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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죄하 중죄소죄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9-05 09:40
조회
436
대죄하 중죄소죄

함창석

죄는 네 가지가 아니다
비신성이 아니 더냐
비진실이 아니 더냐
비순결이 아니 더냐
비헌신이 아니 더냐
대죄는 원초죄이고
중죄는 본능죄이며
소죄는 자범죄이다
살생죄는 대죄다
성령훼방죄는
용서가 되지 않는 죄라
주님이 말하시니
탐욕 즉 우상숭배보다도
더 큰 죄가 아니 더냐
중죄는 어떤 것일까
성범죄가 아닐까
소죄는 어떤 것일까
사기죄가 아닐까
대죄하 중죄소죄이니
성령세례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
구원의 길이로다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나라 유업자로다



전체 2

  • 2023-09-06 11:08

    보금자리

    함창석

    한자어 가자를 보면
    우리 안에 돼지가 살다
    우리 안에 개가 살다
    뛰쳐나가면 가출이 아니 더냐
    처녀가 시집을 가면
    잡놈이 절로 가 중놈이 되면
    잡년이 절로 가 중년이 되면
    출가라고 아니 하더냐
    가출이든 출가든 그렇거니와
    집을 나가는 것인데
    집은 보금자리가 아니 더냐
    집 떠나면 고생이라 하니
    생고생하는 개돼지
    생고생하는 연놈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니
    다들 마음껏 해 보시라
    중년 지나 늙어지면
    가출도 어렵고
    출가도 어려우니
    보금자리만 찾게 되리라
    아버지와 함께 살던 곳
    우리 본향이 어디냐
    지금 여기로 왔으니
    둥지 같은 보금자리로구나

    【Main Faith】

    보금자리는 새가 알을 낳거나 깃들이는 곳이다. 둥지, 둥우리라고 한다.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는 없다.’는 속담도 있으니 새조차도 제 보금자리를 극진히 사랑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족과 가정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보금자리는 새가 깃들이는 둥지(욥 39:27; 렘 49:16; 시 104:7)이다. 성경에서는 이외에도 ‘삶의 터전’(민 24:21)이나, ‘고향’(잠 27:8), ‘요충지’(렘 49:16; 옵 1:4), ‘현재의 위치’ 혹은 ‘이 세상’(욥 29:18), ‘손쉬운 일’(사 10:14), ‘불안한 생활’(사 16:2) 등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가스펠서브, 보금자리,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빈 둥지 증후군’이라는 증상도 있으니 중년에 이른 가정주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회의를 품게 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마치 텅 빈 둥지를 지키고 있는 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어 정신적 위기에 빠지는 일을 말한다.

    중년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들이 군대에 가고 분가를 하면서 마치 빈 둥지를 지키는 어미 새와 비슷한 신세가 되는 ‘빈 둥우리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다. 중년의 남편은 직장이나 사업에만 몰두하게 되어 있고 자녀들이 성장하면 아내에게는 이른바 빈 둥우리 증후군이 찾아오기 쉽다. 지난 10년 사이에는 또 얼마나 빈 둥지 기간이 늘어났을까?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나의 세대는 교육 기간이 남자는 평균 12년, 여자는 10년으로 20세 정도에 학교를 졸업한다. 그 이후 남자는 27세 전후에, 여자는 24세 전후에 결혼하며, 평균 1빈^둥지^기간 2명의 자녀를 낳아 기르다가 55세 전후에 자녀 결혼을 시키고, 그 이후 빈 둥지 기간을 거쳐 남자는 평균 79세 정도에, 여자는 85세 정도에 생을 마치게 된다.

    안식처는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대개 자기 가정을 가리킨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는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영원한 안식처는 ‘하늘나라’라고도 종교에서는 이야기한다. 아브라함의 품이라고도 표현하고 있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제7일은 안식일이라 안식하라 했으니 교회가 그리스도인에게는 안식처가 될 수도 있겠다. 알고 보니 그와 나는 본향이 같았다. 본향은 본디의 고향이다. 인간의 생명이 창조된 곳이다. 시조가 난 곳이다.

    본향은 본디 살던 고장(one’s own land)이다. ‘아버지의 나라’, 곧 조상이 난 땅이라는 뜻(히 11:14)이다. 성경에서는 특히 성도의 이 세상 삶을 나그네의 삶이라 하며, 따라서 성도의 소망은 영원한 하늘의 본향에 있음을 가르친다. 보이는 이 세상의 무가치함을 깨달은 자만이 하늘 본향을 사모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나라, 하늘나라 등이다. 원어이해는 (파트리스)-문자적으로는 ‘아버지에게 속한 것’이란 뜻이다. 즉, 아버지와 조상이 함께 살던 곳, ‘본향’을 뜻한다(마 13:54; 요 4:44; 히11:14).(가스펠서브, 본향,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한국무속에서는 본향은 신령의 이름이지만 매우 추상적이다. 한국의 여러 신령을 형상화한 무신도에도 본향은 없다. 한국 무속의 여러 신령이 각각 맡은 소임이 있어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여러 공덕을 베풀어 주지만 본향은 직접적으로 인간과 만나지 않는다. 굿판에서 관례적으로 “본향이 어디냐?”라는 말이 있는 데에서 볼 수 있듯이 조상들이 거주하던 곳 또는 자신의 뿌리를 의미하는 말로 본향이 주로 사용된다.(본향, 한국민속신앙사전: 무속신앙 편, 2010.)

    믿음으로 그는 약속받은 낯선 땅으로 가서 같은 약속을 받은 이삭과 야곱과 함께 나그네처럼 천막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여 세우신 견고한 하늘의 도성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아내 사라도 너무 늙어 아기를 낳을 수 없었으나 믿음으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늙은 아브라함에게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수많은 후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했으나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찾고 있는 고향이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이 떠나온 옛 고향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나은 하늘에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한 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히 11:9-16)


  • 2023-09-08 14:06

    뱀바위 사건

    함창석

    아무리 이불을 많이 덮어도
    따뜻한 것을 모르던
    70여 세가 다 된 다윗왕
    전국에서 뽑히어 온
    꽃다운 십여 세 아비삭이
    가까이 들어 시중을 들었다
    반란을 꾀하던 큰 아들
    암살놈이 죽었고
    둘째 아들이 왕좌를 노리니
    아도니야와 아비아달 등
    뱀바위 음모 사건이다
    나단과 밧세바가
    셋째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 약조를 했다
    성공한 역 구데타
    제사장 사독의 시대가 되고
    나단 선지자의 시대로
    후계자 솔로몬 왕이 되었다
    수넴 여인 아비삭은
    아도니야에게 주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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