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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들을 불러 이르시니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06-29 17:24
조회
457
듣고 깨달으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사심을 품은 욕심으로부터 나오니 지저분할 수밖에요. 제자들이 이르기를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속으로 걸림이 된 줄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니 속에 심겨져 뿌리내렸다고 다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셨을까. 심으시지 않은 것이니 말씀이 거기 걸리겠지 심지 않으신 것은 뽑힐 것이다.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붙잡혀서 거기 이끌리는 자를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라. 걸리지 않으려 하지만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뽑혀져 스스로 가는 길에 구덩이에 빠지도록 그냥 두라.

베드로가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바리새인들뿐일까.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다. 설명을 원하니 듣고 깨달으라.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배설된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마음에서 나오니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비방이 사람을 거리끼게 만들고 멀리 피하도록 만든다. 마음에 뿌리내리고 있는 더러운 근원에서부터 나와 뒤집어 쓴 사람의 더러움이 심하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다고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 (마태복음 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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