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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회는 세상의 빛,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0-12-05 12:07
조회
425
공교회는 세상의 어느 조직보다 더욱 권위와 권세가 있어야 합니다.
일제식민지 지배에 대하여 교회는 그 부당성 앞에 당당히 맞섰기에, 2만도 안 되는 적은 교인수로도 힘이 있었고, 나라의 독립을 갈망하는 수많은 애국투사들이 교회로 모여들었습니다.
유신시대의 부당함앞에 당당히 맞서는 교회들이 있었기에, 민주인사들이 교회로 모여 들었고, 교회는 민주화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교권을 탈취한 자는 세상의 불법과 부패에 대하여 '노'라고 말할 수 있는 도덕적 정당성도 영적바탕도
없기에 교회는 맛 잃은 소금이 되고 부패의 온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이명박 정권때, "장로 대통령이라는 자가 '도덕보다 경제'를 앞 세워서 되겠느냐"고 설교한 이유로 강단을 빼앗기고, 쫓겨났으며, 내가 겪은 교권침해, 인권침해를 낱낱이 공교회 본부에 보고했음에도 자기 교단의 목회자를 전혀 보호하지 못하는 교단에 절망했었습니다. 사실은 그 당시에 교권의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k목사 형제가 자신들의 반교회적 행태를 가차없이 비판한 목사를 공교회 명단에서 제해 버리고자 하는 의지와 부패한 집권자의 의지가 합작한 결과였기에 교권은 아무 힘을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있습니까? 이러한 교회를 향해 세상은 '너나 잘 하세요'하며 조롱하는 것 아닙니까?
공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는데 너와 나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부패에 부패를 더하는 자가 되지 말고, 감리회의
정체성회복을 위하여 모두가 일어서야 합니다. 아닌 것을 아니라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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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9 04:58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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