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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지방성명서] 전00 목사는 감독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8-11-15 20:54
조회
1369
[군포지방성명서] 전00 목사는 감독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당당뉴스 | leewaon3@chol.com

성 명 서

지금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세상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성범죄가 우리 감리교회 안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회자되어온 성추문 혐의자가 감리회 행정과 치리의 근간인 감독직을 차지한 것은 우리가 지닌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오늘 사랑하는 감리교회가 직면한 놀라운 불의에 대해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대답은 자명합니다. 먼저 거룩하신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감리회 교역자 전체의 명예를 위하여 성추문 당사자는 당장 감독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남연회 재판위원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서울남연회는 성추문 범죄에 대해 아무런 제지도, 치리능력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제33회 총회에서 취임식을 집단 거부하는 사태가 있었지만, 며칠 후 버젓이 취임식을 하고 감독행세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위기의 발단은 한 개인이지만, 피해는 감리교회 전체에게 시시각각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의 목회현장이 조롱과 비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무성한 소문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으며, 여론과 언론 재판이라는 더 큰 재앙을 몰고 올 것입니다. 고스란히 당할 피해는 당사자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자랑해 온 135년 감리회의 역사이고, 6천여 교회와 만 명이 넘는 교역자, 130만 명의 감리교인입니다.

이런 심각한 위기 앞에서 군포지방 교역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전00 목사는 서울남연회 감독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2. 감독회장과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사안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감리회를 위기에서 구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바랍니다.

3. 새 감독회의는 총회에서 스스로 내린 집단취임식거부의 정신을 명심하고, 감리회의 영적 • 윤리적 중심을 바르게 세우길 바랍니다.

4.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감리회의 신앙양심을 바르게 세울 기회라고 믿습니다. 전국의 교역자와 성도는 기도와 의지를 모아 당면한 위기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 바랍니다.

2018년 11월 15일
군포지방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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