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한 사람으로 참 무섭습니다.

작성자
광야의 소리
작성일
2007-01-27 14:50
조회
1608
김집사님의 글을 읽다보면 참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목사님들이 말씀 공부 열씸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 장경동 먹사님께서 무지하게 많이 하시는 말씀중에
본질과 현상이라는 말씀을 참 많이 하시더군요..

저는 참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이게 육신이 현상이라면 영은 본질이지요.

성경에서 율법이 현상이라면 복음은 본질이지요.

그러나 율법이든 복음이든 모두가 은혜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십일조는 현상이라면 그것을 드리는 믿음은 본질이지요..
그리고 그 모두가 은혜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십일조를 합니다.  물론 목사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하지요..
믿음도 나타날 때는 현상으로 드러나는 것이기에 말입니다.
물론 그것만이 믿음의 현상은 아니지요.
섬김이나 봉사나 전도나 헌신이나 예배나.. 참 많은 것들이 있지요.
그러니 십일조는 물질에 대한 믿음의 표현의 한 현상일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한답니다.
하나님 웨슬레 목사님 처럼 십일조가 아니라 십의구조까지 드릴 수 있는 믿음과
환경을 달라고요..

한때는 십의이조를 드릴때도 있었지만
믿음의 시험과 낙심으로 넘어진 적이 몇번있었지요..
사실 저 자신보다는 사모와 많은 대립이 있었기에
\\'이건 내가 율법이구나\\'그래서 십일조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물질의 고백에 대한 기쁨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말아야 한다,,, 사실 그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원과 관계도 없고.. 죄의 문제라고 우기기에도 사실 문제가 있지요.

그러나 더 나은 신앙의 모습을 갖기 위한 믿음의 결단이라고 표현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십일조를 꼭 해야 한다가 아니라
당신의 물질의 주인임을 고백하기 위해 십일조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가 더 어울릴 듯합니다.

십일조를 안드린다고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십일조를 드린다고 믿음이 좋은 것도 아니지요.
그러나 나는 주님께 얼마나 만큼 물질에 대한 고백을 하고 있는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을 본다고 그랬고
재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고 그러셨는데..
나는 물질에 대한 고백이 있는가?
고백이 얼마만큼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가?
이런 고민과 고백이 문제겠지요.

십일조를 드리지 않아도 더 많은 것으로 주님께 고백하고 있다면 믿음이 좋은 것이요..
십일조를 드려도 이런 모든 것에 대한 주인을 주님으로 고백하지 않는다면 다 부질 없는 것잊요.

헌금 바구니에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천국에서 내 상급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헌금을 드리는 그 손길 속에 묻어있는 고백과 마음이 하늘이 상급을 결정하는 것이지까요..

우리들은 십일조에 대한 고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는 하나님께 나 자신이 먼저 바로 서있는 가를 물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않을 것이지까요..

저는 목사입니다.
그리고 저는 성도들에게 십일조 교육을 시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저의 축복에 대한 경험과 간증이었고..
앞으로도 그 믿음의 축복은 계속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십일조가 아니면 무엇으로 주님께 내 모든 것이 주님 것이라는 고백을 할 수있을지..

십의 일도 드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주님께서 모든것 내 놓아라 할 때 드릴 수있을지..
사실 저 자신이 대답할 수없더라고요..
그래서 십일조는 훈련인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드리기 위한 훈련 말입니다.

주일도 마찬가지고요..
모두가 다 주의 날이겠지요.. 그러나 주일의 시간도 드릴 수 없다면
다른 시간인들 제대로 드릴 수 있겠어요?

여하튼 십일조를 드리자는 분은 드리면서 충성하시고
안드려도 된다는 분은 안드리면서 더 나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충성하면 되겟네요..

문제는 현상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더 중요하니까..
본질이 현상을 규정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우리의 본질은 믿음이니까요..

승리하자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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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

  • 2007-01-27 17:11

    ///십일조를 꼭 해야 한다가 아니라. 당신의 물질의 주인임을 고백하기 위해 십일조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가 더 어울릴 듯합니다.///
    이 말씀에 공감 합니다. 감리교 \"교리와장정\"에 교인의 의무는 좀 무리 아닐까요? 교인의 의무라고 하는것은 하나님을 믿는 시람들이 꼭 해야 하는것인데 말입니다. 교리적인 것이라면 몰라도 ......


  • 2007-01-28 23:51

    김집사님께서 신앙상담실에 십일조와 관련된 글을 올리고 댓글을 통해서 논쟁을 이어나가는 이유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미 스스로 십일조에 대해서 입장(고정관념-성경이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를 떠나서)을 정해놓고 질문과 논쟁을 하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하기 힘듭니다!
    더욱더 참기 어려운 것은 자신과 입장이 같은 분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고 긍정적이면서, 조금이라도 다른 입장을 가진 분들과 글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입니다.
    그런 분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는 것은 자기 과시인가요?
    아니면 이와 관련해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가 있으신 건가요?
    들을 수 없는 사람은 말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먼저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해서 자문해보시고 이 방에 들어오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2007-02-02 17:01

    나쁜님은 김집사님의 올린 글의 내용을 보는것이 아니라 과정을 보셨습니까? 과정이야 주장하고 싶은 이야기를 끌어 내려고 한것 일테고. 내용을 보시고 잘못된 곳이 있으면 반론으 ㄹ해보세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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