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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려 죽은 목사 이야기

작성자
송귀섭
작성일
2012-06-08 17:22
조회
3436
믿음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멍청한 목사인지....

성경  마가복음 16:16-17은. “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입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라는 말씀을 실제로 옮기려다가 뱀에 물려 죽은 목사가 있다는데....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 목사는 여러 해 전에 자기 아버지가 똑같이 뱀에 물려 죽은 것을 보았던 경험이 있었음에도...
이와 같은 일을 당했다고 하니....

믿음이 좋다고 해야 할 지...

멍청하다고 해야 할 지....

어쨌거나...

아버지의 뒤를 따라서 믿음(?) 안에서 죽었으니.......
아버지 만나는 것이 부끄러움은 없겠네....

다음은 뉴스미션에서 옮겨 온 기사

=========================


‘성경대로’ 뱀 다룬 목사 뱀에 물려 사망


예배 도중에 성경대로 ‘뱀을 다루는’(snake handling)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한 목사가 몇 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뱀에 물려죽는 것을 똑똑히 보았던 것처럼 교회의 ‘뱀을 다루는’ 의식을 행하는 도중 자신도 뱀에 물려서 사망했다.

마가복음 16장 17-18절 말씀대로 예배 도중 뱀 다루다 사망

오순절 교단의 목사인 마크 울포드(44)는 지난 일요일(27일) 웨스트버지니아의 ‘팬더 야생 관리지역’에서 야외예배를 드렸는데, 그는 이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요란스레 홍보를 했었다.

울포드 목사의 누이인 로빈 바노버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월포드 목사가 뱀을 땅바닥에 놓고 뱀 옆에 앉았는데 뱀이 그의 정강이를 물었다고 말했다.

바노바는 월포드 목사가 회복을 위해 80마일 떨어진 친척 집에 옮겨졌으나,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그곳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팬더야생관리지역’의 관리들은 그들이 전화로 통보받기 전까지는 일요일의 야외예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우리는 이 야외예배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 만약에 우리가 알았거나 허가 요청을 받았다면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웨스트 버지니아 자연자원 관리부서의 공보관인 호이머피는 ABC 뉴스에 전했다.

뱀을 다루는 것이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는 합법적이지만, 켄터키와 테네시주를 포함한 다른 애팔래치안 주들은 공공장소에서 그러한 행위를 금지해 왔다.

뱀을 다루는 사람들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 뱀을 다루는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 증거로서 성경 마가복음 16장 17-18절을 언급한다.

그 구절은 “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입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되어 있다.

월포드 목사는 2011년 <워싱턴포스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뱀을 다루는 행위를 함으로써 자기 조상들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월포드는 “그것을 믿는 사람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표적들이 믿는 자들을 따를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능력이 있음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표적이다” 고 말했다.

월포드는 그의 아버지가 비슷한 예배를 드리는 도중 방울뱀에 물려 39세의 나이에 사망한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내 아버지는 10시간 반을 살았다. 그가 뱀에 물렸을 때 그는 교회 내에서 죽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가 뱀에 물려 3시간이 지났을 때, 그의 장기들이 멈추었고 잠시 후 심장이 멈추었다. 나는 그가 가는 것이 싫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믿었던 것을 위해 죽었다”고 회고했다.

울포드는 이어 “나는 그것이 진짜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안다. 내가 만약 그것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고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http://www.newsmission.com/news/articleView.html?idxno=4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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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리교회에서는 이러한 믿음 좋은 목사님들 안 계시나 ?

믿는대로 될 지어다 ~~~


송귀섭 목사



전체 24

  • 2012-06-08 17:38

    내도 뱀이나 뱀띠나 알기를 우섭게 알고 갖고 놀며, 없는 용은 못같고 놀지만 용띠는 갖고 노는 입장에서 이건 좀 그러타.


  • 2012-06-08 17:39

    뱀이나 뱀띠나 용은 아닌 용띠에겐 이게 어따대구 들이대?하며 대가릴 팬다.


  • 2012-06-08 17:24

    뱀은 한국에서 있을 때나...
    탄자니아에서 사역할 때...많이 잡아 보기는 했고...
    탄자니아에서는 전갈에 쏘여 보기도 했는데.... 뱀이나 전갈이나 그 독성이 무섭기는 지금도 마찬가지....

    아직 까지 뱀..독사를 잡아 본 일은 있어도 물려 본 일은 없슴....

    앞으로도 독사에게 물려 볼 생각은 없슴....

    ※ 2012-06-08 17:26:03 에 \\송귀섭(songkuisub)\" 에 의해 수정됨\"


  • 2012-06-08 17:42

    비암은..
    목을 잡아야..
    내 기억에 첫 살모사 잡은 기억은 중딩때....부천 성주산으로 송충이 잡으러 갔을 때....

    그런데 관기 목사.. 전화를 왜 안 받는겨 ?


  • 2012-06-08 17:43

    전갈에 쏘이면...
    몇일동안은 걸음을 제대로 못 걷지... 그 짜릿 짜릿함이란...ㅎㅎㅎㅎ


  • 2012-06-08 17:47

    그것두 생명이라 함부로 죽이진않지만 뎀빌찰나면 그냥 밟음. 머리.
    스네이크나 그 띠나.


