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금신난다(金神卵多)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2-28 07:01
조회
109
성경 : 시편 19장 9-10절
설교 : 알짜배기

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다.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다.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어미 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놓아 줄 것이요. 새끼만 취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알 - 동물인 새, 벌레, 물고기 등의 새끼가 될 물질이 비교적 단단한 껍질에 싸인 것이다. 포유류인 사람도 난자가 있고 각종식물에도 배란이 있어 싹을 틔우게 된다. 성경에서는 새, 타조, 독사의 알 등이 등장하는데 앗수르의 세계 정복, 악한 자의 모략, 황폐함, 헛것, 부모의 자식 사랑 등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한편 구약 율법에는 어미 새와 알을 함께 잡는 것은 몰인정한 행위로 간주하여 엄히 금지되었다. 북한 방언으로 전구를 불알이라고 한다. 불알은 수컷이 갖고 있는 생식기능의 고환을 말한다.

金 - 金자는 음을 나타내는 今(금)의 생략형(세월이 흐르고 쌓여 지금에 이름)과 흙(土) 속에 광물(두 개의 점)을 담고 있다는 뜻을 합하여 「쇠」, 「금」을 뜻한다. 金(금)은 처음에 주로 銅(동)을 가리켰으나 나중에 금속의 총칭이 되고 또 특히 황금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한자의 부수가 되어 광물ㆍ금속ㆍ날붙이 따위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 금문에 나온 金자를 보면 상단에는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연통과 아래로는 불을 피우던 가마가 묘사되어 있었다. 문서상으로 돈의 일컬으며 금전ㆍ금액 등의 뜻을 나타낸다.

神 - 神자는 뜻을 나타내는 보일시(示(=礻)보이다, 신)部와 음을 나타내는 申(신)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申(신)과 만물을 주재하는 신(示)의 뜻을 합하여 「정신」을 뜻한다. 申(신)은 번갯불의 모양, 示(시)변은 신이나 제사에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神(신)은 천체의 여러 가지 변화를 부리는 신, 아주 옛날 사람은 천체의 변화를 큰 신비한 힘을 가진 신의 행위라 생각하고 그것을 번갯불로 대표시켜 神(신)자로 삼았다. 그래서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그린 申자는 ‘하늘, 우주의 신’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卵 - 닭 따위 새의 알의 뜻으로 쓰이지만 본디는 물고기나 개구리의 알과 같이 얽혀 있는 모양의 것이라고도 한다. 조류나 파충류 등의 암컷에서 체외로 산출되는 생식세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구형이거나 회전타원체이며, 크기는 수십에서 수만 마이크로미터(㎛)에 이르는 것까지 여러 가지이다. 특히, 동물 중에는 난 황 물질이 거의 없는 것에서부터 다량으로 함유한 것까지 여러 가지이며, 조류의 알과 같이 대형인 것도 있다. 난 황의 존재양식은 알의 모양·크기뿐만 아니라, 발생 상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多 - 多자는 多는 夕(석 저녁)을 겹친 모양이 아니고 신에게 바치는 고기를 쌓은 모양으로 물건이 많음을 나타냄. 뒷날에 와서 夕(석 밤)이 거듭 쌓여서 多(다)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夕(저녁 석)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사실은 肉(고기 육)자를 겹쳐 그린 것이다. 갑골문에서는 肉자가 서로 겹쳐진 이미지 모습이다. 금문에서는 夕(이미지)자와 肉(이미지)자가 매우 비슷하여 혼동이 있었다. 본래 고기가 쌓여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많다’나 ‘낫다’, ‘겹치다’, ‘아름답게 여기다.’라는 뜻을 갖게 된 글자이다.

이처럼 알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아리랑’을 알과 함께 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우리말 금쪽같은 아이를 나타내는 말로 ‘얼아’가 있다. ‘알라’는 유일신 즉 하나님을 나타내는 종교적인 용어이다. 알은 모든 동식물에서 생명을 나타내기도 하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하여 부를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알맹이라는 말은 핵심이다. 이 땅에서 금속 중에 금속은 황금이다. 황금은 돈, 화폐로 이용되었다. 그래서 금은 알(Au)라는 이름도 갖고 있는 것이다. 금은 경외심의 대상으로 사회에서 숭상하고 있다.

