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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본부의 불의함 6. 유지재단이사회 3)

작성자
박온순
작성일
2020-07-08 00:43
조회
998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평화가 명덕학사에 대하여 염려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하늘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1. 명덕학사 이사회의 요구사항

명덕학사 이사회는 유지재단에 재산반환 청구를 한 것이 아닙니다. 명덕학사는 본부의 기본재산이 아니며 위탁재산으로서, 약속대로 이행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1982년 3월 17일 명덕학사를 본부에 위탁하는 과정에서 당시 유지재단 이사장이었던 김창희 감독님이 써 주신 각서대로 ”명덕학사의 재산권과 운영권과 사용권에 대하여는 명덕학사 이사회에 있으며 편의상 위탁하는 것임”이라는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명덕학사 이사회는 명덕학사 건으로 인하여 본부가 여론화 되지 않기를 바라며 매우 노력해 왔습니다. 거대한 본부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명덕학사를 약탈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불의한 일로서 세상에 알려질수록 수치를 당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글을 쓰는 목적

1) 금이 간 제방의 둑을 메우는 일입니다.

본인은 이 글을 시작함에 있어 본 게시판(6.18일 자, no.9602)의 서론에서 앞으로 써내려갈 목록을 기록한 바, 이는 그 누구를 정죄하거나 판단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필요한 경우 거치는 돌들은 주님이 앞서 치우시며 친히 정리해 주시기에 두렵고 떨림으로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경외할 뿐입니다.

다만, 명덕학사 이사회의 요청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법적인 일로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1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할 위치에 있는 분들을 만나며 경험한 결과 “이와 같은 사고와 의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그러한 자리에 있기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해결도 안 되고 본부가 총체적으로 비난을 받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명덕학사는 재건축으로 묶여 있어 이를 바로 잡아 놓지 못하면 제 2, 제 3의 상도 교회 건과 같이 훗날 그 누군가에 의하여 사라질 것은 불을 보듯 하기에 미연에 방지하려는 것입니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본인이 주인이라 주장하며 남의 터 위에 건축을 계획하고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분들을 보면 그 미래가 보이지 않나요?
제방의 둑이 금이 갔다면 그것을 먼저 발견한 이가 메울 때까지는 메워야지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침몰할 것을 알면서 메우지 않는 것은 죄일테니까요.

2) 교회의 일들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법에 의하여 치리되길 바랍니다.

또 하나는 명덕학사 건과 같이 지극히 당연한 것을 세상법정의 판결을 통해서 해결을 해야 하는지, 그리하지 않아도 감리교회 안에서 능히 해결하는 상식을 보고 싶습니다. 법으로 하면 빠르겠지요. 그러나 비록 더딜 지라도 주의 성령님으로 충만하며 깨끗하고 청결한 양심을 가진 감독회장(유지재단이사장)과 이사님들과 각국의 위원장님들이 세워진다면 이는 명덕학사 건만이 아니라 감리교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이 해결이 되고, 분명 새롭게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3) 책임의 출처를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명덕학사 이사회는 2019년 5월부터 전권을 위임하여 이를 수임하고 있는 박온순 이사가 유지재단 사무국을 찾아가 향후 부과될 과도한 세금문제와 (결국 2019년도 분 5천 여 만 원 부과 됨), 노후화 된 건물로 인하여 발생될 화재의 위험과, 인사사고의 문제에 대하여 방문할 때 마다 또는 요청서를 통해 긴박한 상황을 알렸고 통보하였습니다.
한시라도 조속히 위탁재산으로 할 경우 교회로 복원하게 되면 세금 문제며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니 이를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지재단 이사회도 이를 간과하였고 제 33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이에 대하여 각하를 결정하였습니다.

만일의 경우 예견된 어떤 사고가 발생이 될 경우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이 문제에 관여하였던 모든 분들에게 있으며, 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식적으로 유지재단 이사회에 제1차 요청서를 발부한 2019년 6월부터 해결이 될 때까지 전 현직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있음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감리회본부는 128만 9,311명의 교인들과 6,391개 교회와 11,261명의 교역자를 불의한 일에 대해서 보호해 주는 울타리요, 세상의 바람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어미의 품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불의를 조장하는 강도의 굴혈을 만든다면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언젠가 흩으실 것입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모두 돌이켜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15:1-2)

다음 회에서는 명덕학사 이사회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행한 본부의 불의한 일에 대하여 공론화 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그 과정에 대하여 밝히겠습니다.

2020년 7월 8일 명덕학사 전권수임이사 박온순 목사



전체 2

  • 2020-07-08 16:38

    명덕학사는 여성을 위한 것입니다. 여성들의 것입니다.


    • 2020-07-08 17:23

      그렇습니다.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놔야 합니다.
      본부의 힘이 크다 해도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능가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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