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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기우(杞憂)' 이기를 바라며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2-06-04 17:32
조회
1987
기우(杞憂)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또는 그 걱정.

옛날 중국 기(杞)나라에 살던 한 사람이 ‘만일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해야 좋을 것인가?’ 하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군걱정, 노파심, 별걱정


‘키 작은 자유인’

혹시 일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마을 사람들의 예단은 전혀 터무니없는 기우임이 드러났다.

‘거룩한 응달’

그는 기우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감에 따라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기우였던가를 아는 순간부터, 이장수 씨는 회심의 웃음을 지었다.

‘춤추는 사제’

그러나 지섭에게는 이제 낙화암 전설의 허구적 일면이나 패배주의적 성향에 대한 기우가 따로따로 다른 별개의 문제가 될 수는 없었다.  

‘묵시의 바다’

차라리 잘된 일인데 뭘 그리 고민하세요. 지나친 기우는 낭비일 뿐예요.


옛날 중국의 기국(杞國)에 하늘이 무너지면 몸 둘 바가 없을 것이라 걱정하여 침식을 전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소리를 들은 어떤 사람이 이를 딱 하게 여겨 일부러 그 사람에게 가서 깨우쳐 말하되 \"하늘은 기운이 가득 차서 이루어진 것이니 어찌 무너져서 떨어지리요?\" 그 사람이 말하되 \"하늘이 과연 기운이 쌓여 이루어졌다면 해와 달과 별은 마땅히 떨어지지 않으리요.\" 일깨워 주는 사람이 말하되 \"해와 달과 별도 또한 기운이 쌓여 있는 가운데 빛이 있는 것이라. 비록 떨어지더라도 또한 능히 맞아서 상하는 바가 없느니라.\" 그 사람이 말하되 \"어찌 땅은 무너지지 않으리요?\" 일깨워 주는 사람이 말하되 \"땅은 기운이 뭉쳐서 이루어진 것이니 어찌 그 무너지는 것을 근심하리요?\" 그 사람이 근심을 풀고서 크게 기뻐하고 일깨워 준 사람도 걱정을 풀고서 크게 기뻐하더라.



전체 3

  • 2012-06-04 17:34

    神權이냐?
    人權이냐?
    物權이냐?


  • 2012-06-04 19:41

    6월은 \\'기우(杞憂)\\' 이기를 바라며 그러나 刻舟求劍을 하지 말아야 하리니...


  • 2012-06-04 23:49

    이기우란 감리교회 권사이자 전 국회의원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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