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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쌓은 보물

작성자
원학수
작성일
2015-07-15 08:17
조회
1083
하늘에 쌓은 보물
마태복음 6:19-24.
흔히 사람 낳고 돈 낳지 돈 낳고 사람 낳느냐? 고 말합니다.
그러나 돈을 물질로 생각한다면 틀린 말입니다.
물질이 먼저 생겼고 사람이 뒤에 태어났습니다.
모든 물질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물질을 위해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평생을 이 땅에 거주하며 살고 있기에 이 땅에 것과 인연을 끊고 살 수 없습니다.
더욱이 사람은 육체가 물질로 창조되었기에 육신을 지닌 사람은 물질과 별개로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육신은 이 땅의 소산물이 아니면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일평생이 물질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날마다 시간마다 물질을 위하여 시간과 정신과 땀을 쏟고 살기 때문입니다.
곤충 개미를 보면 쉬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끌어 모으는 것을 보게되는데 사람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릅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기에 땅에 속한 물질만 거두는데 목적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생애가 물질에 목표를 두어서는 인된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목표가 물질이 된다면 물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행복은 물질 곧 보물을 땅에 쌓느냐 ?
하늘에 쌓느냐 ? 에 달려 있습니다.
땅에 보물을 쌓으면 더불어 위험이 쌓이고 결국은 없어지고 말지만, 보물을 하늘에 쌓으면 우리에게 영원한 보물로 남겨진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1, 왜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야 합니까?
1)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보물이란 직물 옷 융단 같은 것들인데 좀이 나서 못쓰게 되는 것이 제일 문제였습니다.
좀이란 현미경으로나 보아야 하는 작은 균으로 옷의 균사를 먹어 버리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7:21.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점령하였을 때 아간이 하나님께서 아무 물건도 탐내지 말고 취하지 말라고 금하셨는데도 시날산 외투와 금을 가져다 숨겼으나 하나님께서 아시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멸망을 받고 말았습니다.
열왕기하 5:22. 엘리사의 시중 드는 계하시는 문둥병자 아람 장군 나아만의 옷과 은을 취했다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당시의 옷들은 지금보다 가치가 있었고 그 사람의 신분을 알리는 귀중품이고 재산을 대표하는 물질입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귀중한 옷이라 해도 좀이 나면 가치를 잃고 쓸모가 없어집니다.
지금처럼 약품이나 장롱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옛날 보관방법은 좀을 막을 수가 어려웠습니다. 동록이란 “브로시스” 라고 하는데 먹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썩어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당시의 부자들은 창고에 곡식을 많이 쌓아 두었는데 쥐와 벌레가 해쳤습니다.
금화와 은화와 동화를 저축해 두어도 녹이 슬어 못쓰게 되고 맙니다.
쓰지 않고 아무에게도 나누어주지 않고 아끼고 보관하여 두어도 동록이 나서 썩어 없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쌓아두고 모아놓아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고 지켜주시지 않으면 내 것으로 남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2)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집들은 대개가 햇빛에 말린 흙벽돌로 쌓아 지은 집으로 도적들이 구멍을 뚫기가 매우 쉬웠다고 합니다.
아무리 집안에 잘 간수하고 보관하여도 도적들은 집에 구멍을 뚫고 감추어둔 귀중품들을 훔쳐갔습니다.
흉악한 강도들이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하며 눈앞에서 빼앗아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스스로 내어주거나 빼앗겨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실패” 라는 도둑이 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손해를 당하는 도둑입니다.
사람의 계획이나 노력이 모두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패도둑은 사람의 계획과 수단으로 성공되는 것 같지만 성공 일보 직전에 더욱 큰 실망을 안겨 줄 때가 많습니다.

“병마”의 도둑이 있습니다.
사람이 언제나 건강한 것이 아닙니다.
병마 도둑이 집안에 들어오면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한 많은 재물을 꼼짝못하고 의사와 약값으로 가져다 주게 됩니다.

