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함창석 장로님 이 편지를 받는 날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먼저, 모든 영광, 감사, 찬양을 사랑하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 장로님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함창석 장로님을 뵈면, 여러 가지를 배우며, 보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저의 미래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연세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먼 한국에서 울란바토르로 오셔서,
울란바토르에서 옵스 올랑곰에 오셔서 열심히 섬기시는 모습을 통하여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윤선교사님을 통하여 함장로님 어머님 이름으로 저의 신학교 등록금을 지원하셨다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바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큰사랑의 마음과 함장로님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신뢰를 보면서 큰 감동과 함께,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장로님의 어머님께서는 하늘나라에 가시면서 몽골 땅에 씨를 심으셨네요.
이 씨앗이 30, 60, 100배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열심히 섬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골 찬드만교회를 위해 늘 섬겨주시고 도와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 개척이 된 교회이기에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장로님과 봉산교회가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심으로 잘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몽골 게르에 따뜻한 덮개를 해야 합니다.
이곳은 영하 50도 정도 날씨이기에 난방덮개와 겨울준비가 필요한데
봉산교회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겨울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 ‘마랄어드’ 라는 여자 아이가 며칠 전에
“선생님, 이 찬드만 지역에 교회를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편지를 써서 저에게 주었어요.
이 일을 통하여 많은 분들의 기도와 축복 또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이
이 찬드만 지역에 이루어짐을 볼 때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님과 목사님 그리고 봉산교회를 축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3. 10.18. 수요일, 옵스 올랑곰 신골 찬드만교회에서
진심으로
어등토야(B. ODONTUYA) 전도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