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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 축하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2-05-23 11:47
조회
8969

축구선수 손흥민 축하

손흥민은 축구선수 중 가장 영광스러운 득점왕에 올랐다. 그것도 축구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의 득점으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된 것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라고 한다. 유럽은 축구클럽이 대단하게 활성화 되어 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규모가 대단한 세계적인 리그들이 있는데 통틀어 아시아선수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슴 뿌듯한 5월 23일 새벽시간이었다. 밤잠을 설쳐가며 관람했다. 22호 골을 도운 선수는 모우라 이었다. 모우라는 요즘 부진하여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왔다. 그리고 마지막 23호 골은 소위 손흥민 존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중거리 슛으로 말미를 장식한 것이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강원도 도청소재지 춘천이 고향이다. 지금도 부모들은 춘천에서 축구학교 등 후배양성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초등학교에서부터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특별하고도 어쩌면 혹독한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았을 것으로 상상이 된다. 가산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후평중학교, 육민관중학교, 동북중학교, 동북고등학교 등으로 축구를 하기 위해 전학, 졸업, 중퇴를 하였다. 그 후 유럽으로 축구를 위해 장정에 오르게 된다. 손흥민이 원주 육민관중학교에서 축구를 하게 된 때는 내가 50대 중반쯤 되었던 시절이다. 나는 육민관중고가 있는 백운테니스코트에서 우리 교원테니스클럽에서 토요일, 일요일 등 운동을 하고 있을 때였다. 손흥민은 육민관중고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먼발치에서 훈련을 하는 축구단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였지만 그 때는 다만 중학생축구선수였을 뿐인데 오늘날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으니 고맙고 칭찬하고 싶다. 그 때 육민관중학교 교감은 우리 한해 선배였다. 늘 손흥민 선수자랑을 하고 다니기도 했다. 해장국 타임에는 회원들을 위해 음식 값을 지불한 적도 있다.

오늘 노리치와의 경기는 축구관계자들이 여러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예상을 하기도 했다. 우선 토트넘의 4강으로 챔스출전권 획득문제와 손흥민의 득점왕에 대하였다. 두 가지 과제가 모두 해결되었으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다. 40여년 교육에 종사한 나로서는 추억이 많다. 그 중에 이웃학교 테니스 선수 이형택, 6학년 때 연식정구 지도한 빙상선수 김관규, 역도선수 장미란, 골프선수 김효주, 축구선수 손흥민 등 직간접적으로 가정, 직장, 교회 등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것이다. 김효주 선수 중학교 때 쓰던 퍼터는 그 아버지가 내게 선물로 주었기로 집에 잘 보관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종교는 현재는 미상으로 나온다. 교회를 세우며 섬기는 전도자 장로로서 소망하는 것은 예수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 모든 명예도 영원한 것은 아니니 더욱 그렇다. 지금까지 축구를 통해 개인, 가정, 강원도, 대한민국을 위해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낸 것처럼,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미래가 열려지기를 기도한다.

경기장에서 여러 선수들이 다 함께 달리지만 우승자는 하나뿐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우승자가 되도록 힘껏 달리십시오. 우승자가 되려고 경쟁하는 선수마다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그들은 썩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목표 없이 달리는 사람처럼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는 권투 선수처럼 싸우지 않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은 내가 남에게 전도한 후에 오히려 나 자신이 버림을 당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고전 9:24-2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모든 일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남은 것은 의의 면류관을 받는 일뿐입니다. 이것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실 것입니다.(딤후 4:7-8) 내가 이 모든 것을 이미 얻었다는 것도 아니며 완전해졌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 예수님이 나를 위해 마련하신 상을 받으려고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이미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일만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나를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으려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빌 3:12-14)

다시 한 번 더 손흥민 선수와 그를 길러내고 뒷받침하는 아버지를 비롯한 주변에서 협력하고 지원하는 모든 분들께 치하를 드리며 3000명도 넘게 학생을 교육하였던 선생으로서 축하한다.



전체 10

  • 2022-05-23 13:27

    정말 대한민국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차범근 선수 이후 가장 주목받는 스타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왕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빼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1차 목표인 16강에 꼭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 2022-05-23 15:06

    축하받을 일인데
    한 사람에게만 하면 좋겠네요
    ㅈㅎㅈㅊ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 2022-05-25 07:14

      지혜잔치


      • 2022-05-27 20:57

        책을 더 많이 보시길 권면합니다
        국어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 2022-05-23 18:44

    윤권사님. 오목사님. 축구 잘 하세요?
    함장로님은 몽골 가시나요? 힌트는 다른 글에 남겨주세요^^


  • 2022-05-23 19:33

    기독교문학대회 시상 1주일 연기로 6월 15일 출국합니다.


  • 2022-05-24 07:22

    이현석 목사님 제가 둥근 걸로 하는 스포츠 종목 중에 좋아하는 종목이 많습니다만 제 몸은 둥근 것과 별로 친하지 못합니다. ^^


  • 2022-05-25 07:11

    강원일보에서는 항상 "춘천" 출신 손흥민으로 나옵니다.
    소직은 춘천은 아니고 강릉에 살고 있습니다.
    오죽헌, 경포해수욕장, 허균허난설헌 생가, 경포호, 경포대가 지척입니다.
    요즘은 강릉 인구수 만큼 카페가 생겨서 날마다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 드실 분.


  • 2022-05-27 07:04

    100억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니......
    남미 여자와 결혼을 하면 2세가 더 축구를 잘 할 수 있다나.....
    국내에서는 인스타그램인가, 뭔가를 통하여
    두 처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니......ㅎㅎ


  • 2022-05-28 10:18

    여기서
    남미 여자가 왜 나오는 것인지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짐승으로 보는 더러운 인간들
    그러고도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지
    ㅇ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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