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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은 더 이상 감리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마시라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0-06-15 11:12
조회
1660

심사위원은 더 이상 감리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마시라


서울남연회 심사위원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LGS교회 *준* 목사에 대한 고발건이 접수되었기에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D수첩보도에 의하면 수 년전 동일 인물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당시 심사위원들의 어이없는 질문들과 부적절한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지적 받으므로서

감리교회 전체 목사들의 수준까지도 동시에 매도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개인의 잘못 만이 아니라 정화 시스템 자체의 부실까지도 적나라하게 드러났기에 감리교회의 명예를 함께 훼손시킨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시스템의 정상화 과정에 대한 시험도 치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심사위원이라면 목사와 장로들 중에서 최고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을 가지고 해당 사안이 재판에 가야할 사안인지 아닌 지를 가릴 수 있어야 하는 분들이 아닙니까?

지금 되신 분들은 당연히 그러신 분들이라고 믿고 있고, 또 그렇게들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염려가 되는 것은,
PD수첩 보도 이전에 연회 내에서 떠돈 소문이

이번 연회 공천에서 전*구 세력이 전보다 더 강하게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었고,

그리하여 그 영향력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났는데 재판위원회보다 오히려 심사위원회에 더 크게 미쳤을 것이라는 겁니다.

아예 재판위원회에 조차도 올라가지 못하도록 심사위원회에서 틀어막기 위해서라는.


저는 이런 소문이 특정인을 음해하기 위한 헛소문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번 심사결과는
당연히 그것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 지를 증명하는 기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심사위의 결정은 심사위원 개개인의 명예와 직결될 뿐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문제로도 보입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정한다 할지라도

그간의 서로간 정리나 또한 유사한 일들이 관행으로 되어온 것 때문에 투표로 해서 결정할 때면 심사위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만약 그런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면 수 년전 헌재에서의 탄핵 결정 사례를 참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무쪼록 지나친 기우일지 모르나, 지나온 수많은 잘못들과 오류들의 지뢰밭을 헤쳐나가야할 우리들로서는 염려가 될 수밖에 없어서 또 한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감리교회의 정화 장치중 하나인 심사위의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문제는 우리 모두가 기도로 성취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전체 23

  • 2020-06-15 11:55

    아무쪼록 저희도, 저희 2세들도 믿음 생활을 해야하는 하나님만의 교회가 될수 있도록 사람의 영향력이 아닌 하나님 말씀과 드러난 사실에 근거한 결정이 나기를 바랍니다. 글 감사 합니다.


  • 2020-06-15 12:07

    본디오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민란이 날까 두려워하여
    그러나 그이름은 세상끝날까지 가장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남았습니다.

    치우치지말고 법과 진리로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0-06-15 12:09

    공의와 정의에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순종 안하시면 용광로에 들어 갈 각오를 하십시요


  • 2020-06-15 12:09

    바위 틈에 거하며 높은곳에사는 자여 네가 중심에이르기를 누가능히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너릐 중심에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처럼 놑이 오르며 별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오바댜1:3~4절말씀이 전에 다니던교회목시님 말씀이 갑자기생각이나네요 하나님께서 심사위원님드에 마음을 감찰 하실줄믿습니다


  • 2020-06-15 12:35

    선량한 이들의 수수방관은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이다
    -에드먼드 버크-


  • 2020-06-15 12:47

    심사위원을 맡으신 목사님 장로님들께!
    공정한 심사를 해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자랑스런 목사님과 장로님이 되십시요.


  • 2020-06-15 13:37

    살아계신 하나님~~


  • 2020-06-15 13:46

    주님 부디 도와주세요..


  • 2020-06-15 13:57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오직 공의로운 심사를 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디.


  • 2020-06-15 15:48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의한 심의결과가 나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2020-06-15 16:05

    두귀가 있고 눈이두개인것은 잘듣고 잘보란뜻일겁니다


  • 2020-06-15 16:15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전도의 물결이 일어 부흥하던 예전의 자랑스러운 교회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 2020-06-15 16:58

    진정한 심사 위원들이라면 하나님의 두려움 가운데 심사가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 2020-06-15 19:02

    미치광이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야 한다 -본 회퍼-


  • 2020-06-22 13:13

    [교리와 장정] 헌법 "[126] 제26조(재판의 독립과 중립) 재판 위원은 의회 및 행정으로부터 독립하여 장정에 의하여 신앙과 양심에 따라 재판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2020-06-17 21:49

    감리회 자정능력의 시험대입니다.
    사실에 입각하여 공정한 심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2020-06-15 11:19

    이번에도 잘못하면
    심사위 자체를 심사하는 초유의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 2020-06-15 11:20

    이번에는 잘 되겠죠. 그렇게 기도합니다. 감리교를 사랑하는 글 정말 귀하십니다.


  • 2020-06-15 11:29

    예전엔 어떻게 그냥 넘어간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흘렀고 또한 그의 일탈행위가 중앙방송을 통해 세상에 낱낱이
    까발려진 이상 이번도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20-06-15 11:39

    이번 주중 심사위가 열릴 확률이 높겠네요. 이번은 공금 유용 등 재정에 관한 것이 주가 될 것이지만, 자격심사위를 통해 심사위로 넘겨지는 것은 성범죄 등에 관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교회 장로님들의 고소 건도 곧 다뤄질 것이고요.
    이번에야말로 심사위가 감리교회의 정화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2020-06-15 11:41

    우리의 소망을 담은 글, 감사합니다


  • 2020-06-15 11:44

    감리교가 이단인지 아닌지 이번 결과로 보면 알게 되겠죠 ㅠㅠ 세상에 정치인도 연예인도 성추행으로 하루 아침에 추락하는 현실에서 그래도 목회자인데 ㅠㅠ


  • 2020-06-15 11:49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진정한 주님의 길로 가고 있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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