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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의 감게관리기준 특히 삭제기준에 관한 단상

작성자
박운양
작성일
2012-06-02 18:06
조회
2025
글의 민감도를 규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감게에서 저도 수십차례 삭제를 당해본 경험에서
몇가지의 다른 의견들이 제시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관리자의 삭제기준은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일관성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규정에서도 명시하고 있고
삭제요청을 그저 감게에 글을 쓰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팩스같은 형식으로 문서로 제시하게 되면, 관리자도 삭제요청에 대부분 따르는 형식으로
감게의 글을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글의 민감도의 임계점이 어느 지점인지는 쉽게 파악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이미 다시 오픈되었음으로 클릭한 조횟수가 그 영향력을 반증하고 있다고 봅니다.

감게에서 <양질전환의 법칙>적확하게 실효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부인키 어렵습니다.
따라서, www.kmc.or.kr 감게의 특히, 감리교 자유게시판의 계정을 보합할 수 있는
서브 계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개교회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글일 경우, 글의 파급력이
만만치 않게되면, 불리하다고 느끼는 당사자들은 갖은 방법을 통해서 관리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삭제해 줄것을 요청하고, 어떻게 하면 삭제할 것을 문의하고, 서면으로 삭제를 요청하는 기록을
접수할 수 있으면 삭제도 가능하다고 대부분 관리자도 응합니다.

감게 로그인 읽기 프레임에 극렬히 저항한 입장에서, 다시 한번 되묻게 되는 것이 관리자의
삭제방침의 일관성일 수 있는 데, 관리자의 한계나 위치를 상정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관리자도 삭제요청의 공문형식의 문서가 팩스나 기타형식으로 접수되게 되면 삭제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 때, 저는 약 40여편의 글을 삭제당한 입장에서도, 이런 관리자의
조치를 관리자의 행정편의주의라고 규정하는 차원을 넘어서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관리자는 일단 거의 대부분 규정대로 갈 뿐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실제 그런 조치들이 규정대로
진행되었음을 확인해 보고,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을 직면하게 되면, 아주 난갑합니다.

따라서, 감게의 글 중에서 관리자가 개입해서 삭제하기 전에 민감한 지점을 쉽지 않게 올린 글이라는
느낌을 감지하신 논객들은, 일단 감게에 글을 쓰는 것은 노출을 전제해서 올리신 것임으로
퍼담을 만한 인터넷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서브 공간이 주지의 현실이 되어서, 민감한 글을 올리시는 분이 그 공간에 함께 글을 올리시거나, 글의 민감성을 감지하신 분이 퍼담아서, 서브 공간에서라도 노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관리자는 어쩔 수 없이, 규정대로 경고하고 삭제하고 강퇴시킬 수 밖에 없는 실존임을 인정하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충주제일교회사태의 당사자들께서 까페를 만드시고,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로 누구든지 까페에 가입하지 않고도 글을 읽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갈 수 있는 방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서브 감게의 대안적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틀전, 관리자 조병철 목사님을 만나고 나서, 어쩔 수 없이 감게를 로그인해야만 읽기가 가능하도록 조치한 것에 대해서, 강렬한 항의를 했지만, 조병철 목사님도 일정한 정해진 룰에 따라서 자신의 선택의 폭이 좁혀질 수 밖에 없는 맥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100%아니지만, 일정부분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감신 야학 교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대부분 가장 많은 로그인과 패스워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한메일 다음임으로 여기에 까페를 개설해서,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로 감게에 글을 퍼날르고 특히 접근성이 취약한 연세드신 분들이 바로 접속하실 수 있게 감게에 공지를 하고서 글들을 퍼날라 보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참 기가막힌 것이, 제 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퍼담아서 복사가 불가능하게 셋팅이 되어져 있었고, 참 이리저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리자의 삭제조치로 억울하신 분들이 다시 글을 올릴 수 있는 계정을 인터넷공간에서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합니다. 삭제당할 여지가 있는 민감한 글은 감게계정과 서브 계정에 동시에 올리시면, 글이 남아 있게 될 것이고, 서브계정이 인지도가 확보되면, 감게에서 삭제되어서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서브 계정으로 접속하시면 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무참하게 지난 가을 겨울 삭제당한 경험에서 정말 각고의 노력으로 쉽지 않게 쓴 글이 <당사자의 요청으로 삭제 함> 이 글만 떠있고, 찾을 길이 없게 되면 너무 황망하더군요.

다음에 까페를 개설했습니다. 삭제당하셨거나, 삭제당할 여지가 있는 글은 함께 올리시거나, 삭제당하신 후 이곳에 업로드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 까페 / savekmc
cafe.daum.net/save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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