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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본부의 불의함 7. 유지재단이사회 4)]

작성자
박온순
작성일
2020-08-10 00:59
조회
939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평강이 명덕학사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며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하늘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그동안 명덕학사 이사회는 “본부의 수치는 곧 우리의 수치다”라는 생각으로 되도록 허물이 발견이 되어도 은혜롭게 해결하고자 매우,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혹자는 명덕학사의 소유를 본부의 것이라 (1996년부터 장정에 규정이 된 후 2020년 작금에 이르기까지)주장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지 않고 여론화 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금번 회에서는 지나온 과정과 이 일로 인하여 느낀 저의 소회를 밝힌 후 다음 회에서는 유지재단이사회에 대한 제언으로 1부 마무리 한 후 2부에서는 총특재에 대한 경험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명덕학사 건으로 해당부서의 담당자(이사 포함)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이래서 부패되었다고 하는구나”, “억울한 감리교도들의 탄식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구나”, “강도의 굴혈이구나”. “이러니 세상 법으로 갈 수 밖에 없고 온갖 수치를 당하는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제가 보건대 이 문제와 직결된 자들이 부패되어 있는데, 정작 자신은 오히려 “본부가 썩었다”고 말하는 분을 보며 아연실색할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이런 자리에 있으면 안 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리를 꿰차고 있을 뿐 아니라,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니 감리교회는 썩어들어 갈 수 밖에 없다는 괴로움을 절감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악 간에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행한 대로 보응하여 주실 것을 여전히 신뢰합니다.
그간의 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조인들에게 자문을 구함.

[자문 내용]

이 문제에 대하여 본부에 들고나기 전 1982년 3월 17일 자로 당시 유지재단 이사장이었던 김창희 감독이 써준 각서(내용 * 이 재산은 명덕학사를 위한 재산인 바, 편의상 본재단 명의로 위탁등기 하는 것임. *이 재산의 관리와 사용에 관한 모든 결정은 명덕학사 운영이사회의 권한에 속함)를 갖고 가장 먼저 법조인들의 자문을 구했습니다. 합법적이고 정당성이 있어야 하겠기에 자문을 구한 것입니다. 각각 다른 변호인(5인)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10여 년 전부터 국가의 기본재산으로 편입된 땅이어도 잘못 편입된 경우에는 돌려준 판례가 있어 본부의 기본재산이라 하여도 잘못된 것이라면 돌려줘야 할 것이다”
“이는 엄연히 본부의 잘못으로서 각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법정으로 갔을 때 승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거대한 본부와의 싸움이기에 변수가 있을 수 있다.”

2. 사무국 총무를 1회~2회 차 방문함.

2019. 6월 총무를 방문하였을 때 유지재단이사회에서 명덕학사를 신축할 건축계획(후에 알게 된 바 이는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도 아니었음)에 대한 내용과 청사진을 보여줌. 충격을 받은 본인이 “남의 땅위에 무슨 건축이냐, 이 무슨 일이냐” 항의성 발언에 뜬금없는 이사 자격 운운하며 이사인 증거가 무엇이냐며 억지를 부림. 이사에 대한 증거를 가져오라 하여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다시 방문하였을 때 총무는 절차를 밟도록 안내해줌.

3. 사무국 총무의 안내에 따라 제1차 요청서를 다음과 같은 기구에 제출함.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이사회 * 기본재산관리위원회
*총회실행부위원회 (2019.6.20.일자)

결과 : 사무국 총무는 기본재산관리위원회을 통과하고 유지재단이사회와 총실 위를 거쳐야 한다고 안내하였기에 절차를 따랐으나 두어 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재차 방문하였을 때 총무는 어느 회에도 올리지 않았으면서, 기본재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부결되었다고 거짓으로 통보하며 해결하려면 법적으로 하라고 함.

4. 유지재단이사회 전원에게 명덕학사 건에 대한 내용을 알림과 2차 요청서 발송함. (2019.12.31.)

5. 유지재단이사회의 날 직접 방문하여 제 3차 요청서와 함께 발언할 기회를 얻고자 함. (2020. 3. 26)

명덕학사에 대해 전권을 수임받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제3차 요청서 제출과 함께 발언기회를 요청하였으나
000이사에 의해 거절당함.
(이유 : 어느 누구도 유지재단이사회 때 발언기회를 주지 않는다함)

* 리모델링에 대한 계획을 알게 됨 (구체화 되고 있는 상황)
* 4월 이사회 때 업자의 리모델링 계획안 보고받기로 했다 함

6.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제소함 (2020. 4. 9)

* 결과 : 각하 (2020.6.15.)

7. 2020년 6월 18일부터 감리교게시판에 본부가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해 세워진 명덕학사를 대상으로 행하고 있는 불의함에 대하여 그 실상을 알리고 있음.

[맺는 말]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의 이득을 취하려는 지도자들이나, 모든 교회들을 품고 억울함을 풀어주며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야 할 본부의 직원들이 사명감 없이 직업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불의를 행하고 오히려 교회와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들을 어지럽게 하므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이르는 단초를 제공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년 8월 10일

명덕학사 전권수임이사 박온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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