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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업무시작, "정상화 일정 2-3일내 발표하겠다"

작성자
송귀섭
작성일
2012-05-31 00:00
조회
2211
▲ 정상화 로드맵에 대한 임시감독회장의 의중을 떠보기 위한 기자들의 질문이 집요했다. 그러나 그의 답변은 신중하기 그지 없었다.

밤늦도록...
그리고 5월이 끝나는 오늘 이 아침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감리교 자유게시판을 <원 위치> 시켜 놓으라고 그토록 글을 올려도...

조*철 목사는 벽창호인가 ?

당당뉴스에 올려진 기사를 보고 대충 감을 잡았다...

다음은 당당뉴스에 올려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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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업무시작, \"정상화 일정 2-3일내 발표하겠다\"

첫 출근후 직원예배드리며 공식일정 시작, 기자간담회 갖고 소신 밝혀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이 30일(수) 아침 8시30분경 감리회본부에 첫 출근하며 공식 임시감독회장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김감독은 8시40분에 본부회의실에서 있었던 직원예배에 참여하여 간단히 인사하고 9시 10분에 감독회장실에 입실하여 본부임원들과 한시간 이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예정보다 30분 늦은 10시 30분경에 감독회의실에서 기자들과 30여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시종 자신감있게 교계기자들을 응대한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해 “총회나 선거가 초미의 관심이지만 아직 확정된 안이 없다”며 \"2-3일 안에 확정안을 마련하여 공개적으로 정상화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화 일정 2,3일안에 발표하겠다”

김감독은 “마음의 생각한 바는 있지만 감리회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과 여러 가지 검토할 바도 있다”고 해 이미 로드맵의 윤곽을 그려놓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자신이 구상한 일정의 법적인 하자가 있는지 등을 법률자문을 통해 세밀하게 따져 본후 시비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 발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법적인 검토를 거치는 이유가 파격적인 제안을 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가령 6월에 총회를 개최한다면 10월총회만을 명시한 장정에 비추어 6월총회가 가능한 것인지, 개최후 법적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은 없는지부터 해서 입법총회의 가능성과 실제 진행될 시 예상되는 여러 경우의 수 등을 가정하며 다각도로 철저하게 따져 송사에 휘말리거나 계파간 갈등을 부추기는 빌미를 남기지 않겠다는 신중함이랄 수 있겠다. 첫출근과 동시에 일정을 발표하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을 피하자는 복안도 깔려있다.

한 기자가 지난 대책위 활동중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이 총회개최의사를 밝혔음을 상기시키며 “총회개최가 기본입장인지”를 단도직입적으로 확인하려 하자 “총회개최에 대체적으로 이견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히면서도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난 감리회 전체의 뜻을 받드는 사람이지 내 의지를 가지고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상화 일정과 관련하여 어떤 예단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답변에 만족하지 않은 기자들이 30여분간의 간담회 도중 거듭 정상화 일정과 관련하여 김감독의 의중을 떠 보려 했지만 “로드맵 발표만큼은 마음에 담아두고 숙고하여 발표할 것이며 10월말까지는 모든 것을 끝내야 해서 서두를 것이다. 또한 감독협의회와 의논을 거치기도 했지만 절차가 늘 문제이니 한번더 숙고해서 2,3일내 결정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반복하며 상당히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선거와 관련하여선 “시간이 없다는 말이 많고 어떤 방식이던 해야 겠기에 준비는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해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동시에  “10월말까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깨끗이 물러나는게 내 사명”이라고 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직무를 ‘선거’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정상화 일정을 2-3일내에 발표한다면 금주 금요일이나 내주 초다. 또한 그 발표에 ‘총회개최 공고’가 포함되어 있다면 개최일 2주전 공고를 최소기간으로 보고 6월 중순께가 총회개최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일정은 장정에 정한 기일을 반영하여 7월부터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한 일정을 우선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양보와 내려놓음 강조

