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져가는 교회 겉은 천사 속은 악마 장로 가족들

작성자
LOVE
작성일
2005-12-24 00:00
조회
2756
저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100년이 넘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입니다.모태신앙으로써 한 교회을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정말 어찌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말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주인도 아닌 장로님들은 목사님도 밥먹듯이 쫒아버리고 봉사는 컨녕 헌금을 자기 맘대로 써버리고 식구들끼리 뭉쳐 자기 맘대로 모든일을 정하고 정말 창피하고 어이가 없음니다.몇칠전 일입니다.매년 주일날 하던 당회를 수요저녁예배시간에 하게 되었습니다.일년동안 계획했던 일을 보고하는데 어떤일을 하는지 헌금은 어떻게 쓰여졌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이 말씀하시는 장로님,장로님이 장로님한테 질문을 하지않나 직분도 잘 알아보지도 않고 세례도 받지 않고 신앙생활 일년도 안된 사람(시간은 중요하지않지만 성경 기도도 잘 모르는사람),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님 딸이라서 결혼하고 몇개월 안된 사람 주고 참 어이가 없음니다 봉사는 커녕 주일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장로님들하고 맘이 통하는 사람이 적어 올렸다고 확인도 안해보고 직분을 넘 쉽게주는 교회 보셨나요?.막상 직분을 받아야 할 성도는 주지 않으면서 화가납니다.이런곳에서 계속 신앙생활을 해야하는지 맘이 넘 아픔니다.성가대 찬양단을 비롯해 봉사를 많이 하는 청년들은 결혼해야 직분을 준다고 한 장로님은, 어이 없게도  청년이고 그렇다고 봉사활동 및 주일을 잘 지키는 것도아닌 자기 자식은 직분을 주는것이 아닙니까! 제정신들이 아닌것 같습니다.어떻해야 좋을지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넘 상처가 점점 깊어만 가네요 사람보고 신앙생활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수는 없고...속이 탑니다.다시 당회를 할수 있음 좋겠습니다.이렇게 2005년이 그냥간다면 더이상 좋은 신앙생활이 될 수 없을것 같습니다.우리교회는 우리 성도들이 땀과노력과 정성으로 성전을 지은 교회입니다.한 성씨을 가진 장로님 가정이 지은 교회가 아닙니다.정신도 차리고 회개하고 신앙생활제대로 하는 가족이 됐음합니다.장로님이 되어가지고 봉사도 돈 받고하고...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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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

  • 2005-12-26 13:19

    그런교회가 한 둘이 아닙니다.
    특히나 수십년의 전통(?)을 가진 교회라면, 더군다나 목회자 이동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라면 차라리 그 곳을 떠나서 조용하게 기도생활하면서 여러분의 삶으로 주님을 전파하십시오.
    장로들이 주인된 교회는 거의 변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목회자가 자주 바뀐다는 것은 신앙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자기의 생각을 주님의 생각인 양.... 자기들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신앙이 없는 양....우습습니다.
    자기(장로)들의 의견에 반하면 거의 교회에서 왕따를 당합니다. 그 식구들로부터도요.
    자기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밥버러지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대대로 충성하니까요...
    그런 곳은 이미 교회가 아닙니다.
    사업장일 뿐이지요..
    그런 교회가 한둘이 아닙니다.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감리교 안에 도대체 썩지않은 곳이 어디일까요?


  • 2005-12-27 11:48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5:5~6 지금은 상처로 인해 위의 구절들이 얼른 들어오지 않으시겠지만. 성경에 그렇게 말씀하시기에 옮겨 봅니다.


  • 1970-01-01 00:00

    박재성님 말씀이 참 화가납니다.하나님이 세우신교회에서 모든 일을 장로님 맘대로 정하다니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저의 교회에 대해 잘 아신다니 어떻게 얼마만큼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혹시 박재성님도 똑같은 성도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리고 당회의 자료는 최종적으로 목사님이 보시지 않고 중요한 문제들을 장로님들이 결정하나요 기독교는?목사님께서 당회을 이끄시는 장로님께 질문을 하시니 말입니다.박재성님은소명과 사명을 잘 깨달으며 자신으로 부터 교회와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나요?사람으로 인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나에게 직분을 주면 그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는 영혼들은 어떻게 하나요?계속적으로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가는 저의 교회,100년의 세월이 교회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 같네요.장로님들의 말 한 마디로 울다 웃다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박재성님.이렇다 저렇다 말씀마시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려요.어떤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을 살리고 서로 상처을 덜 받고 희망을 주는지 생각하시고 깨닫는 한주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 2006-01-11 17:54

    안타깝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현실이라니.... 저도 시골 일선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애간장이 끓습니다. LOVE님. 힘내십시오. 님이 계신 그 곳에 하나님의 의도가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의외로 그런 교회들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김원준님이 인용한 성경말씀에서 장로들에게 순복하라는 말은 요즘의 교회 직분의 \"장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상 초대 교회에는 요즘의 \"장로\"직분이 없습니다. 교회는 편의상, 직책상 장로, 권사 등의 직분을 만듭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직분은 장로(안수받은 성직자), 집사, 그리고 감독(훨씬 이후에 발전된..), 그 외 교사. 등입니다. 그러니, 저 성경 구절 때문에 억지로 장로들에게 복종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그런 장로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장로님이지만, 그 점을 잘 알고 계십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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