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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연회는 감독 후보의 정책 발표회를 결의했습니다!!!

작성자
공기현
작성일
2016-06-29 13:20
조회
1225
선거관리위원장 귀하


주님의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행하시는 성역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리교회는 민주적인 의회절차를 바탕으로 한 감독제도입니다. 우리 감리교인들은 이런 민주적인 의회 절차와 감독제도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리교회의 교리와 장정은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표결을 통해 하나로 통합해 가는 의사결정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리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통합해 나가는 선거의 과정을 무시한 감리교회와 감독제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감독제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이번 9월의 감독 선거를 앞두고, 감독 후보들의 신앙과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가를 유권자들이 듣고 판단하고 결정하게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또 이것을 주관하고 진행하는 것은 유권자인 모든 감리교인들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마땅한 의무일 것입니다.

그런데 감리교회 모든 구성원들의 당연한 권리를 지키고 보장해 주어야 할 2016년 5월 27일의 총회실행부위원회는 감독 회장 및 감독 후보자들의 정책발표회를 갖지 않기로 결정함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감리교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2016년 6월 28일(화) 오전 11시 제75회 동부연회 1차 실행부위원회에서는 이번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서 후보자 정책 발표회 및 토론회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의한 총회실행부회의의 결의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동부연회만이라도 동부연회 감독 후보자 정책 발표회 및 토론회를 시행하도록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께서는 동부연회 실행부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주셔서, 동부연회만이라도 후보자 정책 발표회 및 토론회가 실시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총실위의 결정이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 일을 주관할 수 없다면, 동부연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될 후보자 정책발표회와 토론회가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사가 아니라는 법적 판단을 내려주셔서, 감리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가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정착되어 감리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선거관리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6월 29일


동부연회 김한구 감독 외 실행부위원회 일동



전체 2

  • 2016-06-29 18:15

    모이면 돈이 들어가니........총회적으로는
    정책발표는 중요한 이점이 있으나
    모이면 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가요? 연회적으로도
    누가 여비 차량비 식비 등을 지급하는가요?
    개체교회, 지방회, 연회, 선거관리위원회, 아님 본인자부담, 정책토론회 참가후보자, 독지가 등


  • 2016-06-29 20:38

    크레물린 선거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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