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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식사(食事)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09-20 07:28
조회
1351
식생활

식사(食事)는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 하루 끼니로 음식을 먹는 일이며 그 음식을 말하기도 합니다.

食(밥 식/먹을 식, 먹이 사, 사람 이름 이)은 사람(人)이 살아가기 위해 좋아하며(良) 즐겨먹는 음식물로'밥'을 뜻하며 사람에게 먹이는 것→먹을 것→먹게 하다는 飼(사)였는데 그 뜻에도 食(식)을 쓰며 부수(部首)로서는 그 글자가 음식물 먹는데 관계(關係)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事(일 사)는 깃발을 단 깃대를 손으로 세우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역사(歷史)의 기록(記錄)을 일삼아 간다는 데서'일'을 뜻합니다.

잠언에 ‘네가 만일 음식을 탐하는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산모를 위한 음식으로 첫국밥이라 하여 미역국과 쌀밥을 하루 4번에서 6번씩 삼칠일 동안 먹었습니다. 출산 후 3일까지는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혹은 말린 홍합을 넣어 끓인 소(素)미역국을 먹었습니다.

고서 ≪초학기≫에서는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음으로써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부(産婦)에게 먹인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선여속고≫에서는 ‘미역이 해태의 한가지니 파혈(破血)의 성분이 있어 산부에 맞아서 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여 미역이 산모에게 이로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경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식생활의 변화를 경험하여 왔습니다. 실질소득수준이 상승함에 따라서 식료소비의 구성은 용량이 많고 별로 맛이 없는 곡류나 감자류로부터 축산품· 과실· 야채 등보다 더 맛이 풍부하고 질이 높은 식료로 기호가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식생활의 고도화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있어서 식료품 구성이 식물성 식품에서 동물성 식품으로 구조가 바뀌는 경향과 일치합니다.

이사야서에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적으로 인류가 누려야 할 경제적 사회 정의는 의식주 문제만큼에서는 모든 생명들이 비슷한 수준에서 특히 양식은 거의 동일한 수준에서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이 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을 골고루 허락하시고 주어진 일터를 통하여 일하게 하시며 만 생명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6

  • 2015-09-20 07:30

    적당히 잡수세요.
    도대체 먹사(?)가 뭡니까?


  • 2015-09-20 14:26

    네.


  • 2015-09-21 07:50

    일용할 양식을 골고루..너무 많이 먹는 사람없이.....
    모두가 일할수 있는 각자에게 주어진 일자리...오늘 대한민국의 가장 목마른 샘물입니다..


  • 2015-09-22 07:37

    좋은 음식도 많이들 나오고 있지만 난 아직도 학교다닐때 어머니께서 소박하게 싸주시던 도시락이 가장 생각이 납니다. ^^


  • 2015-09-22 12:03

    윤님. 학교는 다니셧군요^^


  • 2015-09-22 13:05

    민 목사님 그냥 소학교 정도 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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