목사님의 설

    교는 총천연색의 칼라티비라면 이 0 목사님의 설교는 흑백티비같았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곽목사님의 설교는 칼라풀한 풍경화라고 볼 수 있다면 0목사님의 설교는 일종의 포스터였다. 한마디로 지금은 위기 비상상황이며 전쟁중이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갈때까

    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눈 팔 시간이 없으며 십자가 군병처럼 준비해서 늘 주위해서 일어나야만 한다고 일갈했다. 0목사님의 설교는 어쩌면 군복무중이였기 때문에 더 호소력이 있는 측면이 있었다.

    군복을 입고 있는 군목이라고 해도 모두 같은 군목은 아니였다. 나는 세명의 군목을 겪어 보았는데 일병 첫 자대로 부임했던 군목은 대단히 훌륭한 이였다. 그는 멀리서 보아도 품위가 있었다. 그의 걸

    음걸이는 팔자가 아니라 11자였고 종종 어느 사병이 아주 심한 팔자로 걸으면 다가와서 왜? 11자로 걸어야 남성의 몸이 건강해 지는지 잘 설명해 주었다. 그는 사병들에게 늘 걸음걸이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자주 언급했다. 그는 걸음걸이가 기우뚱하면 삶도

    인생도 기우뚱해진다고 군교회당에서 자주 언급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팔자걸음이 심해지면 몸안에 있는 좋은 기운이 빠져나간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늘 제자리를 강조했다. 사실 군대는 매우 복잡한 곳이다. 예를 들어서 운전병이 트럭을 정비한다고 했을 떼

    스페너부터 드라이버 등 다양한 연장도구들을 제 위치에 가져다 놓지 못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연장찾느라고 얼청난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이런 식이 되어버리면 군부대의 전투력은 하강될 수 밖에 없는 지점들을 아주 잘 설명해 주었고 이는 전 부대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군종병에게 늘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도록 강조했다. 성경책이 배치되어 있는 곳에 찬송가가 있으면 보자마자 바로 자신이 찬송가를 빼내어서 성경책 사이에 끼웠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찬송은 에너지가 발생하지만 성경의 나침반이

    제자리에 없으면 그것은 당장은 은혜가 되지만 말과 행동에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라고 말이다. 또한 그는 군종병의 사무실도 엄격하게 관리했다. 군종병이 건강하고 건전한 군인으로서의 물품이 아니라 엉뚱한 물건을 방치하고 있으면 여지 없이 지적했다. 계속된

    군목의 참견으로 군종병은 어쩔 수 없이 늘 조심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은 군종병의 서랍에서 도색잡지가 발각된 적이 있었는데 이후 군종병은 대대장에게 보고하고서 일주일동안 부대울타리를 하루에 3시간씩 완전군장을 하고 돌게 했다. 이후 부대안에 있던 도색잡지

    는 모두 사라졌다. 일주일 동안 그 군종병의 모습을 지켜본 대대의 병사들은 모두 발각되면 나도 저렇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목은 토요일 일요일 면회시간을 꼼꼼하게 모니터렁했다. 예를 들어서 한달 사이에 두명의 여성이 한 사병을 위해

    서 면회를 왔다는 것이 파악되면 그 관계를 정문옆 면회실의 기록으로 파악했다. 당시로서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군사병들 중에는 제비같은 처신을 하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제비사병들은 면회가 끝나고 막사로 돌아오고 자신의 내무반에 들리면

    무슨 영웅담처럼 자랑했다. 주위에서는 능력도 좋다며 자랑질을 듣고 그런 병사들을 부러워했다. 이것이 매우 엄중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군목이 판단한 근거가 있다. 대부분의 사병들은 일말상초라고 길어야 일병 말에서 상병 초가 되면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지

    게 된다. 그래서 일망상초라는 물이 나왔다. 한다디로 애인이 고무신을 꺼꾸로 신은 것이다. 군대는 매우 엄혹한 곳이고 상막한 곳이다. 어떤 식으로든 마음을 붙여야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면회고 편지다. 나는 애인과 연락이 두절되고 자살을 시도하는

    병사도 보았다. 다행히 이후 군목이 적극적으로 다독여주고 챙겨주면서 무사히 전역을 했고 나는 지금도 그 후배 병사와 긴호흡으로 이메일 교환을 종종하고 있다. 그는 참 여리고 어수룩해보였지만 마음이 성정이 참 따뜻한 후배병사였다. 군목은 가증스럽게 병사들

    을 대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품위가 있었으며 절도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위선이 없었다. 우리는 군목을 영국신사라고 불었다.

    그가 다른 부대로 배치되고서 후임 군목이 부임했다. 그는 인물도 훤했고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우리는 전임 군목을 통해서 너무나 좋은 이미지를 받았기 때문에 후임 군목에게 기대가 컸다. 그러나 그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6개월이 지나면서 그 첫인상이 엄청난 환

    상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그는 사병들을 차별했다. 이 차별은 겉으로는 거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등뒤에서는 노골적인 행각이 이어졌다. 그는 사병들의 힘들고 어려운 것에 거이 관심이 없었다. 일단 대대를 대표하는 대대장에게 잘 보이려고 갖은 교언영

    색을 일삼았다.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대대장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는 늘 의무장교와 친하게 지냈다. 이 둘은 각각의 전문영역이 있는 장교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심각한 문제는 위수지역을 벗어나지 않고서 겁없이 행동하다가 사병들에도 들켰다는

    것이다. 이들은 종종 문산의 어수룩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곤했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면회후 외박증을 받고 가족과 함께 옆 여인숙으로 들어 가던 군종병이 이를 목격했다. 군목과 군종병은 두눈이 마주쳤다. 순간 군목의 표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군

    목은 재빨리 어머니께 이렇게 말했다. " 엄마 여기여인숙이 좀 지저분한 것 같은데 돈 아끼지 말고 여관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이후 군종병의 식구들은 문산읍내에서 가까운 여관에 묵었다.

