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4-22 11:20
조회
828
저는 어젯 밤 또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은 익숙하고도 놀라운(?) 꿈이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만난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강도 만난 그 사람은 아직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한채 피를 흘리며 신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 그를 도와주려 하다 문득 '그래 이 사람을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안이 있었지
그러니 몰래 숨어서 저 사람을 지켜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이 잠시 흐르니 한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처럼 대제사장처럼 보였습니다.
'어디 두고보자 이늠, 주님의 말씀처럼 그냥 그렇게 지나가려나 보자!' 싶어 더욱 몸을 숙이고 몰래 몰래 지켜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은 잠시 그 주변을 서성거리더니 주님의 말씀처럼 모른채 하고 바쁜 발길을 재촉하듯 지나갔습니다.
'그럼 그렇지 저 늠 대제사자이란 늠이 저러니... 으구구 찟찟...' 혀를 차면서 지나치는 대제사장의 뒷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벌떡 일어나 대제사장을 향하여 호되게 호통을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러면 이 이야기가 바뀌지는 않을까 싶어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니 레위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또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레위인도 강도만난 자의 신음소리를 들었던지 잠시 머뭇머뭇 하더니 또 그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허허 저 넘, 저 넘이 레위인이었지... 출신이 좋으면 뭐하냐? 네 늠은 강퇴야 강퇴....'하면서 또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레위인이 지나간 후 선한 사마리아인을 기디려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진짜 이번에도 한 사람이 강도 만난 자가 있는 곳을 향하여 걸오 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강도만나 자의 신음소리를 들었던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둘러 보았습니다.
'햐! 저 사람이 주님이 칭찬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이구나! 어디 그가 어떻게 강도 만난 자를 도와주는 지 자세히 지켜 봐야겠다.'싶어서 더욱 두 눈을 크게 떠서 바라보았습니다.
선한 사마리안으로 보이는 세번째 사람은 주님의 말씀처럼 그냥 스쳐 지나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강도만난 자의 신음소리를 따라 그 곁에 다가가더니
헐~~~~~ 이게 뭔 일일까?
선한 사마리안인으로 보이던 그 세번째 사람은 강도만나 사람을 돕진 않고
오히려 그의 소집품을 뒤적거리더니 돈이 될만한 것을 자기의 주머니 속에 집어 넣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저런 저 녀석 저기서 뭐하는 거야? 지금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 주기는 커녕 강도 만난 사람의 것을 다 털어가! 저런 상넘이 다있나!'
주님의 말씀 때문인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 착각했던 그 도둑은 주님의 말씀과는 다르게
강도만나 사람의 겉옷을 벗기고 챙길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챙긴채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 보더니 그냥 달아나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너무도 화가 나서 그 넘을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꿈속이지만 그 세번째 좀도둑넘을 혼내 주기 위하여 벌떡 일어나 도망가려는 그의 뒤를 쫓아가 어깨를 잡으며 소리 쳤습니다.
"야!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나쁜 넘아! 네가 사람이냐? 어찌 넌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기는 커녕 도리어 그 불쌍한 사람의 옷도 벗겨 도망가려 하느냐? 이넘아! 대체 네 넘의 상판떼기나 좀 어디 보자!"하고 소리치며 잡았던 어깨를 잡아 당겨 얼굴을 보려 했습니다.
어둠속에서 아주 치사하고도 치사한 좀도둑넘의 얼굴을 보자마자 저는 그 자리에 주저 않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놀라 나는 악몽이라도 꾼냥 화들짝 놀라며 깨었습니다.
강도만난 자의 선한 이웃인 사마리안인이라 생각을 했지만 치사한 좀도둑에 불과 했던 그 세번째 사람의 얼굴은
다름 아닌 제 얼굴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꿈속에서의 저는 강도 만난 사람을 돕기는 커녕 강도 만난 사람의 겉옷도 훔쳐 달아나려던 파렴치한 좀도둑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꿈에서 깬 저는 또 다른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그 꿈은 익숙하고도 놀라운(?) 꿈이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만난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강도 만난 그 사람은 아직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한채 피를 흘리며 신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 그를 도와주려 하다 문득 '그래 이 사람을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안이 있었지
그러니 몰래 숨어서 저 사람을 지켜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이 잠시 흐르니 한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처럼 대제사장처럼 보였습니다.
