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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권사에게 권면과 당부를 드립니다.

작성자
민관기
작성일
2015-04-29 00:49
조회
2024
님은 암태도에서 농부 조부모를 위로 교사 조모사이에서 태어낫어요.
저는 님의 자서전 "꽁지머리를 한 변호사"를 통해 알게되엇습니다.

*. 전라도 신안 암태도 앞에 펼쳐진 바다를 어린시절 초등학교 전부터 밀려드는 파도를 그냥 물그러미 몇 시간이고 몇 날이고를 가리지 않고
바라다보니 머리가 하염없이 하얘지더란 대목에서 님의 천재성이 어디로부터 왓는가를 목격합니다. 그랫겟죠. 바로 그 하얘지는 시간 님의 뇌는 수억이나 수조의 세포가 하염없는 나래를 펼치며 그 어떤 이의 간섭도없이 오로지 하늘과의 대화를 하엿을 테니 말입니다.

정배야~ 이건 하늘야~ 땅야~ 노랑야~ 초록야~ 바다야~ 나무야~ 돌야~에 관계없이 스스로 펼처나가 하늘과 대화한 님은 형이상학과 중학 그리고 하학을 익히셧을 겝니다.

*. 님의 조모님. 동네에 박물장수가 오시면 꼭 당신의 집에 머물게 하시며 아무댓가없이 온 섬 장사를 할 수 잇도록 숙식제공하시고 누구에게나 치우침없이 대우하시며.. 정배야~ 사람은 다 같으니라. 누구를 차별해서는 안되신다는 조모의 배움을 뼈에 간직한 님. 부모는 교사로 목포에 계서 님은 조부모와 생활하엿고 특히 조모로부터의 영향을 그 저서에서 언급하엿습니다.

조모께선 정배야~ 큰선비가 되어야한다.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셧다합니다. 님은 선비가 뭔지도 더구나 큰게 뭔지도 모르는채 대학 재학중 사법시험 통과. 공군 군법무관 전역. 김앤장 근무중 돌아가신 조**(이름기억안남)의 권면으로 연봉 2억의 김앤장을 나와 연봉 3천의 민변 상근간사로 근무 시작하기 시작 선비의 길을 걷기 시작햇습니다.

*. 그리곤 제가 사는 안산에서 님의 뜻을 펼치고자 1995년 12월 96년 4월 총선 출마코자 오셧죠. 그 때부터 인연이 길게 이어졋군요.
조모의 가문은 목사님도 몇 분 배출하는 등 신앙의 가문이나 본가는 신앙은 없엇던 관계로 어린시절 암태도와 목포고 그리고 서울대 시절은 신앙이 없이 사셧으나 조모의 뜻을 자서전을 정리하며 뒤늦게 깨닫고, 안산에선 안산제일교회에 출석하시며 선거운동을 준비하던 시절이 잇었습니다.
신앙의 길에 들어서 단 한 번도 흔들림없이 주일예배와 기타 예배를 가족과 특히 사모님과 빠지지 않고 참여하셧던것도 압니다.
사모님은 새벽예배도 거르지 않으셧죠.
특별히, 교인없는 작은 교회의 새벽 예배를 참예하시던 이야기는 지금도 회자가 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의원님의 사모님 딱 세분만 잇는 새벽기도.
[여기서 한 마디. 민목사 난 게을러 새벽에 일어나기 넘 힘들어. 좀 봐조라~. 옙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가셔야 합니다. 강권. 지금까지 관철]

*. 그렇게 안산에서 4선을 역임하며 나름으로..
*. 서울시장 출마..
*. 대통령 출마..

*. 새정치연합 탈당 무소속 지금 현재 광주서구을 출마.


저는 님이 이루시고자하는 뜻을 모릅니다.
하늘이 어떻게 님에게 임하시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네가지.
1. 님이 바다의 언덕에 앉아 피워냇던 하늘과의 대화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2. 조모님의 사람은 모두다 소중하다는 말씀을 지켜오신것을 인정하며 존경합니다.
3. 큰선비가 되셔야 합니다.
4. 님이 바라는 호남정치의 복원은 곧, 김대중정신의 계승이지만 그것의 실상은 이희호 감리교회 장로님의 정신임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사모없는 교회는 없는거나 마찬가지 원리와 거의 같습니다.

이만마칩니다.



전체 8

  • 2015-04-29 07:35

    이 글을 천정배 권사가 볼까요?
    그리고 관리자께서 메일이나 질의는 직접 하라 하던데요.^^ 그렇다고 제가 삭제하라 청하진 않아요.


  • 2015-04-29 21:21

    제가 보라하기 전 못보죠.
    허나, 제가 그를 위해드려진 20 여년의 기도가 잇어요.


  • 2015-04-29 21:43

    이 글은 사실 그가 보라고 한 글이 아니며 하늘에 올리는 그에 대한 보고문이라 보시면 됩니다.


  • 2015-04-30 15:12

    첫줄 교사 조모아닌 부모.


    • 2015-04-30 15:17

      천정배 권사에 대한 보고는 아주 후하시군요.
      그러면 저에 대한 보고는 어떤가요?
      저에 대한 보고도 천정배 권사 만큼은 아니어도 좀 잘해주세요.^^ 아부 아부~~~굽신 굽신


  • 2015-05-01 09:46

    제가 그 분에게 이런 말을 햇어요.
    원내대표 시절인데 4대악법 폐기에 올인햇던 시기죠. 각설하고..

    요즘 피곤하시죠? 햇더니 아뇨 합니다. 피곤하다 햇으면 피로회복제인 뭐라도 줫을턴디.


  • 2015-05-01 09:53

    2003년 국회 다변에서 검찰의 독자적 판단에 어떤 간섭도 배격해야 한다하고...
    강정구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검찰의 반대에도 불구속 수사 지휘권 발동,
    재독 학자 송두율 사건에서도 수사 지휘권 발동으로 출국시킨 것...
    천권사님 너무 용서를 많이 하셨네요.....?수사지휘권 발동 \"千의 잣대\'라는 비난을 받으면서요....벌써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호남의 천재라고 불리우는 보배 같은 분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정치 기대합니다....


  • 2015-05-01 10:16

    저는 장롯님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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