그러나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정상화 일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을 만나지는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만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것”이라고도 했다. 독선적 이미지를 남길지도 모를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이해당사자들의 상충되는 요구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혀지며 동시에 이해당사자들로부터 휘둘리지 않으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김감독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목적은 같은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 방법만 주장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말로 감리회 갈등의 원인을 꼬집으면서 “선과 악의 싸움이면 선택이 쉽지만 모두 자기가 선(善)이라고 주장할 땐 해결책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땐 내가 손해되는 쪽으로 선택하면 문제가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말로 이해당사자간 양보와 내려놓음이 사태해결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어느 여기자가 “본인이 왜 임시감독회장에 선임되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사실 법원이 선임해줄 조건이 내겐 없었다”면서 “추천을 받을 때도 난 안된다고 했다”며 자신이 선임된 것이 의외의 결과였음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김감독은 스스로를 “편향적 생각이 없다”고 평가하고는 “연회감독직 수행시 동그라미연회를 표방하며 고소고발건 하나 없이 평화롭게 지냈다는 정보가 법원에 들어갔나보다”며 나름의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모두가 마음을 모아 우선 감리회를 정상화 시키고 이후 변화와 개혁을 해야지 변화와 개혁을 앞세우면 혼란이 올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개혁과 변화’라는 용어선택이 감리회의 근본적 변화를 바라는 이들을 염두에 둔 것인지 입법총회를 주장하는 진영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혼란없이 정상화를 이루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동시에 “누굴 떼놓고 갈 수 없다. 다 아울러서 가야 한다”고 말해 임시감독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특정 이해관계를 대변하거나 배제하지 않을 뜻을 밝혔고 이해당사자들 또한 대결이나 배척을 피해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완곡하게 요청했다.

현안에 대한 입장

한편 강승진 행정기획실장의 거취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강흥복 목사에 의해 임명되어 백현기 직무대행이 인정한 직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김감독은 일단 “같이 아우르고 갈것”이라고 했다. “5개월간의 직무인데 할 일이 산적해 있고 시작부터 인사조치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강승진 행정기획실장은 일단 사표를 제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 임시감독회장이 다시 임명하거나 사표를 반려하는 모양새를 통해 행기실장 지위와 관련하여 법적시비를 없앨 것으로 보인다.

부재중인 각국 총무를 선임할 것인지에 대해선 “권한이 내게 있는 것이냐”고 되묻고는 “그럴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감독님들이나 총회의 의견을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유지재단이사장, 은급이사장, 복지재단이사장, 타임즈사장 등 감독회장의 당연직 수행여부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할 것이면 할것이고 아니면 안하는 것이지 내가 어쩐다고 될 일은 아니다. 행정기획실에서 검토할 것이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임을 피력했다.

기독교타임즈 문제나 은급기금사태 등의 현안에 대해선 “아직 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라 나중에 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미주연회의 갈등에 대해서는 부흥회 인도차 이날 미국으로 떠난 김종훈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여 사태를 해결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주연회는 지난 5월2일에 감독선거무효소송이 ‘항소취하간주’로 무효가 확정되며 감독재선거를 공고하고 재선거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박효성 목사측이 재선거 추진은 물론 이후근 목사의 지난 2년간의 연회행정마저 불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여전히 갈등 중에 있다.

간담회 말미에 폭력 등의 갈등상황이 재현되는 것을 염려한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신앙안에 있는 사람들인데 그럴일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거센 반발이 나오도록 일을 처리하면 안되는 것이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감동된 고레스의 마음 주시길

“혼란을 끝내야 겠다는 분위기가 감리회에 무르익었다”는 어느 여기자의 진단이 반가웠다. 그러면서도 이해관계의 날선 대립은 언제라도 살아날 불씨처럼 도사리고 있어 긴장을 더한다. 김감독의 외마디처럼 ‘난세에는 강경파가 득세’하여 사태해결을 어렵게 해 왔고 앞으로도 그리 될 소지가 상당한 감리회다. 스스로 “그래서 나같은 사람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며 자신의 역할에 소명감을 부여한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고레스 마음을 감동시킨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간다”는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마지막 일성이 어떤 결과물로 돌아올지 감리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래는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전국의 감리교회에 보낸 인사의 말씀이다.

( 인사의 말씀은 어제 올려졌기에 생략 ~~)


출처: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98

19098_34938_4447.jpg



첨부파일 : 19098_34938_4447.jpg
전체 3

  • 1970-01-01 00:00

    임시감독회장께서는...

    자유게시판부터 정상화 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 1970-01-01 00:00

    \"난 감리회 전체의 뜻을 받드는 사람이지 내 의지를 가지고 임하지는 않을 것” 말씀 귀히 받아 들입니다.^^

    감리교회에 충성 하시길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 2012-05-31 12:14

    자유게시판 실질적 무력화
    젤 극성인 이들 감게수박이라 불리는 감리산악회 입 막음
    여론조성 봉쇄
    누가 좋아할까?
    감리산악회 입 막으면 누가 감독회장행 고속도로타나?
    조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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