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교회도 예외 아냐,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2-06-07 19:53
조회
1865
* 오래전에 신축한 대형교회, 최근에 신축한 대형 감리교회들 가운데  수십억에서, 백억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교회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교회 대출, 이대로 가다가 \\'전부 파산\\' /뉴죠

금융권 대출 4조 4606억 원, \"비정상적인 상황, 경제 위기 오면 교회는…\"

데스크 승인 2012.06.02  09:32:17  성낙희 (sung8122)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기독교의 금융권 대출액이 4조 460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교회당 건축과 관련한 대출이다. 제자교회(사진)는 대출 원금 227억여 원에 이자만 매월 수억 원이 나가고 있다. ⓒ뉴스앤조이 성낙희
은행 대출 원금 227억여 원에 한 달 이자만 수억 원. 정삼지 목사가 목회하던 제자교회의 사정이다. 대출 이자만 해도 재정 부담이 상당할 것 같지만 교회당 부지 값만 하면 대출 원금을 몇 번 갚고도 남는다고 한다. 이자는 전혀 문제가 안 된다. 땅과 건물에 투자해서 \\'남는 장사\\'를 했다.

은행 대출은 제자교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교회 전체가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4조 460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4일 금융감독원이 이성남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종교 단체 가운데 교회가 은행에서 대출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까지 종교 단체가 금융권에서 4조 9416억 원을 빌렸는데, 그중 기독교가 대출한 금액은 약 90%인 4조 4606억 원에 달한다. 불교와 천주교는 각각 2.3%와 1.9%로 극히 일부다.

은행 중에는 수협이 교회에 가장 많은 돈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 1조 7516억 원, 다음으로 농협은행이 8115억 원, 우리은행 7726억 원, 신한은행 5416억 원 순이다.

교회 대출이 많은 이유는 교회당 신·증축 때문이다. 수협 임동훈 홍보팀장은 <뉴스앤조이>와 통화에서 교회당 건축 때문에 대출이 많다고 했다. 임 팀장은 또 교회 부속 건물과 교역자 사택 비용도 많다고 했다. 농협 홍보팀 관계자도 교회당 재건축이 대출 사유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또 교회들 대부분이 부동산을 대출 담보로 잡는다고 했다.

금융권에는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도 많다. 우리은행은 \\'실로암대출\\', 신한은행은 \\'플러스교회대출\\'이 있다. 그만큼 금융권이 교회 대출에 적극적이다. 은행들은 교회가 원금 상환 능력이 좋기 때문에 대출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수협 임동훈 홍보팀장은 교회가 \"괜찮은 대출 고객\"이라고 했다. \"원금 상환도 잘하는 편이고, 이자 연체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홍보팀 관계자도 \"다른 단체에 비해 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아 교회 대출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고 했다.

반면에 교회 대출에 소극적인 은행도 있다. 국민은행은 2009년 387억 원에서 2012년 3월 52억 원으로 교회 대출이 크게 줄었다. 국민은행 김영호 홍보팀 과장은 \"다른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대출 상품을 내놓다 보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같다. 은행들이 기독교를 하나의 시장으로 판단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예전부터 기독교에 대해 특정 정책을 만들지 않았다. 담보로 잡을 부동산의 소유권이 담임목사인지 누구인지 불분명한 것도 이유였다\"고 말했다.

2000년대 이후 기독교 인구가 줄고 교회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교인들은 몇몇 대형 교회에만 집중되고 중소형 교회들 대부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부동산 매매 사이트 한 곳에만 교회 건물 25개가 매물로 나와 있다.

그럼에도 교회의 금융권 대출은 줄기는커녕 더 증가하고 있다. 갈수록 교인들 수는 줄고 있지만 신학교와 목사들 수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무리한 교회 개척과 재건축이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이렇게 막대한 금액을 대출 받은 한국교회는 경제가 조금이라도 경색되면 함께 흔들리는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단체가 우려를 표했다. 종교개혁시민연대 김상구 사무국장은 \"4조 원이 넘는 대출은 한국교회의 비정상적인 증상이다. 목회자들이 교회당 재건축을 해야 장사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 중소형 교회들이 대형 교회를 흉내 내면서 오히려 문을 닫게 된다\"고 했다.

정시춘 대표(정주건축연구소)는 한국교회가 건축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못한다고 개탄한다. 정 대표는 \"30년 주기로 교회를 부수고 새로 짓느라고 돈을 너무 많이 쓴다. 그러다보니 정작 교회가 해야 할 선교와 구제는 뒷전으로 밀린다\"고 개탄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남오성 사무국장은 \"빚 못 갚고 파산하는 교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경제가 경색되기만 해도 한국교회는 휘청거릴 위험을 안고 있다고 했다. 남 사무국장은 \"생태·공동체를 지향해야 하는데 교회들이 계속 재건축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앞으로는 화려한 건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하면 안 된다. 이대로 가면 교회 대출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했다.

37888_35607_3435.jpg



첨부파일 : 37888_35607_3435.jpg
전체 1

  • 2012-06-07 20:15

    1. 교계소식에 속 합니다.

    2. 같은 내용 중복 시 삭제 대상 입니다.

    3. 규정을 어기는 것을 밥 먹 듯이 하는 고*철님 쫄짜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2993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71367
188 원학수 2012.06.10 1912
187 원학수 2012.06.10 2050
186 원학수 2012.06.10 1523
185 박철 2012.06.09 1841
184 장병선 2012.06.09 1625
183 장병선 2012.06.09 2214
182 함창석 2012.06.09 1347
181 이재신 2012.06.09 1913
180 박운양 2012.06.09 1495
179 양기모 2012.06.09 1521
178 함창석 2012.06.09 1370
177 강희천 2012.06.09 1614
176 김성국 2012.06.09 1987
박운양 2012.06.09 1018
175 조승현 2012.06.09 1683
174 최세창 2012.06.09 2042
오세영 2012.06.09 674
173 정선희 2012.06.08 1758
172 송귀섭 2012.06.08 3400
171 박영규 2012.06.08 2716
170 최상철 2012.06.08 2617
169 윤법규 2012.06.08 1827
민관기 2012.06.08 710