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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당하기 쉬운 유혹들을 어찌 할꼬?

작성자
원학수
작성일
2012-05-31 11:21
조회
2280
목회자가 당하기 쉬운 유혹들을 어떻게 대처할까?

  목회자도 역시 혈육을 가진 사람이요 감정과 느낌이 있는 인간이기에 성욕, 물욕, 명예욕에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유혹들을 목석(木石)이 아니고서는 단호하게 뿌리치고 물리쳐 이기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 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 하나가 되게 하셨다.
  서로 다른 육체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부부의 연으로 맺어지는 것을 말한다.
  창조된 인간은 남자 한사람과 여자 한사람이 만나서 부부가 되어 사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부부로 인연을 맺은 사람 외에 다른 이성과 인연을 맺는 행위는 7계명을 어기는 죄악인 것이다.

  어떤 목회자는 아름다운 여인들의 미모에 마음이 자꾸만 끌려가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고 성욕과 정욕에 이끌려가는 자신을 생각할 때 죄 짖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성기를 잘랐으나 그렇다고 마음속으로부터 오는 유혹은 피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육체의 유혹은 이기기에 매우 힘이 드는 일이다.

  물욕 또한 목회자라고 해서 피하지 못하는 유혹이다.
  욕심이 없는 인간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창조 시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환경과 물질들을 먼저 지으시고 인간을 만드셨는데 인간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삶을 개선시켜 살면서 물욕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더 좋은 것,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오랫동안 살던 집보다 작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하려고 하면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하고 먼- 곳으로 여행을 가려고 해도 당장 필요한 것들 외에는 다 버려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될 때는 아예 빈손으로 가야 할 것이다.

  야생의 동물들은 그때그때 배만 부르면 무리하게 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다른 동물들에게 나누어 주지만 유독 사람들은 배가 터지도록 많이 먹고 남아도 더 가지려하고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평생토록 쓰고 남을 것들을 소유하기위해 더 많이 모으고 가지기 위해 애를 쓴다.
  마치 목이 갈한 사람이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 목이 마르고 갈증이 더 한 것처럼 마시고 마셔도 목이 마르고 배가 터지게 되는 것이다.
  물질의 욕심을 내는 것은 그래서 한계가 없는 것이다.

  사람이 굶주리고 추울 때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지만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성욕이 일어나고 성에 만족하면 명예욕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앞에 나서려하고 남을 지배하려하고 높아지려고 한다.
  어려움 당하는 이웃들을 외면하고 못 본체 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아낌없이 재물을 쓰고 낭비하는 것이다.
  만인은 평등하고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이 다 같은 것인데 얼마나 높아지려고 기린의 머리처럼 고개를 들고서 교만을 부리며 영광을 받으려고 하는 것일까?
   명예와 권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이며 아첨하고 아부하던 사람들이 명예와 권력을 잡기만 하면 높아진 기린 목에 힘을 주고 교만을 부리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권력과 명예가 좋은 것인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굶주린 자들과 함께 나누며 살수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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