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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롬12:15)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하여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30여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감리교회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개 연회 6개 지방 11교회 25명의 피해를 입은 감리교회는 세월호 침몰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도와 팽목항 현장에서, 안산에서 상처받은 감리교인들과 이웃을 위해 계속해서 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치유상담을 위해 전문상담가로 구성된 힐링센터를 안산 명성교회를 중심으로 개설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곧 시작하여 장기적으로 봉사 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회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 헌금 하셔서 아래 계좌로 보내 주시고 간절한 중보기도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세월호 침몰사고 감리교대책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앞으로는 이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을 철저하게 밝히도록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유가족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1)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2) 5월 21일(수) 낮 12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계 지도자 금식기도회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3) 5월 25일(주)을 애도주일로, 25~31일까지를 애도주간으로 선포하여 한국교회가 이 아픔에 함께 하고 있음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4) 전국교회 현수막 게재 (감리교회 홈페이지의 시안을 참조, 제작하시어 부착해 주십시오)

앞으로도 세월호 침몰사고 감리교대책위원회의 주요 활동 상황에 대해서는 감리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으니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 5. 12

                                                             감독회장  전 용 재
                               세월호 침몰사고 감리교대책위원회 위원장  박 계 화


  ※ 성금모금계좌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우리은행 142-242485-13-078,  국민은행 813001-04-000447,  농협 1277-17-0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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