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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수님과의 거리/10월11일주/강단 초록색.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5-10-09 18:57
조회
827
blog.naver.com/amenpark
설교-예수님과의 거리.
성경-시편73:28절.

오늘은 예수님과의 거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화장실과 처가댁은 멀어야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처가와 화장실은 가까울수록 좋아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예수님을 가까이 하면 구원과 축복을 받습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시면 좋습니다. 학생은 책을 가까이 하면 좋습니다. 어떤 장로님은 연세가 드시자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은 병원이 가까이 있으면 좋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집을 짓거나 살 때 주거환경이 좋은 곳을 선호합니다. 시장이 가까운 곳, 학군이 좋은 곳, 의료시설이 가까이 있는 곳,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는 곳 공기가 좋은 곳을 선호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오늘 거기에 초점을 맞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탕자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 탕자가 아버지께 재산을 달라고 해서 재산을 분할해 주었더니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 탕자가 재산을 처분하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다 허비한 후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버지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아버지가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며 즐거워하며 잔치를 열었습니다. 아버지를 멀리 할 때 아들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 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의 과거를 묻지 않고 기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눅15장)

구약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생활을 할 때 법궤를 중심으로 해서 진을 쳤는데 법궤를 멀리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다베라]의 불로 사르셨습니다(민11:1-3) 하나님께서 정하신 범주를 벗어나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법궤는 교회와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과 교회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법궤는 성령 받은 성도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은 교회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예배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있습니다. 사사기 전체 흐름을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는 태평성대로 축복을 하셨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 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에게 시달리게 하셨습니다.

BC 875년 경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850명 과 영적인 대결을 할 때 우상은 응답이 없었으나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내게로 가까이 나오라 하고 무너진 하나님의 단을 다시 쌓아 단을 수축하였을 때 갈멜 산 하나님의 제단에 하나님의 응답의 불이 내렸습니다(왕상18)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의 종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2.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헬라어로 [로고스]인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2015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것을 성육신 [인카네이션]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인류에게 가까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마9:10-11)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말씀하시며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나를 기념하라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22:14-20)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을 정도의 거리가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 야고보, 베드로 세 제자를 늘 가까이 있게 하셨습니다. 변화 산에서, 회당 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결정하실 때 세 제자를 돌 던질 만큼 가까이 있게 하셨습니다. 돌 던질 만큼은 20-50m 거리라고 짐작합니다. 12년 동안 혈루 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가까이 가서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치료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리아 마르다도 주님을 가까이 따랐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주님께서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서 모욕과 수모를 당하실 때 주님을 멀찍이 따르며(마26:58)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부자 청년은 물질이 아까워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장님 거지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만나 믿음으로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곁에는 두 사람의 강도가 십자가에 고통을 당하고 있었는데 둘 다 예수님 가까이 있었는데 오른편의 강도만 주님을 영접해서 구원을 받아 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눅23:43)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하시는 예수님 십자가 가까이 어머니 마리아, 이모, 요한 제자,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가 있었습니다(요19:25)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하시는 주님의 곁에 있었던 요한제자, 막달라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글로바] 가까이 동행하셨습니다(눅24:13-43)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문 밖에서 노크 하실 때의 모습은 예수님이시며 우리 속에 들어오실 때는 성령으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계3:20, 요일서3:24절) 예수님과의 거리 유지는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아주 우리 속에 성령으로 모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찬을 통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 주님께서 내안에 거하시고 나도 그 안에(내 안에) 거하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요6:56) 헬라어로 [엔 크리스토스] 라는 표현처럼 예수님 안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사단과 이단,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를 척결하고 멀리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면 하나님께서도 가까이 오십니다(약4:8)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면 구원과 영생을 얻습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 받은 분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모세 가까이 있었던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기자는 밀착 취재합니다. 경호원은 근접 경호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주님의 제단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양은 목자를 가까이 따라야합니다. 목자를 떠나면 독수리, 늑대에게 해를 당합니다. 목자 장이신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시고 여러분 속에 모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에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한국 위안부 기념교회 설립 추진 목사.



전체 7

  • 2015-10-09 22:56

    아멘.
    근데요. 묵사님 하나님을 들이쉬는건 조아요.
    하지만, 사람과는 코를 대거나 머리를 맞대거나 하는건 좀 지겹우니 중지를 모으죠.


  • 2015-10-09 22:57

    한 대 맞고 자자.
    묵사님이 모님마.


  • 2015-10-09 22:57

    윽~ 아퍼라. 잘께요. 목사님.


  • 2015-10-09 22:58

    예수님과는 한 상에 법먹는 거리.
    제 생각입니다.


    • 2015-10-10 04:46

      민목사님 아멘은 100명 분입니다.
      예수님과 한 상에 밥먹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며 설교의 결론이지요.


  • 2015-10-10 17:57

    자고 일어나 주님과 한상에 둘러서 가족들과 맛잇게 먹엇어요.


    • 2015-10-10 19:25

      민목사님, 차원이 높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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