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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의지, 자유주의 신학,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자유

작성자
엄재규
작성일
2023-09-13 09:16
조회
494
<자유>와 관련하여, ㉠<자유 의지>에 대한 오래된 논란 ㉡자유주의 신학 ㉢ 그리고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라는 유명한 저술이 있고, 또 현재 우리나라는 교회 밖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 간에 이념 대립이 극심하다. 이런 시점에서 <자유란 무언인가?>를 성경을 앞에 두고 다시 생각해 본다.

㈎ 【자유 의지, free will】와 관련하여 다음의 오래된 유명한 명제가 있다. (첨부 파일)
㉮ 자유 의지와 결정론은 양립할 수 있는가?
㉯ 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반영한 것인가?

☞ 이 명제들에 대해 나는 답을 한다. 이는 무모함과 도전적 의지가 배경이 아니며, 대답이 성경 안에 있기 때문이다.
㉮ 자유 의지와 결정론은 양립할 수 있는가?
(답) 이는 잘못된 명제이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명제지만 하나로 묶고 이것과 저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 ⇨ 선택은 맞고, 선택되지 않은 게 틀리다 ⇨ 이런 논리 단계를 구성한 게 오류다. 이를 교회 안에서는 알미니안 주의 혹은 켈빈주의로 접근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기에 인간은 자유롭게 되는데, 이는 태생적 소유가 아니다. 즉, 어떤 한 인간의 구원도 예정되어/결정되어 있지 않기에, 개체 인간은 삶 가운데 자유 의지로 신앙을 선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죽은 뒤 다 심판을 받게 된다. [갈5:1a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이와 별개는 타락한 인류는 죄를 짓고 심판에 이르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대속되어 그리스도인은 구원이 예정되어 있다. [엡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 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반영한 것인가?
(답) ) 이는 잘못된 명제이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명제지만 하나로 묶고 이것과 저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 ⇨ 선택은 맞고, 선택되지 않은 게 틀리다 ⇨ 이런 논리 단계를 구성한 게 오류다. ㉠자연을 지배하는 것은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창조와 이에 속하는 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다. 인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하늘과 땅은 창조되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자유는 이보다 훨씬 이후에 인간에게 주어진다. [갈5:1a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 【자유주의 신학, 自由主義 神學, Liberal Theology】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기독교의 전통이나 정통(근본) 교리들 곧 성경의 권위(초자연적 계시, 영감, 무오)와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 육체적 부활, 재림 등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를 부인하고,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신학 사상. '현대신학'으로도 불린다.”

☞ 나는 자유주의 신학에 반대하는데, 이는 무모함과 도전적 의지가 배경이 아니며, 대답이 성경 안에 있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신학은 Liberty에 대한 이해 부족에 기인한다. 또,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하나님의 지혜보다 위에 두는 잘못된 전제를 깔고 간다. [레25: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먼저 자유의 종(Liberty Bell)을 울려야 묶인 자들이 풀려나 자유롭게(go free) 된다. 아래 갈5:1에서 Liberty와 Freedom에 대한 해설을 보시라.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특별히 다른 점은 기독교는 인간이 창안한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종교이고, 하나님의 말씀들이 성경에 이 내용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만일, 누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들과 성경을 부정한다면 그가 주장하는 자유는 성경과 관련이 없고 그는 어떤 자유인이나 기독교인이 아니다.

㈐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논문[1] 중 세 번째이다. 여기에서 루터는 “우선 자유는 외적인 것에 의해서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인은 신앙에 의해 의(義)로워지고, 따라서 신앙이 사람을 자유롭게 만든다.” 이렇게 하여 루터가 주장하는 자유는 정치적·사회적 자유가 아니라 내면적·영적(靈的) 자유인 것이다.

☞ 이 명제에 대해 나는 동의를 하는데, 이는 대답이 성경 안에 있기 때문이다. 자유는 그리스도께서 주셨다. 그 기원은 인간의 혼이 아니고 영에 속한다. 자유는 혼적 각성이 아니고 마귀의 종에서 벗어나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다.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대한 해설; 감리회 소식 [갈라디아서 41강 Ⅳ 복음에 합당한 생활/A.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5:1, 2023년5월24일, 게시자 최세창 목사]에서 댓글 형식의 나의 게시물이다.
[갈5:1 그리스도께서; ❶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❷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❸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 그리스도께서 자유 liberty를 주셨다. 이 자유의 상대편에는 ‘종의 멍에’가 있다. 죄의 종, 사탄의 멍에를 벗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주는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요1:41] [요4: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 메시아 ⇨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려줌 [롬1:4] [벧전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고,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산 소망이 있게 하신다.

<자유> ☞ 이는 KJV에서 ❶Liberty와 ❷Free(Freedom)로 구분된다. [렘34: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고 ‘자유 liberty’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9 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go free’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10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1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 ‘자유 liberty’를 선포하여 놓아주면 ‘자유롭게 go free’ 한다. 미국 역사에서 예를 들어 식민 통치국 영국으로부터 미국이 독립하고자 1776년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을 하거나, 혹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흑인 노예를 해방 선언한 게 liberty이고, 이 결과 미국은 독립하고, 노예가 해방되어 go free 한 신분이 된다.

