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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미련한 세상 지혜 : 지성의 어리석음과 편견과 위선...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3-09-13 15:23
조회
505
<고린도전서 3:18-23>

18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1. 시작하는 말

유유상종의 문제는 집단 이기로 작용하는 것과 남들을 억압하고 해치는 막강한 힘으로 작용하는 것과 당파 싸움이 되는 데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자기 진영 또는 자파가 보다 더 중요하고, 보다 더 값지고, 보다 더 정의롭고, 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타 진영이나 타파를 흡수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지혜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국가와 민족이 망하는 이대 원인은,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분쟁입니다. 특히, 내부의 분쟁은 가정과 교회와 직장 등 모든 공동체가 망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고린도 교회도 바울파와 게바파와 아볼로파와 그리스도파의 분쟁 때문에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혜의 사람으로 자처하는 가짜 사도들과 가짜 교사들이 활개 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미혹된 교인들은 바울 사도를 가짜 사도라고 배척하였고, 그가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짜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께 미련한 것인 인간 세상의 지혜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두 가지 원인이, 세상 지혜와 사람을 추종하는 것임을 안 바울 사도의 권면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창조주요, 섭리자인 당신을 모르면서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처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교묘한 속임수에 빠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식으로, 구원받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인간 세상의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당신을 떠나 있는 한 그 지혜로운 사람의 사상을 헛것으로 아십니다. 그런 사상으로 유물론과 무신론과 공산주의와 배금사상과 유형무형의 우상 숭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독일의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1844년 10월 15일에, 루터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4살에 리츨의 도움으로, 스위스 바젤 대학교의 고전문헌학 교수가 되었고, 1869년에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시험과 논문 없이 출판된 저술들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니체는 유명한 철학자이자 시인입니다.

니체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고, 신은 죽었다고 선포하였고, 초인 사상 등을 내세웠습니다. 초인이란 어떤 종교나 도덕적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될 진화된 형태의 인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니체는 1889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졸도한 후에,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정신병자로 생애의 마지막 10년을 보냈습니다. 56세를 넘기지 못하고, 1900년 8월 25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영생의 주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게 하기는커녕, 걸림돌이 되다가 불행하게 생을 마친 것입니다.

우리는 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계 곳곳의 지성적인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편견과 위선과 거짓말을 대하곤 합니다. 각 나라의 국민들이, 남들보다 더 총명하고 슬기롭거나, 지혜와 지식이 많거나, 재력과 재능이 있는 권력자들의 범죄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와 물질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습니까?

남들보다 잘났다는 자만심을 가진 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이 꼭 유의해야 할 말씀이 야고보서 3:13 이하입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는, 위로부터 난 지혜를 얻는 비결이 뭔지 압니까? 야고보서 1:5 이하를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이기적이고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이 세상의 판단으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적으로는 어리석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지혜로운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유일신 하나님의 심원하고 신비로운 구원의 지혜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잠언 9:10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가 뭡니까? 고린도전서 1:22 이하에,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주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3. 참된 자랑거리들

