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주일 설교-어린이와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교육을 해야 할까요?/5월7일주/강단백색.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23-05-06 09:28
조회
441
www.seouljejach.co.kr
blog.naver.com/amenpark

어린이주일설교-어린이와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교육을 해야 할까요?
성경-마가복음10:13-16절

올해로 어린이날 101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날은 5월5일인데 오늘은 2023년 5월7일이지만 교회력으로 어린이 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어린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어린이날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교육을 해야 할까요?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른들도 어린 시절이 다 있었지요. 어린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에 대한 정답은 오늘 성경본문 예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1.방정환 선생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에서 어물전과 미곡상을 경영하던 방경수님의 장남으로 1899년에 태어났습니다.
1909년에 매동 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미동 보통학교로 전학, 1913년에 졸업했습니다. 이어 선린 상업학교에 입학했으나 1914년 중퇴했습니다. 3, 1운동이 일어나자 등사판 독립선언문을 인쇄해서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1920년 8월 25일 번역 동시 <어린이 노래-불 켜는 아이>를 <개벽지>에 발표, 어린이를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어린이란 용어 보급에 나섰고, 1921년 5월 1일 <소년회>를 조직해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서로 늘 사랑하며 도와갑시다”라는 표어 아래 본격적인 소년운동을 전개했습니다.

1922년에는 5월 1일을 소년회 창립 1주년 기념 제 1회 어린이날로 선포하고, 1923년 3월 20일 소년잡지 <어린이>를 창간했습니다. 그 해 4월 30일 동경에서 아동문화 운동단체 <색동회>를 조직했습니다.
1923년 5월 1일 조선소년운동협회 주최로<제1회 어린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이날 <어른에게 드리는 글>, <어린 동무에게 주는 말>, <어린이날의 약속> 이란 전단 12만장을 배포했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동화구연대회, 아동예술강습회, 아동예술전람회, 소년 문제강연회 등을 열어 소년운동단체의 통일을 도모했고, 1925년에는 소년운동협의회지도위원, 1927년에는 조선소년연합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1928년 조선소년연합회가 조선소년총동맹으로 개편되고 소년운동 노선이 변화하자 일선에서 물러나 <어린이>, <학생> 등의 책 편집에 힘을 썼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우리의 전통사회에서 천대받고 학대받던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만들었고,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어린이 인권선언을 하는 등 어린이 운동을 주도하신 분으로 우리가 자랑할 만한 20세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위인입니다. 특히 시대적 상황이 일제 강점시대인데도 그 억압에 굴하지 않고 어린이 운동을 전개했다는 것은 세계가 놀라는 일입니다.

(1899-1931)33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그의 삶은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거룩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 인권운동가요, 아동 문학가이며, 어린이교육가요, 독립운동가입니다. 출처-한국아동단체협의회

2.어린이 헌장
1.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2.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3. 어린이는 좋은 교육 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4. 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고 널리 펴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5.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한다.
6.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한겨레로서 서로 돕고, 스스로 이기며, 책임을 다하는 자유 민주 시민으로 자라야 한다.

7. 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야 한다.
8. 어린이는 해로운 사회 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
9.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10.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필요한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빗나간 어린이는 선도 되어야 한다.
11.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자라야 한다. 출처-보건복지부

3.유대인의 자녀교육법 40가지
1.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2.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머리를 써라. 4. 지혜가 뒤지는 사람은 매사에 뒤진다. 5.배움은 꿀처럼 달다. 6. 싫으면 그만두라 그러나, 하려면 최선을 다하라. 7. 아버지의 권위는 자녀들의 정신적 기둥이다. 8.자선행위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9.배움을 중지하면 20년 배운 것도 2년 내에 잊게 된다. 10.상상력에도 한계는 있다. 11.추상적 사고는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12.은은 무거워야 하나 무겁게 보여서는 안 된다.

13.형제간의 두뇌 비교는 둘을 다 해치지만 개성의 비교는 둘을 살린다. 14.내 것, 네 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15. 이야기나 우화의 교훈은 어린이 자신이 생각토록 한다. 16.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문화적 유산이다. 17.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들려준다. 18.오른손으로는 벌을 주고 왼손으로는 껴안아준다. 19.심한 꾸지람을 했더라도 재울 때는 다정하게 대한다. 20.제한된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길러준다.