  • 2012-06-08 17:56

    뱀 이뻐요, 무셥고 난 뱀지갑 있는데.


  • 2012-06-08 18:03

    탄자니아에 있을 때에는
    방에서도 뱀, 뜰에서도 뱀.....

    시골 교회에 가다가 보면.....그 무시 무시한 코브라도 숱하게 보았습니다...

    코브라는 피하는 것이 상책.....

    아프리카에는 사람의 눈을 조준하여 독을 뿜어 내는 <마사이 코브라>도 있는데...
    그 독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을 한다고 하더군요....


  • 2012-06-08 18:04

    이쁘고 귀엽죠. 까불면 패지만.


  • 2012-06-08 18:05

    낫두 사용해요. 샥~날립니다. 지나치게 까불면.


  • 2012-06-08 18:10

    태레비에서 봣는데요. 일본엔 사람 키만한 뱀이 있어서 물리면 죽는데요.
    뱀은 멀리서 보면 좋은데 빨리 없어지기도 해요. 근데요 독사는 도망도 빨리 안가요.


  • 2012-06-08 18:14

    어쨋든지간에 뱀 조심하세요.


  • 2012-06-08 18:15

    한번은...
    집 마당에 풀이 엄청 자랐어요...
    탄자니아는 우기 때가 되어 첫 비가 엄청나게 오면....무섭게 풀이 자랍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예초기로 풀을 깎는데....
    뭔가 툭 두개로 잘라져서 저쪽으로 날라가더군요.... 가서 보았더니... 두개로 잘라진...
    뱀이 꿈틀 꿈틀....
    한 쪽이 30 센티 쯤 되었으니....몸 한가운데를 예초기로 잘린 그 뱀은 60 센티 쯤 되었죠....


  • 2012-06-08 18:19

    뱀을 손으로 잡고 가지고 노시는 목사님들 대단하십니다요.


  • 2012-06-08 18:22

    뱀사스네이크 = 뱀은 똥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양을 서로의 몸을 받고이어주며 그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상태를 이르마는 것이며, 사는 그냥 살아있다는 것이며 뱀사巳는 머리를 들고 혀를낼름 거리며 도사리고 있는 형태를 형상화한것이고,
    스네이크는 살아서 꿈틀거리며 넣고이어가며 작을땐 작으나 펴지면 크게 되는 물리적 현상을 호칭으로 정한 것이랍니다.


  • 2012-06-08 18:25

    어떤걸 이렇게 설명하는걸 뭐라고 하나요?


  • 2012-06-08 18:27

    즉, 우리 말의 뱀은 가만히 있는 녀석을 언제든 가지고 놈이나, 사나 스네이크는 살아움직이며 위협이 되는 녀석에 대한 나름의 공포감을 표현한 것이니 우리 선조들이 뱀을 어떤 시각으로 보았는지에 대한 것을 알 수가 이지요.


  • 2012-06-08 18:28

    Nyoka - 일반적으로 뱀을 부르는 스와힐리어.

    Joka - 엄청나게 커다란 구렁이... 이 뱀은 사람도 잡아 먹습니다...탄자니아 신문에도 여러번 나왔었죠...
    대부분...동물보호구역 근처에 사는 원주민 마을에서 일어났는데...옥수수 밭이나 물길러 간 여자들이 돌아 오지 않아서...동네 사람들이 찾으러 나갔더니... 풀 숲에 가운데 부분이 불룩한 Joka 가... 사람들이 잡아서 배를 갈랐더니...사람이 고스란이 죽은체로....탄자니아 신문에 그 사진도 나왔었죠... 인터넷에 검색해 보아도 나옵니다...
    언제인가 제가 그 사진을 여기 감게에 올렸더니.... 혐오감을 주는 사진이라고 삭제 당했슴.


  • 2012-06-08 18:33

    아~ 선조들은 어떻게 여기셨을까를 대입하시는군요. 이해가 조금가요.

    뱀이 입냄새가 좀 심하지 않을까요.


  • 2012-06-08 19:35

    노 뇨 카 = 놓여지고 놓여지나 강하게가며 결국 가는것. 꾸불꾸불가나 가느랗고 슬며시 감이 아닌 차인 카처럼 강하게 가는 것 = 스네이크의 다른 표현. 곧, 무섭게가며 무서우니 조심하란 말. 달리는 차 무섭자나.


  • 2012-06-08 19:43

    뱀냄새없어요.
    굽거나 생으로 껍질벗겨 먹거나 삶아 탕으로 아니면 독주메 넣어 암냉소에 보관 뭍거나하여 10 여년후 마시거나.


  • 2012-06-08 22:27

    강송장 비슷하군...


  • 2012-06-08 23:12

    어이구...
    신길동 카멜레온 씨 나오셨구먼....

    아그들아...

    꽃우물 교회에서 김*도 목사 침튀기게 비판 하던 미달 아빠 나오셨다 ~~ 냄비 준비하거라 잉 ~~~


  • 2012-06-08 23:13

    내가 대리운전 하면서...

    신길동... 누구네 교회 옆에 서너 번 댕겨 온 것은 아실랑가 모르것네 ~~

    한 밤중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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