대개 진영이나 파벌 싸움은, 주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자랑하는 데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문제는, 고린도 교회에서도 발생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 중에는 바울 사도를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고, 아볼로를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고, 게바 곧 베드로 사도를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고, 스스로 다른 교인들보다 그리스도를 잘 믿는다고 하는 이들이 서로 파벌 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어떤 고린도 교인들은, 세상 지혜와 지식의 소유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을 자랑하며 추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바울 사도나 베드로 사도나 아볼로는 파벌과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현대까지 무수한 교파가 발생한 주된 요인 중 하나도, 어느 특정인에 대한 자랑 때문이 아닙니까? 주 하나님의 종이자 성도들의 목자인 교역자들은 사랑하고 존경하며 순종할 대상이지, 결코 자랑하며 추종할 대상은 아닙니다. 교역자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과 순종은,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전하며 가르치는 것에 대한 것이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활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을 좇아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자랑하며 추종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구원자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성육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만물이 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어느 한 교역자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요 섭리자, 구원자요 심판자,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자녀이자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만물의 공동 소유자입니다. 로마서 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한 바울 사도의 고백이 있습니다. 그는 더 구체적으로 “바울이나 게바나 세계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베드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요, 교인들을 양육하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모든 성도들에게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점에서 세계가 성도들의 것이고, 아들을 부활케 하셨다는 점에서 생사가 성도들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영생과 천국을 예비하셨다는 점에서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 다 성도들의 소유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시민이라는 점에서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전도자 무디(D. L. Moody)는 “아, 아름답구나. 어린아이들이 뛰논다. 정말 저것이 천국이구나. 죽음이 이런 것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어. 나는 간다.”라고 하며 천국으로 갔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쌓은 많은 보물을 자랑한다면, 믿는 우리는 내세를 확신하고, 하늘에 보물을 쌓게 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성취한 것들을 자랑한다면, 믿는 우리는 말씀을 순종하여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 살도록 역사하시는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4. 맺음말

사랑하는 여러분! 얼마나 위로부터 난 지혜를 구하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지도를 따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혜는 보다 더 먼저 할 일, 보다 더 중요한 것, 보다 더 값진 것 등을 분별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완전하고 부족하고 상대적인 모든 사람의 인생관이 다르므로, 각자의 보다 더 먼저 할 일이나 중요한 것이나 값진 것 등에 대한 판단이 옳은가 하는 문제가 따릅니다. 마태복음 6:33을 보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려면, 이미 받은 유형무형의 은혜와 복을 나누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세상 지혜로 욕심 부리다가 망한 사람이 많고, 사랑하다가 복을 받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설교 동영상 : 유튜브)
설교자의 사이트 www.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신약_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6권/ 기타 다수 #번역서 : 예수의 비유(W. Barclay 著)/ 야고보서(A. Barnes 著)



전체 2

  • 2023-10-02 09:40

    아멘.
    추석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성경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

    §고전3: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 어리석은 자가 되라 ⇨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 철학과 이데올로기 사상 같은 인간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고, 이를 지혜라고 생각하는 게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요즘 교회에서 인문학을 띄우는 게 또한 이러하다. 이는 타인을 미혹하게 한다. [마2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고전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요일3: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19 & §20 <❶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 ⇨ ❷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이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 ❸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 지혜, 철학, 사상, 신조로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께 대항하려는 인간은 다 어리석다. [렘8: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 지혜, 율법을 소유, 지혜 있다는 자 ⇨ 거짓 [고전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a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 지혜, 철학, 사상, 신조로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께 대항하려는 인간은 다 어리석다. xx 철학, xx 주의, xx 신학 찾는 자들이여, 그대들은 미련하다. 정신 차려라.

    §21 <자랑> KJV “Therefore let no man glory in men”이고,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사람에게 영광 돌리지 마라.”다. ‘glory’는 ‘자랑’보다 ‘영광’으로 번역하는 게 더 적합하다. 개혁 교회 안에도 성경과 관련이 없는 종교정치 세력인 로마가톨릭을 시늉하는,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사람이 중간에서 가로채려고 한다. [고전11: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 타락한 인간의 특징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광 받기를 좋아한다. 영광은 하나님께 속하나,

    §22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 다 너희의 것> ☞ ❶ 세계 ❷생명이나 사망 ❸ 지금 것이나 장래 ⇨ 다 너희의 것: 이는 참으로 놀라운 말이다. 시간과 4차원 공간, 이 세계와 인간의 생명이 그리스도인의 것이라니??

    §21, §22 & §23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다 너희의 것 ⇨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 소유의 계단: 모든 것 (만물) ∈ 너희의 것 ∈ 그리스도의 것 ∈ 하나님의 것


    • 2023-10-02 21:16

      엄 장로님도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셨겠지요.
      필자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고, 설교의 성경 본문에 대한 장로님의 소견을 공유한다고 하시면서 관련된 성경 말씀들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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