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기를 바랐는데
작성자
김우겸
작성일
2016-02-01 11:30
조회
2420
지난 해 입법의회에서 있었던 모 연회 감독의 발언에 대하여 논란이 일자, 발언의 당사자인 감독이 감리회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나는 그분이 얼마 전에 소집된 임시입법의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를 바랬다. 그런데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그것도 본인이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의 명의로 올린 것을 보면서, 개운치 않은 느낌이다.
그리고 "타락한 자만 타락합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없었다. 감독의 사과의 글에 대한 소회를 올린 주병환 목사께서는 '타락한 자만 타락합시다는 발언, 나쁘지않다고 봤습니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이 발언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감독이라면 교회와 성도들이 그릇된 길을 가면,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감리회의 감독 선거가 타락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바로 잡아보려고 마련된 개정안을 이런 논리로 거부하는 것은 감독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이 발언에 대해서도 정중히 사과해 줄 것을 요청한다.
나는 그분이 얼마 전에 소집된 임시입법의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를 바랬다. 그런데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그것도 본인이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의 명의로 올린 것을 보면서, 개운치 않은 느낌이다.
그리고 "타락한 자만 타락합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없었다. 감독의 사과의 글에 대한 소회를 올린 주병환 목사께서는 '타락한 자만 타락합시다는 발언, 나쁘지않다고 봤습니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이 발언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감독이라면 교회와 성도들이 그릇된 길을 가면,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감리회의 감독 선거가 타락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바로 잡아보려고 마련된 개정안을 이런 논리로 거부하는 것은 감독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이 발언에 대해서도 정중히 사과해 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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