알은 엘로힘, 엘샤다이 등 엘로도 변환이 되어 쓰였다. 알은 얼로도 변환이 되어 인간의 혼, 넋을 얼이라고 하였으며 얼굴은 얼이 들어 있는 굴이다. ‘얼아’는 귀한 아기, 귀중한 생명이라는 뜻이다.

금의 원자기호 Au는 라틴어의 aurum에 의한 것이며, 이는 헤브라이어의 <빛>을 의미하는 or나 <적색>을 의미하는 aus에서 온 것으로, 프랑스어로도 or이다. 영어 gold, 독일어 Gold는 모두 산스크리트의 <빛이 난다>라는 의미의 말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금의 아름다운 빛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모든 인간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 빛은 몇 백 년, 몇 천 년 지나도 잃지 않는다. 그 이유는 금이 불활성의 금속, 즉 시간이나 다른 물질에 의한 화학변화, 산화를 일으키지 않는 불변의 물질이기 때문이다.

금과 인류 6,000년의 역사는 남자도 여자도 권력이나 부의 상징으로서 금 때문에 서로 속이고, 금 때문에 살육을 반복해 온 이야기로 채색되어 있듯이, 거기에는 고대 이집트의 투탕카멘왕의 황금이나 고대중국의 연금술사들이 구한 불사의 영약에 전형적으로 상징되며, 또한 실체화된 금을 알게 됨으로써 인간이 구한 <영원한 생>에 대한 처절한 집념의 이야기에도 각인되어 있다. 불변의 영원을 구하지만 사물이나 사상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각자 인간의 삶도 확실하게 언젠가는 사라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다.

아라비아 지역 및 하윌라, 스바, 오빌 우바스 등이 금의 원산지로 여겨졌다. 성전이나 궁전 건축에 사용되었으며, 각종장식물과 악세사리, 우상제작에 활용되었다. 이 경우 금은 대개 풀무나 도가니에 녹인 상태에서 주조되거나, 때론 금을 망치로 평평하게 두드리고 가늘게 뽑아 옷에 수를 놓는 방식으로도 사용되었다. 대제사장의 의복이나 고위 관리의 의복, 또는 성전 지성소 휘장 무늬에 이런 방식으로 금이 사용되었다. 금화가 통용된 것은 바사시대에 이르러서였고, 신약시대에는 로마의 금화가 사용되었다.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가. 그 값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 없구나.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정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치 못하리니 오빌의 금이나 귀한 수마노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치 못하겠고 황금이나 유리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산호나 수정으로도 말할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홍보석보다 귀하구나.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측량하지 못하리니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가.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하나님이 그 길을 깨달으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시며 바람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그 분량을 정하시며 비를 위하여 명령하시고 우뢰의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음이라. 그 때에 지혜를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궁구하셨고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고 욥기 28장 12절로 28절에 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알짜배기적인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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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8 07:02
    북녘메아리

    함창석

    그을린 부뚜막에
    묵고 묵어 떨어지는
    그을음이 바람에 날듯이
    오두막 살림살이
    사실대로 낱낱이 들어나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모두 다 팔리어
    동이 나버린 시골처녀들
    그 아픔이 주름으로
    때 국물이 되어
    주르르 흘러내리는 노파
    이 한날마저 한길로
    곧장 거침없이 나가자며
    두 주먹 불끈 쥐고
    매진일로를 외쳐대니
    참 서글픈 날이다
    뒤로는 날지 못하여
    작은 새가 날아오르듯이
    멀리 앞으로만
    힘써 나아가려 하니
    가난 이길 천하장사라도
    저 땅에 보내주소서
    6.25전쟁 후
    지방 빨갱이라
    북녘으로 내몰리던
    오촌당숙이 계셨다고 해
    그러하였겠지만
    저리까지 이른 것이냐
    가뜩이나 며칠도
    나눌 것이 전무하다니
    목이 메여 타오르고
    가슴 짓눌리는 저녁이다

  • 2021-0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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