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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 그길이 결코 쉬운길이 아닐진데.

작성자
김길용
작성일
2021-04-22 16:18
조회
599
감리교회의 소식란에 글을 올려본지도 꽤 된것 같다

습관적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요즘엔 참 마음아파할 내용들이 허구한날 논쟁거리가 되어 식상하기 그지없는 내용들
로 도배가 되다 시피하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물들지 말아야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타교단 목회자인 김진홍 목사
님이 날마다 보내오는 아침 묵상집을 보다가 괄목할 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에스겔서 34장과 요한복음 10장을 목자장이라 합니다.
선한 목자, 곧 좋은 목사의 조건을 일러 줍니다.
먼저 요한복음 10장에서 3 가지 종류의 목사를 일러 줍니다.

첫째는 절도와 강도 같은 목사입니다.
교인들을 등쳐먹는 가짜 목사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목사가 없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특히 한국 개신교가 신학교들이 난립되어 수준이 안 되는 목사들을 양산하다 보니 이런 유의 목사가 적지 않게 섞여들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삯꾼 목사입니다.
목사직이 자신의 직업이 되어 생계 수단으로 때로는 성공 수단으로 목사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유에 속하는 목사들은 월급 타령을 하고 대접 받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목사들을 모신 교회들은 당연히 영적으로 활력이 없고 생동감이 없게 됩니다.

세 번째는 섬기는 목사입니다.
예수님을 닮아 교인들을 섬기고 헌신하고 희생할 줄 아는 목사입니다.
바로 참목자이신 예수님을 닮은 목사입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그런 목사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친히 일러 주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장 14절, 15절)

에스겔서 34장에서 일러 주는 참 목자의 모습을 적겠습니다.

에스겔서 34장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란 말로 시작됩니다.
이 말은 48장으로 이루어진 에스겔서에서 49회나 나옵니다.
2절에서부터 양을 잡아 기름을 먹으며 자기 배만 불리는 거짓 목자에 대하여 일러 줍니다.

거짓 목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연약한 자를 강하지 않게 합니다.
둘째는 병든 자를 고치지 않습니다.
셋째는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않습니다.
넷째는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않습니다.
다섯째는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합니다.

이들 다섯 가지를 뒤집으면 바로 선한 목자, 참 목자의 모습이 나옵니다.



전체 7

  • 2021-04-22 16:23

    환!영! 진심입니다. 장로님 오셔서 제 마음이 편합니다.
    장로님 오셨으니까ㅎㅎ, 전 쉬엄쉬엄 살어갈 때가 된 듯합니다. 장로님의 글을 다시 읽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 2021-04-23 09:18

      이현석 목사님 관심에 감사합니다.


  • 2021-04-22 20:48

    이목사가 김장로님과 그렇게 친한 줄 몰랐네 ㅎㅎ
    목회자의 길 그길이 결코 쉬운길이 아닐진데.
    장로의 길 그 길도 절대 쉬운 길이 아닙니다.

    김장로님의 글에는 왠지 그분의 냄새가 나요.


    • 2021-04-23 09:19

      노재신님 댓글 사양합니다.


  • 2021-04-22 21:12

    하.하.하. 제가 오늘 받은 "싫어요" [23]표중에, 김장로님도 한표 주셨을거에요~~
    처음에는 김장로님께서 제에게 호감있게 대하셨지만, 나중에는 저를 아주 싫어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제가 이해하니, 저는 김장로님께 나쁜 감정이 없습니다.
    좋은 감정이고, 예전처럼 글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있는 분들은, 게시판에서 꿋꿋이 글을 쓰시면서, 젊은 사람들과 싸우샤야 합니다 ㅎㅎ


  • 2021-04-23 11:07

    김길용 장로님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앞으로 자주 오셔서 좋은 글 많이 부탁을 드립니다.


    • 2021-04-23 11:15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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