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아름답게 피었다가
눈꽃처럼 흘러 내렸지만
4월은
여기 저기 생명에 기운을 주고
지나간다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달 5월을
기쁘게 맞으라고...

4월은 감리회 연회와 나라의 총선이 있었다
출발점에서 희망을 가진사람들과
경기를 끝내고 쉼을 얻은 사람들..

먼길을 걸어온 분들에게는 냄새가 있다
어떤이는 향기롭고
어떤이는 역한 냄새가난다
문제는 그 냄새를 본인은 맡을수 없고 다른사람이 구별한다는 것이다

금년연회에서는 은퇴하신 서초지방 조세재목사님은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분이다
아직 은퇴까지는 몇해가 남으셨고 영성과 도덕성을 가지신 탁월한 리더쉽으로 성도들을 잘 이끌며 섬기어오셨다

이런 위치라면 후임목회자를 결정할 때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실만한데 80여명의 목회자 후보들중 최후에 3인으로 그리고 마지막 박동식목사님이 결정 될때까지 전혀 그리하지 않으셨다

옥합은 깨트려야 향기가난다
떠날때 모습이 진정한 그 사람의 참 모습이다 향기는 모든사람을 미소짓게 만든다

목회자 자리를 가지고 권리금이라도 받으려는듯 하시는 분들에게는 악취가 풍기어 난다는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욕심은 사망의 냄새를 퍼트린다

감리교회 생명의 산실이 되어야한다

부디
서초중앙교회 향기가 멀리멀리 퍼져 나가서 사망의 냄새를 삼켜버리고
예수의 향기처럼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냄새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신원철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