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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송순재 교수 무기한 단식 돌입, 총학생회장도 가세/ 당당뉴스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5-10-07 14:19
조회
1152
감신대 송순재 교수 무기한 단식 돌입, 총학생회장도 가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15년 10월 07일 (수) 02:32:08

감신대 송순재 교수가 교내 100주년 기념관 앞에 천막을 치고 6일 낮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다음주부터 평의회소속 교수들이 동조단식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학내사태가 본격 재점화 될 조짐이다.

감신대총학생회장인 유승리 군도 이에 합세하며 자신의 천막농성 사진과 함께 천막농성의 시작을 알리는 글을 감신대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렸다.

ⓒ 감신대총학생회 facebook 에서

송순재 교수는 단식에 들어가며 ‘단식기도를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천막앞에 붙였다.

그는 대자보에서 “일찍이 보지 못했던 온갖 불법, 탈법, 사기, 거짓말, 만행이 이 교정을 유린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나의 기도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로지 억울한 자, 약자의 호소가 상달되고 정의가 회복되기를 바랄 뿐 순결하고 진정한 공부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랄 뿐, 그 마음 그대로 그 기도를 더욱 굳센 의지와 열망을 담아 올려 바치고자 할 뿐”이라고 단식기도에 돌입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승리 학생회장도 총학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전히 학내사태는 끝나지 않았고, 현 이사장은 사태해결을 할 기미가 안보인다. 우리의 외침은 허공에 헛방망이 치는것만 같아 가슴이 먹먹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같은날 저녁부터 송순재 교수와 함께 천막농성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아래는 송순재 교수의 대자보 ‘단식기도를 시작하며’와 유승리 총학생회장의 ‘천막농성 시작 알림’글 전문이다.
.........................................................
단식기도를 시작하며

가을!
가을의 자연은 늘 맑고 밝고 고요합니다.

하지만 지난 학기 내내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학교에서 벌어져 온 일들은
이 아름다운 계절과 잔인하리만치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찍이 보지 못했던 온갖 불법, 탈법, 사기, 거짓말, 만행이 이 교정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그 실상을 또 여기서 낱낱이 되풀이 할 것인가요? 아는 자는 알 것입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온갖 초목들이 아닌 사실들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신앙의 엄중성은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계신다는 사실에 있지 않은가요?

신앙과 도덕은 한 몸입니다.
그 신앙이 올곧고 깊을수록 도덕도 올곧고 깊습니다. 예민한 신앙적 태도는 예민한 도덕적 수준을 요구하게 마련입니다. 예민하게 보고, 예민하게 느끼고, 예민하게 맡고, 예민하게 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 동산에
억울한 자와 약자의 호소가 상달되고, 정의가 회복되기를 바랄 뿐
순결하고 진정한 공부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랄 뿐,
그렇게 우리는 기도하고 투쟁하였습니다.

나의 기도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억울한 자, 약자의 호소가 상달되고 정의가 회복되기를 바랄 뿐
순결하고 진정한 공부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랄 뿐,
그 마음 그대로 그 기도를
더욱 굳센 의지와 열망을 담아 올려 바치고자 할 뿐입니다.

2015년 10월 6일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송준재
.......................................................................
거룩한 선지동산을 더 이상 유린하지 말라.
몇 남지 않은 여린 싹들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
이사장의 비위와 탈법을 조사하는데, 이사장에 의하여 구성된 '특조위'의 조사보고서는
설득력이 없다!!



전체 7

  • 2015-10-07 16:47

    장 목사님! 이사장이 어떤 비위를 했죠? 어떤 탈법을 저질렀죠? 선동하지 마세요.
    비위와 탈법을 여기에 적어보시죠?

    이사장에 의해 구성된 특조위 보고서는 설득력이 없다고 하는데 진정 읽어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이사장에 의해 구성된었기 때문에 이사회에 기울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조위 보고서의 어디가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해 여기서 한 번 말씀 해보시죠.
    저는 특조위 보고서가 언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막연하게 선동하는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5-10-07 20:18

    이사장이 이유없아 사퇴했나요?
    스스로 자신의 실수와 행정처리의 부적절한을 인정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나는 선동하고자 하여 글을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소신껏 발언할 뿐압니다.
    신,구 이사장의 입장을 호도하려는 성목사남의 저의는 무엇이오?


  • 2015-10-07 21:37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고,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것이 비리와 탈법이 될 수는 없죠. 이규학 이사장이 \'왈 왈 왈\'사건으로, 그리고 감신대가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사퇴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사퇴까지 갈 사유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신대 사태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기 시작한 것이 \"왜 사퇴하라고 하는 거냐\" 묻고는,
    \"횡령을 했는가? 혹은 돈받고 부정임용을 했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해서
    면밀하게 기사들을 읽어보고, 감신대 정관을 보고, 내규를 보고, 특조위 보고서를 보고, 진조위 보고서를
    보았습니다. 저는 사퇴하라는 것은 과한 요구였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사퇴함으로 모든 책임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규학 전 이사장은 자신의 말실수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지요.

    부적절한 행정처리의 책임자는 총장이 져야 합니다. 감신사태의 핵심 책임자는 총장입니다.
    그런데 총장이 아닌 이사장을 향한 공격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것이 의아했던 것입니다.

    장 목사님이 하나님의 의를 위해 소신껏 발언한다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분들이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세심히 살펴보시고 발언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규학, 김인환 이사장의 입장을 호도하려는 저의가 있다면
    이사장과 이사회의 책임보다는 총장과 교수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송 교수님이 왜 저렇게 단식하는 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 2015-10-07 22:01

    특조위가 발표하지 못한 사안이 무엇인지, 진조위가 언급한 회계부정의 사실 여부를
    병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짐으로 공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 2015-10-08 09:00

    어젯밤엔 조경철 교수가 꿈에 나타나길래 아니 교수님 누가 맞는건가요?
    물엇더니 송순재 교수는 지금 잘하시고 계신가요? 나도 그 농성에 동참할 생각이요 민목사 하더이다.
    얼마전에도 단식을 하셔서 몸회복이 완전하지 않으실텐데 걱정이 들엇다. 근데, 보니 몸은 여전히 건장해 보엿다.

    하여, 이성림 교순 뭘 잘못햇나요? 또 물엇다. 저쪽으로가서 말하자 하길래 따라가던중 꿈을 깨엇습니다.


  • 2015-10-08 09:32

    나는 이런 일들이 정말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며 그의 영의 감동을 따라 하는 일인지 묻고 싶다.


  • 2015-10-08 12:40

    현목사님 : 무슨 문제가 잇는건 분명한데 뭔진 모르겟어요.
    아마도 일처리를 반듯하게하지 않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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