21.평생을 가르치려면 어릴 때 마음 껏 놀게 하라. 22.가정교육에서 좋지 못한 것은 서슴없이 거절한다. 23.조상의 이름을 통해 가족의 맥을 일깨워 준다. 24.친절을 통해 아이를 지혜로운 인간으로 키운다. 25.세대가 다른 여러 사람과 친밀하게 접촉하라.

26.친구를 선택할 때는 한 계단 올라서라. 27.아이들끼리 친구라고 해서 그 부모들까지 친구일 수는 없다. 28.용돈을 줌으로써 저축하는 습관을 길들인다. 29.기회 있을 때마다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30.남한테 받은 피해는 잊지 말라, 그러나 용서하라.

31.돈으로 선물을 대신하지 말라. 32.음식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은 곧 신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33.성 문제는 사실만을 간결하게 가르친다. 34.어릴 적부터 남녀의 성별을 자각 시킨다. 35.텔레비전의 폭력 장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다큐멘터리 전쟁영화는 꼭 보여 준다.

36.자녀에게 거짓말을 하여 헛된 꿈을 갖게 하지 않는다. 37.가족 모두가 모이는 식사시간을 활용한다. 38.최고의 벌은 침묵이다. 39.협박은 금물이다. 벌을 주던지 용서를 하든지 하라. 40.자녀들의 잘못은 매로 다스린다.
출처-행복한 아침편지

4.신사임당(1504년(연산군 10) ~ 1551년(명종 6)의 자녀교육법
신사임당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5만원 지폐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조선시대 최고의 학자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시댁이 여유롭지 않아 자녀들이 서당에도 다니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가정교육... 오늘날로 말하자면 홈스쿨링을 통해 신사임당은 7자녀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이율곡 선생을 조선시대의 최고의 학자로 키워냈습니다. [출처]신사임당의 자녀교육 |작성자 에밀과 소피

신사임당은 4남3녀를 잘 양육을 하였습니다. 이율곡 선생 16세 때 어머니를 여의였지만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받은 이율곡 선생은 장원급제를 9번이나 한 조선의 대학자입니다.

신사임당은 자녀들에게 독서와 품행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녀들에게 학문을 가르칠 때는 남편과 함께 가르쳤습니다. 자녀들의 재능에 맞게 가르쳤습니다. 공부만이 아닌 서화(글과 그림)도 가르쳤습니다. 충, 효와 예절을 가르쳤습니다. 신사임당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을 했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책을 가까이 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신사임당은 벼슬을 위한 공부가 아닌 군자가 되라는 교육을 하였습니다. 자녀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고칠 때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5.예수님께서 어린이를 어떻게 대우 하셨습니까?
마가복음에 9장 35-3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12제자를 가르치시며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어린이를 12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예수님)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이를(하나님)을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심으로서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자 제자들이 꾸짖었습니다. 어린이들을 데려왔다고 꾸짖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이의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시고 어린아이를 안고 어린이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을 하셨습니다.

맺는 말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어린이들과 어린 자녀들과 손자와 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방정환 선생님처럼 어린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어린이들과 자녀들과 손자 손녀에게 기독교 신앙 교육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지켜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을 안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안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어린이와 같이 순수하고 천진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이와 같이 순수하게 받들어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돌보고 지켜주고 예수님께로 인도해서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따르고 구원을 받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서울 제자 교회 전담임 목사 박 영 규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전체 1

  • 2023-05-07 13:53

    자녀교육에 불민했던 저를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회개의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곤 아이들을 혹 모를 분노를 거두어 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8523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6752
13256 송성용 2023.05.11 666
13255 함창석 2023.05.11 411
13254 이현석 2023.05.11 1210
13253 오재영 2023.05.11 832
13252 함창석 2023.05.11 428
13251 장병선 2023.05.11 797
13250 홍일기 2023.05.10 754
13249 홍일기 2023.05.10 764
13248 이현석 2023.05.10 683
13247 함창석 2023.05.10 450
13246 강기승 2023.05.09 668
13245 김연기 2023.05.09 366
13244 이현석 2023.05.09 737
13243 최세창 2023.05.08 440
13242 홍일기 2023.05.08 698
13241 이현석 2023.05.08 1291
13240 함창석 2023.05.08 414
13239 홍일기 2023.05.08 982
13238 함창석 2023.05.07 710
13237 민관기 2023.05.07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