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소욕(所欲)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4-28 11:26
조회
510
소유욕구(所有慾求)

땅따먹기는 땅빼앗기, 땅뺏기, 땅재먹기 ·땅따먹기, 꼭꼬락[둥근 돌치기], 뽐을 땅이라고도 한다. 놀작은 공간[마당]과 납작하고 작은 얇은 돌[손톱으로 튕기기 쉬운 정도의 돌]이나 사금파리, 사기그릇 깨진 것과 땅에 금을 그을 작은 막대를 가지고 집 안팎의 마당이나 골목에서 주로 행해진다.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이긴 사람이 원의 한 귀퉁이에서 안쪽을 향하여 엄지손가락 끝을 중심으로 장지를 뻗어 돌려서 원을 그린 땅바닥을 자기 소유로 한다. 이와 같이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땅바닥을 다 빼앗기거나 좁아진 편이 진다.

먼저 시작하는 편에서 작은 납작한 돌을 자기 집안에 두고 손가락으로 한 번 튕긴다. 그러면 튕겨진 만큼 꼬쟁이로 직선으로 긋는다.[너무 멀리 튕기면 집으로 돌아오기가 어렵다] 또 한 번 튕겨 선을 그은 다음 세 번째 튕겨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때 세 번 만에 자기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거나 줄[자신의 집 경계나 전체 외곽 선]에 닿거나 전체 외곽선을 넘어가면 무효가 된다. 무사히 자신의 집에 들어오면 다시 세 번을 튕겨서 선을 그으며 땅을 확장해 나간다.

놀이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자신의 집의 경계와 전체 외곽선의 거리가 자신의 한 뼘 안에 들어올 경우 그 또한 자신의 땅으로 편입시킬 수 있다. 차지할 땅이 없으면 상대방의 집에 들어가서 땅을 뺏기도 한다. 마련된 놀이판의 면이 다 분할되었을 때 많이 차지한 쪽이 이기게 된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여러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놀이인 것으로 볼 때 오랜 시기에 걸쳐 전승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 강점기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1891~1968]의 『조선의 향토 오락』에는 땅뺏기[地占]라고 기록하고 있다.

자기 땅을 소유하기를 소망하던 서민들의 땅에 대한 친숙함과 더 넓은 토지를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놀이로 구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토지의 소유와 확대에 대한 관념을 갖게 하고 있다.

땅따먹기 놀이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놀이로, 춥지 않은 시기에 주로 야외에서 즐기는 어린이 놀이이다. 손가락으로 물건을 튕겨 명중시키는 능력과 공간 개념의 교육적 효과가 있다. 그러나 근래 도시 어린이들에 의해서는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모바일 게임에 적합한 영역확대 방식을 택한 땅따먹기 게임의 추억 '칼춤 for Kakao'은 선긋기로 스피디함이 강조되어 시원시원한 게임 템포를 느낄 수 있다. 이미지에 보이는 표창은 계속 움직이며 영역확대를 방해하는데, 표창이 없을 때를 노려 선긋기를 해야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 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주 하나님 아버지!

원망과 저주의 마음에서 벗어나 평온하고 온유한 마음 상태가 되도록 인내하고 서로 사랑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며 땅을 기업으로 이어 받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4-28 11:31

    \'貪心은 偶像崇拜라\' 하니...........
    惡神은 驕慢이요 雜神은 貪慾이요 鬼神은 懶怠요 迷神은 無知니........
    溫柔하여 精神을 차리고 謙遜하여 聖神을 따라야 하리니........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023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8467
3381 함창석 2016.05.10 507
3380 박장현 2016.05.10 691
3379 관리자 2016.05.09 914
3378 오재영 2016.05.09 1122
3377 신승도 2016.05.09 1112
3376 박영규 2016.05.07 1037
3375 함창석 2016.05.06 844
3374 이부영 2016.05.06 1102
3373 김성기 2016.05.05 806
3372 박노승 2016.05.04 1425
3371 유삼봉 2016.05.04 1197
3370 최세창 2016.05.04 1207
3369 박장현 2016.05.03 1695
3368 신승도 2016.05.03 1069
3367 함창석 2016.05.02 1274
3366 강형식 2016.05.01 879
3365 신원철 2016.04.30 1529
3364 고병국 2016.04.29 764
3363 최범순 2016.04.29 1248
3362 최세창 2016.04.29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