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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작성자
박장현
작성일
2016-05-10 00:23
조회
692
감리회 목회자님들과 평신님들께 캄보디아 현지인 선교 감리사님의 편지를 올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동대문교회는 그동안 어려운 시험속에서 130여년전 우리교회가 외국선교사님들을 통해받은 사랑의 빚을 기억하며 금년부터 캄보디아 선교사님 자녀들을 위해 “스트랜톤-동대문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보내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1차로 55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보다많은 목회자 가정을 후원할 예정입니다.이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동대문교회가 스크랜톤목사님의 선교정신을 이어가며 광야 교회을 끝내고 속히 성전건축이 이루워 질수 있도록 중보하여주실것을 소망하오며 캄보디아에서온 감사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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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편지.1>
동대문교회 성도님들께
캄보디아 감리교회는 저희 캄보디아 감리교회 목회자 자녀 55명에게 매달 50달러씩 3년 동안(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서울에 있는 동대문 감리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대문교회로부터 받는 장학금은 현재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생활의 어려움들을 일정부분 덜어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캄보디아 감리교회 목회자들의 사례비는 정말 적습니다. 매일매일 소요되는 지출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사례비는 15일에서 20일이면 바닥이 납니다. 이런 부족함 때문에 목회자 자녀들의 일부는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캄보디아 감리교회의 선교감리사로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동대문 감리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이신 우리 주님께서 동대문교회와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영원토록 영광과 능력과 부흥이 있으시길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 저희 캄보디아 감리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많은 목회자들의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목회자들이 매일의 생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캄보디아 감리교회 선교감리사
쏙 소반디 목사

<감사편지, 2>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복 꼬설이며 벙꺽 감리교회의 목사입니다. 저와 제 가정을 선택하셔서 지난 7년 동안 프놈펜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주님을 섬기는 가운데, 저희 가정은 생계를 위해 한 달에 14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부르신 목회자로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에는 두 명의 딸이 있습니다. 첫째는 꼬썰 미리암으로 3학년이고, 둘째딸은 꼬설 마리이며 1학년입니다. 저희는 부모로써 저희 두 딸을 공부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저희는 두 딸들을 공부시키고 먹이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난 1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해 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동대문 감리교회를 통해서 응답하셨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셔서 가장 큰 지출이었던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저희들의 근심과 어려움들을 덜어주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저희 딸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대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목사로서 저와 여러분들이 비록 멀리 떨어져 살고 있을지라도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영적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관계 속에서 가깝게 지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복 꼬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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