“재난”의 도둑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화재 수해 해일 지진 전쟁 불의의 사고 등 다른 재난으로 모두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런 것들 외에도 많은 종류의 도둑들이 우리의 재산과 재물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지혜로 철저한 경비를 한다해도 막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그가 투자한 곳에 진정 관심을 둔다”는 것은 일반 격언입니다.
예수님께서 불의 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6:9.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어떤 일에 관심을 끌게 하려면 그 일에 돈을 쓰도록 하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17-19. “네가 이 세대의 부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벤다익의 이야기 가운데 평생을 남을 위해 일한 가난한 의사와 자기만 알고 산 부자가 죽어서 하늘에 갔더니 가난한 의사는 굉장한 거각이 기다리고 있고 그 부자는 더 크고 좋은 집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제 몸 하나 들어 갈 오막살이가 변죽에 있더라는 것입니다.
잠깐 왔다가는 짧은 이 세상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고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둔 이는 장차 참 보화가 하늘에 있기 때문에 놀랄 것이 없습니다.

2, 구제하는 것은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1) 구제는 율법입니다. 신명기 15:7-11.
잠언 21:13, “귀를 막아 가난한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했습니다.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는 지위가 높고 부자였으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한 일 의로운 일 한 번 안 하고 살았기에 아무도 상대를 하지 않아 외롭고 고독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자기 집으로 영접하고 너무도 기뻐서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의 재산을 사용하겠다고 했을 때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돌볼 줄 모르고 노동자를 울리는 인색한 부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어떤 임금은 거지로 변장하고 부자를 찾아갔습니다.
부자는 역시 냉정하였습니다.
임금은 다시 정장을 하고 부자를 찾아갔더니 부자는 공손하게 임금을 영접하였습니다.
임금은 그 부자를 끓어내어 그의 부정을 문초하였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7:8.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를 구제하고 3년 6개월의 가뭄기간에도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도 아합 왕의 궁내대신 오바댜도 선지자 1백인을 숨기고 먹였습니다.
그 때문에 아합이 망해도 오바댜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열왕기하 4:8.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도와주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렇게 구제는 복을 받습니다.

2) 구제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부자 청년이 율법을 다 지킨 것보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구제였습니다.
누가복음 18:22. “예수께서 이 말씀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예수님의 명령은 곧 이웃 사랑입니다.
이 말씀은 율법을 다 지켰다고 구원을 받고 다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웃 사랑과 구제를 강조하셨습니다.
요한1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미워한다는 말씀은 사랑하지 아니하는 행동까지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10계명은 사랑의 계명으로서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3) 구제는 은밀하게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3.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정치인들 가운데 흔히 자기를 자랑하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작은 봉투를 주면서도 사진을 찍어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을 이미 받았기에 하늘에서 상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은밀한 구제와 봉사를 주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시는 축복입니다.

마태복음 25:35-36.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노라”고 주님은 은밀한 행동을 모두 보고 기억하셨습니다.

3,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하늘에 쌓는 것이다.
1) 11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11조를 드리라고 하면 흔히 재물에 손해보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님은 사람에게 손해 되는 것은 절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11조 생활을 하지 않고도 잘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잘 사는 것 같으나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끝을 지켜봐야 합니다.

말라기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11조와 헌물이라” 했습니다.
누가복음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11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 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고 예수님께서도 11조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1조를 한다고 하나님께서 부해지는 것도 아니고 11조를 안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가난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11조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복을 주시려고 주신 계명의 하나입니다.
11조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과 축복을 받는 것은 11조의 생활을 한 사람들에게 체험한 사실입니다.
그러면 11조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신다고 했습니까?
말라기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나 11조 생활을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말라기 3:10-12, “만 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11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 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 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 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극히 당연하고 옳은 양심입니다.

2) 감사는 성도의 본분입니다.
사람이 자신에게 유익 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하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을 당하고 손해를 입고 고난을 당할 때에 감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욥이라는 사람은 말 할 수 없이 어려운 시험을 당하고도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욥기 1:21,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사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 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했습니다.

