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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정립(定立)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6-22 22:44
조회
485
정립(定立)

정(正)은 바른 일이나 바른길이며 같은 말로 정립(定立)은 헤겔의 변증법에서,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명제이다. 正은 하나( 一)밖에 없는 길에서 잠시 멈추어서( 止) 살핀다는 뜻을 합(合)하여'바르다'를 뜻한다. 존재의 세 양상인 필연성, 가능성, 현실성은 지성에 의한 대상의 정립의 세 양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定은 㝎(정)의 본자(本字)이며 顁(정)과 통자(通字)로 뜻을 나타내는 갓머리(宀 집, 집 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정(正의 고자(古字))이 합(合)하여 이루어지며 正(정 바르다→정돈하다)과 사당이나 집 안(갓머리(宀 집, 집 안)部)의 물건(物件)을 정돈하여 넣기 위해 자리를 정한다는 뜻이 합(合)하여'정하다'를 뜻한다.

시편은 ‘여호와는 의로우셔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인가?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는 자로다.’고 하였다.

定立은 마음을 한 곳에 집중(集中)하여 움직이지 않는 안정(安定)된 상태(狀態), 선정(禪定)이다. 正은 옳은 길 올바른 일, 부(副)에 대(對)하여 그 주됨을 보이는 말, 종(從)에 대(對)하여 한 자리 높은 품계(品階)를 나타내는 말 품수(品數) 위에 붙어 종과 구별(區別)되어 정1품(正一品)으로부터 정9품(正九品)까지 있었다.

Position(정립)은 라틴어 ponere에서 유래하며, setzen, Setzung은 그것의 독일어 번역이다. 칸트는 '정립'을 '존재 · 유(Sein)'와 동일시한다. 비슷한 예는 이미 토마스 등에서도 보이지만, 칸트는 특히 정립이라는 관점에서 '현존재(Dasein, Existenz)'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정립이란 칸트가 제시한 존재의 논리학적 의미이다.

우리는 대상을 볼 때 그것이 <무언가>로서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와 같은 대상(내지 세계)의 <존재>에 대응하는 주관 측으로부터의 구성적 계기가 <정립>이다. '대상과 세계가 존재한다'라는 것에는 '우리가 그것을 정립한다.'라는 것이 대응한다. 정립이란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Position을 <설정립>으로, Setzung과 Thesis를 <정립>으로 옮긴다.

J.G. 피히테는 자아(自我)와 비아(非我)의 대립을 모두 가능케 하는 제3자 안에 종합하는 입장을 ‘정립─반정립─종합’으로 정식화(定式化)하였다. 이 전개를 그는 ‘변증법’이라고 부르지는 않았으나 주로 영국의 헤겔학파에 의해서 G.W.F.헤겔의 변증법적 전개를 잘 나타내는 정식으로 쓰이며 오늘날에는 헤겔 자신의 입장으로 간주된다.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였다.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다.

주 하나님 아버지! 밝은 해가 되시고 방패가 되시는 주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니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주께 피하며 주를 의지하여 영광스러운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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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2 22:44

    감리회 정회원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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