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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구원(救援)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1-27 15:57
조회
678
人類救援

구원(救援)은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줌이며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 내는 일인데 救는 뜻을 나타내는 등글월문(攵(=攴)☞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求(구☞정리하다→모으는 일)로 이루어짐. 손으로 말리다→구원하다는 일이고 援은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扌(=手)☞손)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잡아끌어 구하다의 뜻을 가지는 援(원)의 본디 글자 爰(원)으로 이루어져 떠맡다, 돕다의 뜻입니다.

마태복음은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의 교리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교는 그리스도교로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구해내는 행위를 뜻하고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원이 자발적인 믿음 덕택이라고 하며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선택 덕분이라고 합니다.

로마서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유대교는 이스라엘 백성이 집단으로 구원받았다고 단정하며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에게 복종하여 장차 임할 형벌에서 구원받는 것이고 조로아스터교는 궁극적으로 선이 악을 이김으로 이루어지는 인류의 보편적인 구원을 상상한 반면 불교, 도교에서 구원은 수행을 통한 자기 노력의 문제라고 믿는 경향이 있고 힌두교에서는 무지(無知:avidya)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구원(moksha)이라 하며 어떤 종교에서는 자연적인 세계보다 더 높은 경지 또는 상태로 회복되거나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인류구원의 초점은 개인의 영혼구원이 더 중요하다는 것과 사회구원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개인 영혼의 구원을 강조하는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고 변화 받는 일이 없이 어떻게 사회 구원이 실현될 수 있느냐는 것이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목적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을 영혼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고 천국의 후사가 되게 하려함이지, 사회 구원을 먼저 앞세웠다면 왜 유대인의 왕이 되어 로마를 정복하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하나 사회 구원을 강조하는 사람은 사회의 부정과 불의를 바로 잡지 못하면서 어찌 안일하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 어떤 방법으로든 사회악, 구조적인 악을 몰아내고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인데 어느 한 가지만 중요하다고 할 수가 없다고 볼 수 있으니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 이 두 가지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둘 다 중요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주가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면 주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영혼구원, 사회구원(민족구원), 인류구원을 위하여 일할 때에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주께서 보혜사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도와주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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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16:03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 예수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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