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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겨자씨 한 알 처럼 여기면서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05-04 09:37
조회
1195
자기 밭에다가 자기를 꼭꼭 눌러심는 사람이 천국입니다. 작은 씨는 자라 제 모양을 갖춥니다. 겨자씨 한 알을 심은 사람치고 엄청난 걸 기대한다면 효과의 극대화를 노림인대요 거긴 천국이라도 지옥으로 변하겠습니다. 작은 씨가 제 밭에서 자라 하다 보니 나무가 됐습니다. 그러면 공중의 새들에게 가지를 내어주려고 자란 것이 됩니다 천국입니다.

또 천국은 가루 서 말속에 여자가 누룩을 갖다 넣으니 전부 부푼 것과 같습니다. 남들은 천국을 살고 있지만 자신은 천국에서 떨어져 있다고 여기거나 자신은 천국을 살지만 남들은 천국과는 먼 곳에 있다는 차별이 없습니다. 누룩을 넣었으니 부풉니다. 부풀다가 말거나 부푸는 질이 떨진다든지 하는 일도 없이 서 말 가루는 모두 다 부풀 만큼 적절하게 부풀기에 천국이 아닐까요. 내게 만족할 만큼 부풀 것이라면 다른데도 그 가루의 성질대로 다 부풀게 되어있는줄 아니 천국입니다. 부풀고 부풀지 않고 차등이 없지요. 누룩이 들어있으면 그냥 다 부풀기에 천국입니다.

예수께서 이런 모든 것을 다 무리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가 아니라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지요. 무리들은 다르게 듣기도 하기 때문에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해서도 말씀하셨는데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니 태곳적부터 감춰진 것들이 드러나도록 하려고 함을 이루겠다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져서 무리를 이루는 거기에는 인간의 뿌리 깊은 이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무리를 떠나십니다. (마태복음 13:31-36a)



전체 2

  • 2016-05-07 14:27

    자기 밭에다가 자기를 꼭꼭 눌러심는 사람이 천국입니다.
    의미 깊은 말씀 생각 하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6-05-07 18:05

    머리카락이 희어지시도록 어버이의 심정보다도 더 깊은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시는 장로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강건하시기만을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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