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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표차(表差)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9-28 09:29
조회
1777
표차(表差)

표차(表差)는 수표(數表)에서 서로 이웃에 있는 두 수치의 차이고 表는 위. 겉. 겉쪽. 바깥. 바깥쪽, 표지(標識), 품고 있던 생각을 적어 황제께 올리는 글로 경축(慶祝)에 흔히 씀, 과문 육체의 하나, 어떤 내용(內容)을 일정(一定)한 순서(順序)에 좇아 보기 쉽게 기록(記錄)한 것이다. 差는 둘 이상(以上)의 사물(事物)을 비교할 때 드러나는, 서로 어긋나거나 틀리는 것, 어떤 수나 식에서 다른 수나 식을 덜어 내고 남은 것이다.

表는 모피 털이 있는 옷을 겉쪽으로 입는다 하여 바깥을 뜻한다. 본디 가죽옷은 털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데, 예복(禮服)으로서는 그 위에 겉옷을 입어 털이 속으로 가려지게 하며 이 옷이 表(표)이며, 나중에 널리 물건(物件)의 거죽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고 標(표)와도 통하게 되었다. 差는 곡물(穀物)의 이삭이 축 늘어진 모양의 垂(수)와 左(좌 다르다, 엇갈리다)와의 합자(合字)이며 엇갈리다, 다르다의 뜻을 나타낸다.

2,587표(31.8%)를 지지 받은 전명구 후보가 제32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당선되어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2위인 이철 후보 2,467표(30,3%)와의 표차는 120표, 1.5%이었다. 3위는 조경렬 후보로 1,937표를 얻었다. 감리회 교회사 130여 년간은 거의 서울연회와 감리신학대학교 출신이었으나 중부연회와 협성대학교(상동신학교, 동부신학교, 남부신학교)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감리회 최고지도자인 감독회장(4년 전임)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중부연회에서 30여년 교회를 개척하여 부흥성장 시킨 목회와 전국감리교부흥단장으로의 감리회와 대한민국교회에 일한 활동과 협성신학대학교 출신 단일화 후보였다는 것이 강점이 되어 11개 연회에서 지지를 골고루 받게 된 요인이 되었다. 특히 출신학교별로 고정표를 형성하는 목회자 선거권자들보다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선거전과 소송에 반작용으로 평신도 선거권자들의 지지가 당선에 상당한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소감은 ‘목사님들의 좋은 정책과 가졌던 꿈은 제가 함께 공유하여 건강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섬기는데 그 뜻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저는 목회하며 제게 꿈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한번쯤 하나님을 활짝 웃게 해드릴까 하는 거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바라보시며 껄껄껄 웃으시도록 감리회를 섬기겠습니다. 성도들이 행복해서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고 교회마다 부흥이 되도록 섬기겠습니다.’이었다.

감독선거에 두 후보 모두 감독에 꼭 필요한 후보였으나 최헌영 후보가 485표(50.3%)를 지지 받아 475표(49.3%) 2위와의 표차는 10표로 당선되었다. 이 번 선거에는 동부연회에서 감독회장 후보가 2인 이었다. 원주지방에서도 감독을 거쳐 차기나 차차기에 감독회장에 선택되길 소망한다. 동부연회는 9월 27일 동부연회 본부에 오후 7시까지 후보 진영 지지자들과 선거관리위원들이 100여명이 모여 마지막 개표상황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주 하나님 아버지! 이 번 감독, 감독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들은 승자의 복을 주셔서 온유와 겸손으로 감리회, 연회 모든 이들을 품고 함께 가며 패한 분들은 패자의 복을 주셔서 자기를 돌아보고 승자에게 박수와 협력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9-28 09:32

    오늘은 원주시 원주지방회를 품고
    내일은 강원도 동부연회를 품고
    모레는 대한민국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함께 나가길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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