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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8-29 08:56
조회
1495

존경받아 마땅한 전용재 감독회장님!
그렇게 무덥던 폭염도 이젠 지난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언제 이 무더위가 지나려나 했더니 벌써 그 때가 되었는가 봅니다.

저에 대한 지난 일들은 제 글과 문서들과 이야기를 통해 들으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회장님은 저와 저희 가정이 당한 어려움에 대해선 관심조차 갖지 않고 계신 듯 보입니다.
만약 감독회장님이 그냥 개교회의 담임목사였다면 감독회장님께 이야기할 이유도 없고 상황의 진상에 대하여 구차하게 호소할 이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독회장님은 감독회장이 됨과 동시에 개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닌 전체 감리교회를 책임져야만 하는 말 그대로의 감독회장님이십니다. 개교회의 일은 알아서 처리하라 하셨지만 이것은 개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리사의 일이며 지방의 일이고 연회의 일이며 박성배 관리자와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감독회장님은 마치 자신과는 무관한 일인냥 제가 요청한 모든 것들을 다 무시하고 대응을 하지 않으시므로 지금까지 홀대를 하고 계십니다.

홀대란 표현은 완곡한 표현입니다. 세속적인 표현을 빌린다면 O무시입니다.

그런적이 없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러하셨고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사나 조치가 없다는 것은 지금도 그러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감독회장님은 직무유기를 하고 계시며 직권남용을 하고 계시며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감독회장의 직위를 이용하고 계신듯 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관리자에 대하여 그리고 호선연 실행부위원들을 향하여 교회법, 사회법을 외치며 마치 엄청난 잘 못이라도 지은 듯 직무정지시키고 특별조사까지 단행하며 쌍방간의 고소고발이 오감으로 호남선교연회는 자칫 파행이 될 수도 있었으며 사고연회가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러워 한 분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감리교회의 정의와 질서를 지키겠다는 감독회장님의 의지의 표명이라 생각을 했었지만 이젠 그 말의 10%도 믿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생각을 합니다.
저야 감독회장님께 서운한 것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럴수도 있다 할 것이지만 다른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조차도 감독회장님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며 감독회장님의 진심을 믿어줄 사람이 거의 없다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감독회장님이 호남선교연회를 본보기 삼아 혹되게 몰아 붙임으로 잘못된 일을 시정하려 하는 듯한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러한 권력의 남용은 의를 위함이 아닌 개인의 사욕을 챙기기 위함이었다는 생각으로 서서히 정리가 되려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세상말론 꼼수라 하더군요.

결국 호남선교연회를 본보기 삼아 굴복시킴으로 오랜 시간을 통해 공을 들인 태화복지관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분명히 하셨고
기독교타임즈도 독립채산재로 변화시켜 측근을 보은 인사처리(연수원장)하셨으며 퇴직금으로 4억이라는 엄청난 액수를 챙기실 수 있게 된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4억의 퇴직금은 행정재판으로 고소가 된 것이니 후에 어찌 될 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장 작은 연회인 호남선교연회 관리자의 퇴직금이 2억이나 됐으니 어찌 감독회장님은 그보다 많은 액수에 욕심이 나지 않으셨겠습니까? 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지상정인지라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라면, 감리교회의 수장이란 감독회장님이라면 적어도 그것은 과한 욕심이었다 생각들 하고 계시기에 행정재판을 청했다 생각을 합니다.

호선연의 관리자가 퇴직금 2억이라 하니 놀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은 12년이란 긴 시간을 욕을 먹든 먹지 않든 관리자로 수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독회장님은 고작(?) 4년의 임기 그것도 처음 1년은 금권선거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하지 못하셨으니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으십니다. 4년이라 하여도 1년에 1억의 퇴직금은 과하다 여기지 않으신가요?

호선연의 관리자가 퇴직금이 2억인데 감독회장이 4억이면 뭐가 과하냐? 그건 도리어 예우도 안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호선연의 관리자에 대한 퇴직금 2억도 과합니다.
그러니 총회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호선연의 재무상황과 행정상황에 대한 모든 것을 특별조사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찌 감독회장님은 2배이상으로 부풀려 똑 같은 일을 행하려 하셨습니까?
그러니 뜻있는 분들이 행정재판을 청할밖에요.

어쨌든 감독회장님은 호선연을 *호갱(?) 삼아 자신의 욕심을 챙기려 하신다는 의혹은 떨쳐내기 어려우실 듯합니다.
그리고 감독회장님께서 그동안 보이신 모습은 말과 행동이 다르고 자신이 내 뱉은 말에도 책임을 지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에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아무것도 아닌 놈이 이런 글을 쓰니 기분이 나쁘실 것입니다.
그래서 호선연의 전관리자도 자신의 힘을 통해 무고함을 스스로 알고도 저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감독회장님도 저를 고소하고 싶으신가요? 아니 고소하지 않더라도 제 건방짐을 호되게 나무라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그렇게 하십시요. 대신 제게 행정명령이라도 내려 주시던지 아니면 감독회장의 목회서신을 보내신든지 뭔가 분명한 꾸지람을 주십시요.
괜히 호선연의 전관리자처럼 괘씸죄를 적용하여 억울한 일들을 당하고 있음을 뻔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거나 무대응으로 인무수심 불법행정치리에 협력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권력과 힘이 주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도 커지는 것이란 사실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1. 호남선교연회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는 진정 용재(龍在)허무게그였습니까? 아니라면 그 조사 결과에 대한 어떤 조치가 있을 것입니까? 이제 감독회장님의 임기는 1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실 수 있습니까? 혹 전관리자님과 뭔가 조율한 것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어찌 그 시퍼렇던 칼날이 일순간 녹슬고 이가 빠진 칼이 되고 만 것입니까? 만약 그런 밀약이 있었다면 감독회장의 자리에서 물러나신 이 후에도 온갖 구설수로 이름이 더럽혀질 것입니다. 어쩌면 특별조사가 또 있을 지도 모릅니다.

