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배둘레햄(ham)에서 예쁜 마르다(Martha)를 만나 보자

작성자
조승현
작성일
2012-06-09 00:00
조회
1683
한 달여 동안 선교 보고 및 비자 연장을 위한 귀국을 마치고 다시 선교지에 잘 도착하여 사랑해 주셨던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게판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국내에서 심히 많이 목격하고도 안타까운 모습들 서넛이 있었는데
(1) 만나 뵌 목사님들이 거의 한결 같이 살인적 스케줄에 메여 너무나 바쁜 모습과
(2) 상당수 분들이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두툼한 복부 비만(배둘레햄)의 모습인 것과
(3) 초고유가 상황임에도 저마다 멋진 대형차나 외제차까지 소유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4) 더 놀라운 건 아직도 선교지 차량이 없어 악천고투하는 본인에게 무관심한 모습이었다.

    각설하고, 복부비만에 획기적 특효 처방을 익히 알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2)항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전국의 배둘레햄 목회자, 성도님들에게 그 방법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배둘레햄에서 마르다를 만나기

1. 복부비만(배둘레햄)이 되고만 이유
   (과식/운동부족/스트레스/잘못된 식습관/기타)의 요인들 중 하나 내지 복합적 사유

2. 복부 비만 치료에 대한 개관
   특히 성인 남자들에게 있어 복부에 집중된 비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식 절제와 보통 운동 방법만으로는 결코 목적한 소기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음식 절제나 윗몸 일으키기 등등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금식을 하더라도 복부쪽 비만은 다른 부위가 빠지더라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별한 본 처방의 주효점이 있다.

3. 복부비만 해결 구체적 방법(7요소)
   1) 변비및 장내 가스 제거 ,.,. 배가 더부룩하고 볼록한 것은 비단 복부쪽 지방과 살 때문만이 아니라 변비나 장내 가스로 인함인 경우가 많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 이상씩 쾌변을 보지 못하시는 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장내 잔변을 처리하는 것이 필수다. 그렇다고 변비약이나 병원에 가라는 것이 아니라 손쉽고도 저렴한 방법을 권한다. 바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른 아침에 찬 우유 한 글라스를 들이키는 방법이다. 그러면 한국 성인 90% 정도는 장내 우유 분해균이 부족하므로 기분 좋은 장내 물질 배출이 곧바로 이루어진다. 또 하나의 방법은 동치미 국물(조금 짠 맛을 강화해서)을 한 대접 마시면 이것이 염류 하제로 작용하여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장청소 방법은 꼭 복부 비만 퇴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건강상 모든 면에서 죽을 때까지 애용하시면 아주 좋으므로 강력히 권하고 싶다.

   2) 복부 부위 자극 주기 .... 복부비만에 좋다는 운동보다 더 좋은 직접적 방법은 바로 볼록 나온 배 부분을 사정없이 학대(^^)하는 것이다. 손으로 꼭꼭 쥐어짜기,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기, 누르면서 문질러 주기, 전체 뱃살을 잡고 흔들어 주기및 여기저기 꼬집기다. 이러면 우선 피하 지방내에 있는 지방의 분해가 활성화되고 장의 운동도 덩달아 활발해져서 소화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온다.

   3) 복식 호흡법 .... 먼저 우리들의 호흡이 어떤 종류인가를 구별해 보자. 비만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씩씩대는 거친 호흡의 모습은 십중팔구 바로 가슴과 목부위에서 주로 이뤄지는 일반적 호흡의 모습이다. 반면에 근육질이거나 유산소 운동하는 사람들이나 성악하는 사람들의 호흡은 가슴과 함께 복부 부분이 심하게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복식 호흡법이다. 가슴 부위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들이마시고 내쉴 때, 길고 느린 호흡을 하자. 이를 위해 처음부터 습관이 될 때까지는 의식적으로 가슴을 펴고 배가 최대한 커졌다 작아졌다 느껴지도록 숨을 쉬는 노력을 하라.