    " 야 군종병"
    "네, 목사님"
    "너 내가 의무장교와 술마시는 거 봤지?"

    군목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

    "네 지난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외박하던 중에 우연치 않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너 그 다음에 어떻게 했는데
    ...............................................................................
    "너 내가 술마신 거 누구한테 말했어?"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똑바로 이야기해"
    ......................................
    "야 이 saekki 야 "

    "니가 말을 옮겼으니까. 대대장까지 알게 된거 아니야"

    "아니 저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목사님"

    "너 대대장이 장로인 거 알아 몰라"

    "네 압니다"

    " 그리고 대대장이 늘 훈시때 사내가 술좋아하면 어떻게 되는지 자

    주 말하는 거 알아 몰라?"

    "네 잘압니다"

    순간 군목은 손을 들어서 군종병을 후려쳤다

    " 이 saekki가 너 나 술마시는 거 본이 후에 누구에게 말했어?"
    ................................
    군목은 화가 치솟아서 군화발로 군종병의 쪼인트를 가격했다. 군종병은 중심을 읽고 쓰러졌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이가 있었다. 바로 취사병이였는데 돼지 축산농가에 보내는 음식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고성이 귓가에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고서 교회당으

    로 걸어갔고 쓰러져서 신음하면서 살려달라고 빌고 있는 군종병을 목겪했다. 그리고 그 옆에 군목이 씩씩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 대대로 퍼졌고 전임 군목과 비교해서 겉으로는 교언영색하지만 뒤로는 아주 잔인한 행각을 버리는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 후 군종병은 자대로 돌아가야 했고 다른 군종병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사일후 포상 위장막아래 포신에 목을

    걸었다. 그러나 다행히 보초 교대를 했던 사병들이 뭔가? 이상한 것이 걸려있다 싶어서 다가갔고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자마자 재빨리 자주포 조종석으로 올라가서 군종병을 끌어 내렸다. 그리고 바로 당직사관에게 연락하고 문산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다행히 사망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목에 걸려있던 줄때문에 성대가 망가졌다. 이후 이 군종병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낙인이 찍혔다. 그는 자대에 들어오고나서 이전보다 더 어두운표정이 역력했고 마치 좀비를 보는 것처럼 맥아리가 사라져다. 다들 그가 또 자살을 시도

    하지 않겠느냐고 쑥떡거리고 있었다. 같은 자대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나는 너무 안타까웠고 뭔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그와 나는 2달의 입대간격의 차이가 있었는데 여전히 국방부시계는 꺼꾸로 뒤집어 놓아도 가고는 있다고 하겠지만 힘들고

    고통스런 기간에 시간은 늘 멈춘 것처럼 다가올 뿐이였다. 그리고 다시 주일이 되었고 그저 익숙하게 큰 차이를 못느끼며 주일날 예배를 드렸고 남은 시간에 성경책 옆에 배치되어 있는 설교집을 뽑아서 읽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불과 구름 사이에서 0목사님의 설

    교문을 읽었다. 나는 설교 제목을 보고서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교문은 자살하는 자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성경 구약과 신약에서 자살한 이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가룟유다를 언급하면서 그는 애시당초 예수님의 제자가 될 깜냥이 없

    었고 실제로는 예수님을 이용해서 자기가 꿈꾸던 야망을 실현시키고자했다는 지점을 명확하게 했다. 야망이 야심이 되고 야심이 결국은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서 본인도 결국은 그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게 되어서 자살에 도달한 것이 맞다고 했다. 그래서 그 고통이

    클수록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함께 기도하면 그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서 가볍게 하실 거라고. 그리고 0 목사는 죽음과 직면하고 있는 시한부 환자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는 이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
    고 있는 사병들을 언급하면서 설교문을 맺었다. 나는 이 설표팜플렛을 전 군종병에게 전해 주었고 몇번씩 계속해서 읽다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 잘 깨달을 수 있겠다고 격려해주고 이야기를 나눠주고 이후 아주 가깝게 지냈다.

    나는 문득 0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이 군종병을 살려내는 마중물이 되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0목사님은 이 외에도 귀한 사역을 이끌어 내신 지점들이 적지않다.

    만일 그때 0목사님의 설교문이 군부대 교회당으로 보내지지 않았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 진다.

    최근에 읽고 있는 인식의 도약이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다.

    ......................
    우리는 두려움을 벗어날 수가 없다. 단지 그것을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모험의 동반자로 변모시킬 수 있을 뿐이다. 작든 크든 주위를 섬세하게 살펴보면 때로는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땐 그저 멈추어서 하나님의 강복하심이 임했던 그 때를 떠올리며 다시 손을 모으고 무릎을 내려라.
    위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도 이 기감홈피에서 적지않게 0목사님을 비판했지만 그래도 이분을 매도해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0목사님 그분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죽어서 천국가기 까지 성실하게 신앙생
    활을 했던 적지 않은 분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0목

    사님의 목회와 설교에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엄연하지만 공과사는 분리해서 잘 살펴보고 이 두가지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침착하게 톺아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시

    절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삶이 달라지듯이 군대에서 군목분들이 어떤 역할과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지 또 이들이 사병들에게 어떻게 헌신적으로 다가가서 제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주변을 환기시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장병선 목사님은 어떤 군목이셨는지요? 전자셨는지 후자셨는지 잘 뒤돌아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끝)


  • 2021-01-29 08:36

    운양, 너무 긴 글은 안 읽어요. 좀 짧게 써요.
    난 함량미달 군목이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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