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터

학원폭력을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작성자
김기현
작성일
2009-03-10 20:41
조회
761
인사가 학원폭력을 무력화 시킨다
  
21세기는 편리함을 쫒아 가다 중요한 진주를 잃어버리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지만 정작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준비가 거의 없다. 실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가정에서 배운다. 필자도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중요한 것들을 찾아보니 20여 가지 되는데 모두 가정에서 배운 것이었다.

미국인 목사 로버트 풀검이 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일본 작가는 인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것 8가지는 초등학교 때 배웠다고 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십니까? 라는 인사만 해 보라. 주위의 평판이 좋아질 것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엔 미소가 지어 질 것이다. 우리의 인사말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말이 바로 ‘안녕하십니까?’이다.

수년 전 학원 폭력이 난무한 일본의 다다오중학교에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졌다. 학생들은 교사에게 “뭐야, 까불 지마! 네가 웬 간섭이야”라는 말을 하며 통제가 되지 않았다. 교사는 학생들을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교사가 학생을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터져 해외토픽에까지 나왔다. 학교당국은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학교당국과 학부형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왔지만 지금까지 방법으로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아침인사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것에 교사와 학부모들이 합의를 했다.

그때부터 교사와 학부모가 버스 정류장과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일일이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쓸데없는 일을 한다며 비난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아침인사 운동은 계속 실천되었다. 2년 후 이 학교는 놀랄 정도로 변했다. 교내에 폭력이란 단어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다. ‘안녕하세요’라는 아침인사가 서로의 마음을 통하게 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도 잃어버린 ‘안녕하세요’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를 생활화한다면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행복은 배가 될 것이다.

한 조사 통계에 의하면 비행 청소년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안녕하세요’ 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부모나 형제에게도 ‘안녕’이라는 인사를 안 할 정도니, 비행 청소년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인사가 없는 가정, 이미 가정이 아닌 것이다. 모든 사회 문제의 근본원인은 가정이다.

몇 년 전 스승의 날을 앞두고 EBS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교사와 고교생 300명씩을 대상으로 학생이 언제 제일 좋으냐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질문에 교사들 중 50.3%가 “제자가 웃으며 달려와 인사할 때가 제일 흐뭇하다.”고 대답했다. 인사는 사제 간에, 친구사이에 관계를 맺어 주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한다.  

@ 정확한 인사는 인생의 패스포드다. -김기현-

깨닫고 실천하기
1. 새롭게 깨달은 것 적어보기
2. 선생님께 먼저 찾아가 반갑게 인사하기
3. 먼저 보면 먼저 인사하기 실천하기

~~~~~~~~~~~~~~~~~~~~~~~~~~~~
인성교육의 기본, 시작이 바로 인사입니다.
유치원 초등학교까지는 그런대로 하는데
주학교이후 서서히 안하기 시작해 대학가면 거의 안하고 졸업하면 더 안하고,
어른되면 확실하게 안하지요.

오히려 많이 배울수록, 나이가 들수록 잘해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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