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려 ~~~
작성자
조묘희
작성일
2009-07-05 11:27
조회
1500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려 ~~~
1. 남녀칠세부동석---
지금은 남녀칠세 지남철이라오.
2.남아일언이 중천금---
요새는 남아일언이 풍선껌이라던데.
3.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 면 날만 새더라.
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천만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오.
5.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주인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하나?
6.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7.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ㅡ윗물은 흐려도 여과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8.서당 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ㅡ당연하지요. 식당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 답디다.
9.개천에서 용 난다--
ㅡ개천이 오염되어 용은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10.금강산도 식후경---
ㅡ금강산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11.처녀가 애를 나아도 할말이 있다---
ㅡ처녀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12.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ㅡ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13.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ㅡ굶어보니 세상은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14.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든는다.--
ㅡ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15.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ㅡ하늘까지도 부실공사를 했나? 무너지게.
16.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ㅡ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17.눈먼 놈이 앞 장 선다---
ㅡ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18.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ㅡ천만에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온답디다
1. 남녀칠세부동석---
지금은 남녀칠세 지남철이라오.
2.남아일언이 중천금---
요새는 남아일언이 풍선껌이라던데.
3.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 면 날만 새더라.
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천만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오.
5.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주인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하나?
6.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7.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ㅡ윗물은 흐려도 여과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8.서당 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ㅡ당연하지요. 식당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 답디다.
9.개천에서 용 난다--
ㅡ개천이 오염되어 용은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10.금강산도 식후경---
ㅡ금강산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11.처녀가 애를 나아도 할말이 있다---
ㅡ처녀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12.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ㅡ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13.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ㅡ굶어보니 세상은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14.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든는다.--
ㅡ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15.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ㅡ하늘까지도 부실공사를 했나? 무너지게.
16.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ㅡ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17.눈먼 놈이 앞 장 선다---
ㅡ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18.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ㅡ천만에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온답디다
\"까 불 지 말 라\" (웃음 글)
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분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거나
근처 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 그늘에서
죽어 지내던 마누라는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집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까불지 말라\" 다.
그러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까불지 말라\" 라니
이런 [사가지] 없는 마누라가 어디 있단 말인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게 [사가지] 없는 말은 아니다..
* 까-- 가스 조심하고 (가스 스위치
열어 놓고 깜빡 하기 잘하니)
* 불-- 불조심하고 (혼자 집 지키다가
불 내면 큰 일이니까)
* 지-- 지퍼 단단히 잠그고(바지 지퍼열
고 다니는 백수들이 많으니)
* 말-- 말조심하고 (친구들과 말 한 마디
때문에 다투는 일이 잦으니)
* 라-- 라면 끓여서 점심 드시라
(혼자 놔 두면, 곧 잘 점심을 거
르니)
\"까불 지 말라\"
그래서 생긴 말이라 하는데
여러분 맞는지 검토해 보세요.
-- 옮기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