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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하나님 안 믿는 거다.

작성자
최범순
작성일
2016-08-24 18:08
조회
1004
아래 최 세창 목사님의 글에 댓글로 달려다가,
워낙 간략하게 쓰셔서 댓글이 원문보다 긴 결례를 범할까봐,
댓글 대신 새 글을 올린다

그렇다, 가룟 유다의 양심
그만큼의 양심도 없는 이들이 너무 많다
그는 부정한 돈을 받고 주님을 판 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 돈을 반납하고 자살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교단에서는 부정한 돈과 주님을 바꾸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부담금을 낼 돈은 없으면서,
비자금을 축적했다가 은퇴자금으로 챙겨 나가는 사람,
서민들은 한 달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맞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감독 월급 꼬박꼬박 받고도 은퇴할 때 4억 씩이나 챙기는 것을 회의로 정하는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이다

거듭거듭 언급한바 있는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1/2 숨기고도 벌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 성경말씀이건만,
부담금의 9/10 이상을 숨기고도 은혜충만을 태연히 외치는 사람들,
그렇게까지 하나님의 감시하시는 눈을 무시하는 이들은,
하나님 안 믿는 거다

처음부터 그러기야 했을까?
솔로몬도 하나 둘씩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그들의 요구에 따라 우상숭배를 하다 보니,
어느 새 그 맘속에서 하나님의 존재가 사라진 걸 몰랐듯이,
물신숭배에 취해 한 푼 두 푼 챙기다 보니,
어느 새 그들 마음속에서는 하나님이 사라진 거지
그들이 하나님을 지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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