70년대 초반에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지붕을 뜯어내고 스레트로 갈아 끼운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 때 금강 스레트공장 사장 김 0 0 장로님이 큰복을 받았습니다.
김장로는 예배시간에 예배드리는데 비서들이 와서 귀속 말로 “지금 공장이 불났습니다” 하고 속삭이며 빨리 공장으로 가자고 하였으나 김장로는 예배를 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예배 후에 교인들과 악수로 인사까지 나누고서야 공장에 같더랍니다.
기왕에 불난 것 내가 빨리 간다고 불이 꺼지고 불탄 재산 다시 살리겠느냐하는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공장은 모두 불타고 잿더미만 남았고 그 때문에 빚더미에 앉게된 김장로는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게 되어 피해 다닐 수밖에 없었더랍니다.
김장로는 주머니에 남은 돈을 모두 감사헌금으로 제단에 바치고 기도원으로 들어가 금식하며 기도를 하였더랍니다.
기도를 마치고 서울 시내를 걷고있는데 누군가 아는 체를 하는 것입니다.
옛날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스레트공장을 운영하던 중 사정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인계를 하려는데 마침 김장로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김장로는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스레트공장을 인수받았는데 마침 제 3공화국에서 새마을 운동을 시작하며 전국의 초가집을 스레트 집으로 개량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스레트가 팔리기 시작하여 불과 몇 해가 안되어 빚도 모두 갚고 큰 회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때 김장로가 감사가 없이 불평불만으로 드러누워 고민하였더라면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마 병들거나 정신이 이상 되거나 영영 소생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울 때 감사합시다.
고난 당할 때 감사합시다.
안될 때 감사합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시려는 기회인줄 모릅니다.
화가 복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화로 우리의 비뚤어진 길을 막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가게 하시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종돈 장으로 암 돼지를 몰고 가려면 곁길로 갈 때마다 채찍으로 때려서 못 가게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잘못된 길로 가려할 때 화로 막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면 내가 가야 할 길과 행할 일을 하게 되고 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에스더서에 모르드개는 바사의 총리 하만에게 미움을 받고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려 할 때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위태한 지경에서 오히려 높이 들림 받고 쓰임 받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3) 하나님은 만물을 우리에게 잠시 맡겨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물질은 내 것이 아니라 내게 잠시 의탁하신 것입니다.
박순천 여사는 자신의 국보급 소장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였습니다.
김활란 박사가 박 여사에게 이화대학 도서관에 기증하라고 하여 몇 가지를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화재로 모든 소장품들이 불타고 말았습니다.
그때 박 여사는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모두 이화대학에 기증하고 말 것을…” 하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은 비유로 청지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었는데 청지기 직을 못하게 됨을 알고 고민을 합니다.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고 청지기로 있을 수 도 없고 결국 생각한 것이 재물을 지니고 있는 동안에 빚진 사람들을 모두 불러 인심이나 후하게 베풀어 빚을 탕감해 주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름 1백 말을 빚진 사람에게는 50말로, 밀 백 석을 빚진 사람에게는 팔십 석으로, 낮추었습니다.
빚을 탕감 받은 사람들은 주인이 베푼 인심으로 알고 과거에서 증오하고 피하고 도망하던 사람들이 찾아와 감사하고 인사를 드리니 원인을 알지 못했던 주인은 이런 지혜로운 청지기를 보고 청지기를 내어보내지 않고 다시 그를 채용하였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영원한 내 것이 아니라면 후회 없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일 많이 하고, 아름다운 일 많이 해서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전체 2

  • 2015-07-15 08:56

    끝까지 닑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자는 설교집 5권울 출판하였습니다.
    매 권당 설교 50편씩 실었습니다.
    cd도 2장 있고요.
    원하ㅛ시는 분들에게 인쇠비만 보내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래 폰으로 연락 주시


  • 2015-07-15 09:02

    면 되겟습니다.
    010-8875 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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