<자유롭게> ☞ KJV에서 이는 free이다. [출21: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5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 히브리 종은 일곱 번째 해에 자유인이 된다. [신15: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 놓인 자는 자유롭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 진리가 자유를 준다. ⇨ 아들이 영원히 거함. ⇨ 아들이 자유롭게 함, ⇨ 너희가 자유롭다. 그들은 무지하고 거짓말을 한다.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다. 종은 영원한 집에 거하지 못한다. [롬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20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21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2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 죄의 종 ⇔ 의의 종 [롬8:2] [고전9:19] [벧전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 ☞ 자유로 악의 종을 가리는 자가 있다.

<자유를> ☞ KJV에서 이는 liberty이다. [레25: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 자유란, 모든 주민에게 공포된 것으로, 각각 자기의 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해방(解放, 영어: liberty)이며, 일반적으로 내·외부로부터의 구속이나 지배받지 않고 존재하는 그대로의 상태와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자기 혼적인 판단으로 맘대로 행동하는 자유(自由, freedom)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사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 포로가 된 자에게 자유 [렘34:15,16,17] [겔46:17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 희년은 The year of liberty 자유의 해란 뜻이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 주의 성령이 임하시면 ⇨ 포로 된 자, 눌린 자를 에게 자유롭게 한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 진리가 자유를 준다. 이는 마귀의 종노릇에서 해방된다는 의미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에서 거짓말이다. 유대인들은 외국에 노예가 된 적이 여러 번 있는데, 그들은 이를 부인하는데, 역사에 무지하거나 거짓말이다. [롬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 신자는 죽음과 썩어짐에서 자유롭다. [고전7:21] [고전10:28, 29]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다. [약1:25] [벧전2:16] [벧후2: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 자유⇔ 멸망의 종들이 있다.

<굳건하게 서서> [렘46:14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 [잠22:29] [사7:7 주 여호와의 말씀이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 [나2: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마12:25] [살후2: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 굳건하게 서서,

<종의 멍에> [창27: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 멍에는 짐승에게 일을 시키려고 거치하는 농기구이다. 짐승이 지는 멍에를 사람도 목에 거는 게 사람이 사탄의 일을 한다는 의미다. [사10:27] [사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금식은 결박, 압제당함에서 자유를 준다. [렘28:13] [렘30:8] [겔34:27] [나1:13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 ☞ 심판의 날에 해방됨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멍에도 있고 마음에 쉼을 준다. [고후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 불신자와 동업하는 등 어떤 일을 같이 도모하면 안 된다.

<다시…. 메지 말라> ☞ 이는 KJV에서 entangled again이다. 갇힌바, 올무에 걸리게, 얽매이는 등 같은 의미다. 자유인이 되었으나 다시 사탄에게 얽매이는 자가 있다. [출14: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마22: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딤후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벧후2: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 그리스도를 앎 ⇨ 다시 얽매이고 짐 ⇨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함 ∋ 알지 못하는 것이 나음. 교회 안에서 머물면서 타락하면, 죄에다 보태서 거짓과 위선까지 더해져 매우 심각하여 차라리 불신자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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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

  • 2023-09-26 03:48

    하나님의 계시의 책, 성경이 왜 중요한 가? 인간은 스스로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는 것, 그 인간존재의 근원을 알려 주고 그가 사는 데 최선의 길이 무엇이며, 그의 미래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유일한 책인 까닭이다. 인간은 스스로 생기거나, 진화에 의해서 발전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식이다. 그는 피조물이며, 그를 지으신 분이 있는데, 그분은 어떤 속성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은 어떠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며 그분의 원 의지는 무엇이며 그분의 의도와 약속은 무엇인가? 그분은 진선미 애( 아가폐) 성(거룩할)의 속성을 가지신 분으로 우주와 인간을 창조 주관 섭리하시는 분으로서 그가 지으신 세계에 대해 시작과 끝이 그 분의 뜻속에 있다. 인간의 사유학문인 철학만으로는 인간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알 수 없으나 그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분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아는 열쇄가 될 것이다. 인간 자체만을 들여다 보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해명하려다 보면 그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칸트가 추구한 그 유명한 비판 학문으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질문만 하였을뿐 답을 찾지 못하였지만 칼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므로 칸트가 질문하였던 세가지 질문, 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간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인간은 무엇을 바랄 수 있는 가? 이 세 질문을 포함한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그 해답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서 찾았던 것이다. 인간 이성의 인식의 한계, 윤리의 한계, 희망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 시간과 공간세계속에서 문화를 만들어 가는 현상세계를 뛰어넘는 영원한 세계가 있으며, 그 세계는 피조물 인간들이 헤아릴 수 없는 창조자의 무궁의 세계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몸과 영원히 거할 집을 마련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었다. 엄장로님의 신학을 전공하지 않으셨으나 신앙인으로서의 건강한 사고를 격려합니다.


    • 2023-09-26 14:10

      댓글 감사합니다.
      인간은 '철학 Philosophy'의 수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죽음 같은 한계를 극복하려고 했으나, 결국은 공허한 말 유희에 그치고 돌파구를 제시하지 못하고 한계에 갇혀 있습니다. 신학이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 사람이 내려주신 하나님의 말씀들로 인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하나, 건전하지 못하면 인간의 혼적 생각, 사상의 탑을 올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들을 훼방합니다.

      [사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제 중학교 시절에 요한계시록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만일 응답하였다면 40년이 족히 걸렸습니다. 또한 성경의 ‘자유’를 조금 알게 되어 감사할 뿐이고, 이를 한 사람이라도 더 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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