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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으로 함께 수해 현장 위문 했습니다.

작성자
홍일기
작성일
2023-07-18 08:35
조회
613

가서 보면 볼수록 마음이 아프다
괴산군의 심각한 수해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수원의 이수기 목사님은 빵과 쿠키 2000개를 직접 밤을 새워가며 만들어 가지고 오셨습니다
괴산중앙교회 홍일기 목사님과 성도들은 수건 100장과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빵과 쿠키를
담아 수해가 심한 불정면 하문리와 가호, 감물면 원이담 등 수재현장을 돌며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접 삽질을 하고 도와드려야 하지만 그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그 분야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수해현장에 찾아와 생색내기, 낮내기, 사진찍고 빠지기로 수재민들을
더욱 힘들어하고 있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너나 할것없이 반성하고 돌아봐야 할 점입니다
그저께는 수해지역에 주민들이 삽자루잡고 힘들게 일하는 곳에는 오지않고 다리위에서
현황보고 받은 정치인과 행정당국이 주민들을 그곳으로 오도록했다며 희망보다는
좌절감과 반간만 주고 갔다는 비난이었습니다
하문리 수해현장이 바로 답이건만 멀리바라다 보이는 다리위에서 현황보고하고 사진찍는 구태의연한 행정, 피해현장 주민을 도외시한 것에대해 분노하는 목소리는 극에 달했습니다

어제 수해지역을 돌며 빵과 쿠키, 수건과 생필품을 드리면서도 말을 어떻게 건네야 할지
조심스러웠습니다.
오늘도 온기를 느끼며 관심가지고 함께 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감사로 배려할 때 살맛나는
하루가 되도록 농민속에서 함께 일하겠습니다
괴산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저희가 미쳐 찾아뵙지 못하는 수해지역있으면 연락주십시오
평화교회에서 만든 평화의 빵과 괴산중앙교회에서 준비한 생필품을 가지고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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