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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나님의 관심을 끌자/10월1일주/세계성찬주일/강단초록.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23-09-30 19:28
조회
297
blog.naver.com/amenpark
설교-하나님의 관심을 끌자.
성경-누가복음19:1-10절
기업과 회사는 자사 제품을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알리려고 PR을 하는데 많은 투자를 한다.

PR하는 이유는 자사 제품을 널리 알려 소비자와 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매출이 증대되어 이윤을 남기게 되고 회사와 직원들에게도 유익이 된다.
기업은 소비자와 고객의 관심을 끌어야 매출이 증대 된다.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관심을 끌어야 기적과 구원과 축복을 받는다.
교회가 전도를 해야 부흥된다.
세상과 사회와 이웃을 위해 교회가 헌신하고 희생하고 나눠서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기업도 교회도 성장하지 않는다.

성도들도 보통 믿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구원과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오늘 본문은 삭개오라는 사람이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구원을 받은 내용이다.
삭개오가 예수님의 관심을 끈 과정과 축복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

1.여리고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하룻길이고 사해 바다에서 가깝고 요단강에서 가까운 성읍이다.
아프리카와 이집트로 가는 길목에 있다.
상업과 무역, 교통의 요충지요 오아시스의 성읍이다. 기원전 1400년 이전부터 존재한 고도(古都)로서 BC 1400여 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7일간 총 13번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여리고 성을 돌았을 때 여리고 성이 무너져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정복하였다.

여리고 성 유적지에 가 보니 여리고 성이 기원전부터 여러번 무너진 흔적이 무지개 떡 모양으로 겹겹이 쌓여 있었다.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고 인구는 20,000여명 유동인구, 상인, 무역상까지 합하면 10,000여명 포함하면 항시 30,000여명이 거주하고 거처하는 성읍이었다.
이 여리고 성에 예수께서 구원의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방문하셨다.

2.삭개오
삭개오는 여리고 성의 세리장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세무서장이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삭개오가 예루살렘에 있는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세금을 많이 거둬 보냈기 때문에 총독에게 환심을 샀으리라. 삭개오는 로마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다.

예루살렘과 여리고에서 거둬드린 세금으로 예루살렘, 가이사랴, 가버나움에 주둔하고 있는 로마군의 주둔비로 썼을 것이다. 삭개오는 예루살렘에 있는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세금을 많이 거둬 바쳐 로마 황제(티베리우스 TIBERIVS CAESAR AVGVSTVS)
에게 충성을 하였기 때문에 신임을 얻어 권력도 얻었고 부자였다. 삭개오는 부자였고 권력도 있었지만 마음과 영혼은 늘 공허했다.

3.여리고를 방문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약 보름 후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여리고에 가셔서 구원의 기회를 줘야겠다는 결정을 하시고 여리고 성에 제자들을 데리고 들어가셨다.

사마리아 수가 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마리아에 가셔서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신 것처럼 주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셨다.

4.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구원받은 삭개오.
소문으로만 듣던 나사렛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여리고에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삭개오는 가슴이 설레었다.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 물 위로 걸으셨다는 예수,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다는 그분이 여리고에 오셨다니 어떻게 생긴분인가?

얼굴이라도 보려고 거리로 나갔는데 사람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라 만나 뵐 수도 없었고 모습도 볼 수가 없었다.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나갈 수도 없고 키가 작아 볼 수도 없었지만 삭개오는 포기하지 않았다. 예수님께 가려는데 가로막힌 사람들과 키가 작은 장애물을 삭개오는 뛰어넘었다.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방향쪽으로 앞서 뛰어가 체면불구하고 뽕나무(돌 무화과나무)에 올라갔다.

이 뽕나무는 여리고에 가서 제가 보니까 작은 전봇대 크기만 하였다. 삭개오는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저만치에서 다가오시더니 나무위에 올라간 삭개오를 우러러 보시면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는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

삭개오는 다만 예수님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서 나무에 올라갔을 뿐인데 삭개오는 생각지도 못한 축복-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셔서 유(留)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룻밤 묵으시고 주무시겠다는 것이다.

이런 영광이 어디있나?

얼굴만이라도, 모습만이라도 뵈었으면 해서 사람들 때문에 뵐 수가 없어 나무에 올라가 먼발치에서라도 모습만이라도 뵈려 했는데 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를 올려다 보시며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유하시겠다니,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를 모시게 되는 영광과 축복과 구원을 얻게 되었다.

삭개오는 나무에서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들어가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겠으며 토색(討索)[돈이나 물건 따위를 억지로 달라고 한 것이나 빼앗은 것] 한 것이 있다면 4배나 갚겠다고 말씀드렸다.

예수님 만난 삭개오의 경제 논리가 바뀌게 되었다.
예수님 만나면 물질관이 달라져야 한다.
물질은 하나님께 바치고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야 옹달샘 처럼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채워 주신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성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구원의 기회를 주시려고 여리고 성에 제자들과 함께 들어 가셨는데 여리고 성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세리장 삭개오가 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생각지도 않게 제집으로 예수님을 모시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축복하시기를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고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포하셨다.

여리고 성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삭개오가 구원의 기회를 잡았고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서 주무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시는 길목에서 예수님을 애타게 사모하며 기다리던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신앙고백적인 말로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예수님께서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장님 바디매오를 만나 주시고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셨다.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도 삭개오 처럼, 바디매오처럼 하나님의 관심을 끌읍시다. 다니엘처럼 하루 세 번 기도드려 하나님의 관심을 끌던가, 백부장 같은 믿음(마태8장5절이하)과 기도와 구제(행10장1-4절)로 끌던가, 다윗처럼 춤을 춰서 끌던가, 찬양으로 끌던가 하나님의 관심을 끌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명과 은사와 구원을 받읍시다.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예수님도 만나시고,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주님의 교회도 부흥되고 사업도 잘되고 집안도 잘되고 자녀도 잘되고 여러분도 축복받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성공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을 흘리는 기도로, 예루살렘을 향해 눈물 흘리심으로,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내가 목마르다”라고 절규하심으로 하나님의 관심을 모으셨습니다.

BC 1400여년전 여리고 성 라합의 술집 창문에 매달아 놓은 붉은 줄 때문에 라합과 부모와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라합의 집에 있는 사람들을 다 살려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희생의 피, 언약의 피,

대속의 보혈의 피를 믿는 성도들과 영적으로 이마에 보혈의 피로 인침 받은 성도들, 성령의 인(印)침 받은 성도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구주)로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과 구원과 축복을 받습니다. 오늘부터 기도로 믿음으로 감사로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의 관심을 끌어
예수님을 만나시고 고넬료처럼(행10장) 기도시간에 천사를 만나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제자교회 목사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한국 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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