'어디 두고보자 이늠, 주님의 말씀처럼 그냥 그렇게 지나가려나 보자!' 싶어 더욱 몸을 숙이고 몰래 몰래 지켜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은 잠시 그 주변을 서성거리더니 주님의 말씀처럼 모른채 하고 바쁜 발길을 재촉하듯 지나갔습니다.
'그럼 그렇지 저 늠 대제사자이란 늠이 저러니... 으구구 찟찟...' 혀를 차면서 지나치는 대제사장의 뒷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벌떡 일어나 대제사장을 향하여 호되게 호통을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러면 이 이야기가 바뀌지는 않을까 싶어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니 레위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또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레위인도 강도만난 자의 신음소리를 들었던지 잠시 머뭇머뭇 하더니 또 그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허허 저 넘, 저 넘이 레위인이었지... 출신이 좋으면 뭐하냐? 네 늠은 강퇴야 강퇴....'하면서 또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레위인이 지나간 후 선한 사마리아인을 기디려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진짜 이번에도 한 사람이 강도 만난 자가 있는 곳을 향하여 걸오 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강도만나 자의 신음소리를 들었던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둘러 보았습니다.
'햐! 저 사람이 주님이 칭찬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이구나! 어디 그가 어떻게 강도 만난 자를 도와주는 지 자세히 지켜 봐야겠다.'싶어서 더욱 두 눈을 크게 떠서 바라보았습니다.
선한 사마리안으로 보이는 세번째 사람은 주님의 말씀처럼 그냥 스쳐 지나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강도만난 자의 신음소리를 따라 그 곁에 다가가더니
헐~~~~~ 이게 뭔 일일까?
선한 사마리안인으로 보이던 그 세번째 사람은 강도만나 사람을 돕진 않고
오히려 그의 소집품을 뒤적거리더니 돈이 될만한 것을 자기의 주머니 속에 집어 넣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저런 저 녀석 저기서 뭐하는 거야? 지금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 주기는 커녕 강도 만난 사람의 것을 다 털어가! 저런 상넘이 다있나!'
주님의 말씀 때문인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 착각했던 그 도둑은 주님의 말씀과는 다르게
강도만나 사람의 겉옷을 벗기고 챙길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챙긴채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 보더니 그냥 달아나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너무도 화가 나서 그 넘을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꿈속이지만 그 세번째 좀도둑넘을 혼내 주기 위하여 벌떡 일어나 도망가려는 그의 뒤를 쫓아가 어깨를 잡으며 소리 쳤습니다.
"야!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나쁜 넘아! 네가 사람이냐? 어찌 넌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기는 커녕 도리어 그 불쌍한 사람의 옷도 벗겨 도망가려 하느냐? 이넘아! 대체 네 넘의 상판떼기나 좀 어디 보자!"하고 소리치며 잡았던 어깨를 잡아 당겨 얼굴을 보려 했습니다.
어둠속에서 아주 치사하고도 치사한 좀도둑넘의 얼굴을 보자마자 저는 그 자리에 주저 않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놀라 나는 악몽이라도 꾼냥 화들짝 놀라며 깨었습니다.
강도만난 자의 선한 이웃인 사마리안인이라 생각을 했지만 치사한 좀도둑에 불과 했던 그 세번째 사람의 얼굴은
다름 아닌 제 얼굴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꿈속에서의 저는 강도 만난 사람을 돕기는 커녕 강도 만난 사람의 겉옷도 훔쳐 달아나려던 파렴치한 좀도둑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꿈에서 깬 저는 또 다른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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