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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제자들과 여리고를 떠나시는데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11-05 03:52
조회
1044
큰 무리가 예수를 따릅니다.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길을 무리들이 따릅니다. 길 가에 앉은 맹인 두 사람이 듣고 자비를 구합니다. 목숨 걸고 많은 사람을 구하신다니 측은히 여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피차에 가여운 두 맹인이 도움을 구합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길가에 나앉은 우리를 구하시길 세상에 누가 우리를 돌보겠나요. 주의 긍휼로 불쌍히 여겨주소서. 무리가 잠잠하라 꾸짖습니다. 왕의 길에 이 무슨 격 떨어지게 소란이냐는 것이지요. 없는 듯 조용히 엎드려있으라고 합니다. 예수를 모셔 왕좌에 앉혀드리려는데 방해 말고 비키라는 것이지요. 그들이 더욱 주여 우리를 돌아보소서 외칩니다. 다만 불쌍히 여겨주시면 원이 더 없겠습니다.

천하다 하는 자리에 있사오니 주께 소망을 둡니다. 세상이 우리를 못 위로합니다. 무리들은 재촉하듯 애워싸고 오르시는 길 예수께서 서서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수께 이르되 애통하며 찾는 것이 무엇이겠나요. 이에 더한 바램이 있을까요. 하늘이시여 굽어살피소서. 주여 우린 앞을 못 보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일에 급급하고 멀리 내다보는 시력이 퇴화되었습니다. 이웃이 있으니 사랑도 있는데 이웃도 사랑도 다 잃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길 눈 뜨기를 원합니다. 하늘 위로를 접하고 세상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열렸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향하시는 예수를 따릅니다. (마태복음 2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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