2. 호남선교연회에 대한 능욕적 연회 진행은 진정 태화복지관과 기독교타임즈와 퇴직금 4억을 얻어내려는 포석에 불과했던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엄청난 직권남용이자 질서문란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제라도 감독회장님은 호남선교연회에 사과를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욕심을 챙기기 위한 정치적 모사이며 모욕이며 치욕임을 인정하게 될 뿐일 것입니다.

3. 호남선교연회에 감독회장님의 사재로 개척교회기금을 1억7천(?)을 내 놓으셨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회에서도 공언을 하셨고 현재 개척을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라 들었습니다. 그렇게 큰 금액을 개척기금으로 약속하시고 전례에 없었던 4억의 퇴직금이라니요. 호선연에 내놓으셨다던 개척기금이 진정 감독회장님의 사재가 맞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개인 재산이 꽤 되신다는 얘기일텐데 굳이 4억의 퇴직금을 행정재판을 거쳐서까지 받으셔야 할까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 호선연의 개척기금이 사재가 아니던가요? 그리고 1억7천(?)의 개척기금은 화난 호선연의 민심을 달래고 4억의 퇴직금을 받기위한 또 다른 포석이었던가요?

4. 감독회장님은 분명 금권선거를 하지 않았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권선거에 대한 고소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셨으며 그것이 참작이 되어 사회법을 통해 다시 감독회장으로 복귀하실 수 있었다 생각을 합니다. 진정 그렇다면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최고의 자리이며 명예이며 영광입니다. 은퇴하기 직전 감리교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와 헌신의 차원에서 자원하여 수고하는 사역이라 생각을 합니다. 진정 그렇다면 돈도 들이지 않고 감독회장님이 되셨고 그동안 감독회장님으로 받은 사례비나 기타의 돈들도 엄청난 액수가 될 것이며 감독회장님의 사례는 대한민국 상위 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하신 것이 있나요? 감독회장님껜 진정 뭐가 중한가요?

5. 진정 감리교회의 질서와 발전과 개혁을 위해 감독회장님이 되셨다면 약속한 바를 지켜 행하십시요. 감리교회를 위해 진정 수고하셨다면 모든 것들을 재자리로 돌려 주십시요.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아 주시고 틀린 것이 있다면 옳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것이 있다면 말씀으로 깨우쳐 주십시요. 법대로 하라고만 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6. 만약 법대로 하라고 한다면 감리사가 뭐가 필요하며 감독이 뭐가 필요하며 감독회장은 왜 필요한 것입니까? 재판장만 있으면 될 것인데 말입니다. 모든 일을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면 총회 재판위원회, 연회 재판위원회, 지방 재판위원회의 위원장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정 그렇다면 감독회장님이 잘하시는 것으로 장정을 수정하여 주십시요. 감독회장은 총회재판위원장으로 감독은 연회재판위원장으로 그리고 감리사도 지방 재판위원자으로 말입니다.

7. 사회법으로 돌아오셨으니 법으로 하라고 말씀하심이냐?며 감독회장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비꼬는 분이 계십니다. 진정 그러신가요? 저도 아니라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론 그분의 비꼬임이 맞는 것같아 헷갈립니다. 제게도 법으로 하라 하셨지요? 감독회장님, 진정 이 모든 잘못된 일들을 사회법으로 처리하길 원하십니까? 진정 그렇다면 예전과 같이 사회법에서 감리교회에 감독회장을 파견하라 하십시요.

감독회장님은 위험한 독재자이십니까? 아니면 위대한 독재자이십니까?
아니 위험한 독재자로 기억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위대한 독재자로 기억 되기를 원하십니까?
감독회장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전 위험하든 위대하든 주님의 독제자(獨弟子)가 되고 싶습니다.
감독회장님도 그러시겠지요?

그렇다면 이리 행하면 안된다 생각을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요.

"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전체 2

  • 2016-08-29 09:21

    *호갱: 호구 + 고객을 지칭하는 말


  • 2016-08-29 10:43

    제가 여기에 끼어들 주제는 아닙니다만 호남선교회의 관리자의 역할은 무었이고 감독회장님의 역할이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요.
    연회를 구성할만큼의 규모가 안되니 그냥 일반 연회가 아닌 선교회가 되었고 그 선교회의 감독 역할을 감독회장이 대신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호남선교회의 관리자는 무었을하는건지요.
    그분도 감독회장의 명을 받아서 그 자리에 임명이 되었으니 그분이 감독의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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