   4) 의식적 배당기는 자세 .... 비만자들은 대부분 배가 부르다고 복부 주위에 긴장을 마냥 풀고 배를 내밀고 있다. 복부 부위를 의식하며 끌어당기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평상시 앉아있을 때나 걸을 때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은 직후에서도 최대한 배를 바짝 힘을 주어 위쪽으로 끌어 당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혁대 구멍이 차례로 늘어가는 것에 대해 바짝 긴장하라. 한 구멍이 늘어갈 때마다 당신의 건강과 생명줄은 당겨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5) 정신적 무장 .... 육체의 연습은 우리에게 약간 유익하다고 성경은 말씀 하시는데 이는 그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영적, 정신적 경건의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기 위한 대조적 표현일 뿐이다. 이 땅에 우리가 사는 동안은 어쨌든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성전된 몸이요, 자신의 영혼및 주어진 사명을 위해 아주 긴요하게 활용되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선한 도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 위에서 우리의 몸을 잘 건강하고 모양 좋게 간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요구를 마음 깊이 새기며 멋지고 건강한 모습을 갖고자 하는 정신적 무장을 하자.

   6) 음식 섭취법 .... 기존의 비만 치료 방법에서는 너무 음식 절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무슨, 무슨 음식을 피하고 어쩌구... 하는 말에서 이제는 과감히 탈피하라. 육고기며 생선, 야채 가리고 따지지 말고 골고루 모두 먹자. 대신 불균형적 편식과 지나친 과식만은 삼가하자. 왜냐하면 모든 음식의 영양소는 흡수되면 어차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별로 사용도 되어지고 나머지는 저장도 되는데 서로 간에 변환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음식들의 기피나 절제를 논하기보다는 음식 섭취하는 음식 습관이 더 중요하다. 우선 식사시 모든 음식은 오래 씹어 먹어야한다. 물을 말아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음식물이 위를 거쳐 간에 바로 축적되어 지방간이나 장간 기름이 급격이 늘어 복부비만의 이유가 된다.

   7) 운동 방법 .... 다시 강조하지만 운동만이 비만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절대 아니다. 사실 복부 비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윗몸 일으키기등은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운동으로 효과가 있으려면 어쨌든지 땀을 내는 전신 운동을 통해서 몸속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방법이 제일 좋다. 줄넘기, 런닝, 싸이클, 탁구, 배드민턴등 본인이 취향껏 선택하여 일주일에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온통 땀을 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4. 아무쪼록, 이 땅의 모든 분들이 특별히 저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부족한 저의 상기 어드바이스를 통하여 복부가 산(山)만한 현재의 배둘레햄 모습에서 베다니에 살았던 예쁜 아가씨, ‘마르다’ 같이 모두 예쁘고 날씬하여 건강해지시길 기도드리며 이만 총총...  (꾸벅).



전체 6

  • 1970-01-01 00:00

    선교사님, 인도에도 성지순례를 할 곳이 있나요?


  • 2012-06-14 17:36

    김성국 목사님 뒤늦게 답형식 글을 씁니다.
    성의 없다니요 너무 감사했구요.
    아시지요? 우리의 만남까지 세밀히 인도하시는 주님의 간섭을!...
    장 목사님, 산행 보다 불발된 만남보다도 선교 차량 없음은 별 문제 아니예요.
    휘까닥번쩍한 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 선교사 홀대했다 혼나실까봐 그러지요.
    유삼봉 목사님, 인도에도 성지 순례가 가능합니다.바로 성 도마의 유적지죠.
    먼저 이스라엘이나 바울 행적지 가보셨나요? 아직이라면 안가본 저와 둘이 갑시다.
    As soon as possible!


  • 1970-01-01 00:00

    조선교사님.. 잘 들어가셨는지요..

    너무.. 성의없게 대접하여 죄송했습니다..


  • 2012-06-09 11:17

    전 말이죠.
    아내에 대한 최상의 몸예의가 18세 당시의 몸매를 60세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 2012-06-09 11:17

    최소한 허리에 두른 띠에 몸을 의지하진 않아요.


  • 2012-06-09 20:05

    산행때 만나지 못하여 섭섭했습니다.
    선교용 차량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2982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71353
188 원학수 2012.06.10 1912
187 원학수 2012.06.10 2050
186 원학수 2012.06.10 1523
185 박철 2012.06.09 1841
184 장병선 2012.06.09 1625
183 장병선 2012.06.09 2214
182 함창석 2012.06.09 1347
181 이재신 2012.06.09 1913
180 박운양 2012.06.09 1495
179 양기모 2012.06.09 1521
178 함창석 2012.06.09 1370
177 강희천 2012.06.09 1614
176 김성국 2012.06.09 1987
박운양 2012.06.09 1018
174 최세창 2012.06.09 2041
오세영 2012.06.09 674
173 정선희 2012.06.08 1758
172 송귀섭 2012.06.08 3399
171 박영규 2012.06.08 2716
170 최상철 2012.06.08 2617
169 윤법규 2012.06.08 1826
민관기 2012.06.08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